[돌비뉴스] "윤,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더니…말 없는 스승과 법사
입력 2025.04.07 20:44 수정 2025.04.07 21:15 이성대 기자
 

 
< 말 없는 스승과 법사 >
 
[기자]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텐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무속 논란이죠.
 
논란이 된 것들만 찾아보더라도 '법사'라고 불렸던 무속인 건진, 전성배 씨. 또 역술인 천공 씨 등 여러 명이 나왔는데 파면 이후 이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상당히 관심이 커졌습니다.
 
우선 건진법사, 오늘(7일) 정치자금법 혐의 재판에 나왔는데, 기자들이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소감을 묻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일반인에게 묻지 말라"고 하면서도 "국민 다 안타까워 한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하지만 이천수를 만나고 친윤 핵심인 윤한홍 의원과 전화하는 일반인, 우리나라에 많지는 않죠.
 
[앵커]
 
그렇죠.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제 파면됐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무속인들 관련 뉴스는 좀 안 보이지 않겠느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기자]
 
그렇게 되기를 바라야겠죠.
 
하지만 말 나온 김에 또 역술인 천공 씨. 지난해 12월 저런 예언을 했었죠.
 
"윤석열 전 대통령 하늘이 내린 사람이다"라면서 '"앞으로 3개월이 중요하다" 예언했다고 전해 드린 바가 있는데 잠깐 들어보시죠.
 
[천공/역술인 (2024년 12월 15일 / 출처: 유튜브 'jungbub2013' : 지금 앞으로 이 3개월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바르게 봤다면 하늘에서 힘을 모아주는데. 이 국민들의 힘만 모아주지 않을 것이야. 세계의 힘을 모아 줄 것이야.]
 
하지만 저 예언과 달리 하늘에서 힘을 모아주지도 않고 또 미국 트럼프 정부가 달려와서 도와주지도 않았죠.
 
예언이 틀린 셈인데 아직 천공 씨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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