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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고려의 무신)

김준(金俊, ? ~ 1268년)은 고려 고종 때의 권신이다.[1] 초명은 인준(仁俊)이며, 제9대 무신정권 집권자였다.

생애

최충헌의 가노였던 김윤성의 아들로 출생했다. 최우에게 추천된 뒤 신임을 얻었으며, 최항을 섬겼다.

1249년 최항이 죽고 그의 아들인 최의가 집권하자 불만을 품었고, 1258년(고종 45년) 임연(林衍), 유경(柳璥), 최온(崔溫) 등과 함께 삼별초를 앞세워 최의를 살해했다.

이로써 최씨 무인정권을 타도하여 왕권을 회복시키고 장군에 위사공신(衛社功臣) 등이 되었다. 그 후 교정별감이 되어 국가 비위(非違)의 규찰과 국사 감독을 담당했다. 이어 시중이 되고 해양후(海陽侯)에 봉해져 최충헌에 견줄 만한 권세를 누렸다.

1252년 몽골에 대해서는 강경책을 써서 몽골이 요구한 왕의 입조를 반대하고, 몽골 사신의 살해와 왕의 제거를 기도하였다.

1268년 아우 김충과의 의견에 틈이 생겨 최의를 제거하는데 협력을 했었던, 임연 등에게 살해되었다.

고려사 

김준의 초명은 김인준(仁俊)이며 그 아비 김윤성(金允成)은 본래 천예(賤隸)로서 그 상전을 배반하고 최충헌에게로 투신하여 종노릇하는 사이에 김준과 김승준(金承俊)을 낳았다. 김준은 풍골이 늠름했으며 천성이 관후하고 아랫사람에게 공손하였다. 또 궁술에 능했으며 남에게 베풀어 주기를 좋아해서 여러 사람들의 인심을 얻었고 날마다 호협스러운 청년 자제들과 교유하고 모여서 술을 마시었으므로 제 집에는 재산이라곤 없었다. 하루는 어떤 술수(術數)를 하는 중이 그를 보고 말하기를“이 사람이 뒷날에 반드시 국권을 쥘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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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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