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318215831535?s=tv_news
코로나19 바이러스, 플라스틱·스테인리스 최장 3일 생존..표면소독 중요
박광식 입력 2020.03.18 21:58 수정 2020.03.18 22:14
[앵커]
미국 국립보건원이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최장 3일간 생존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손이 자주 닿는 표면을 소독제로 잘 닦아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한 확진자가 머물렀던 노래연습장을 뒤이어 방문한 사람이 추가로 확진된 바 있습니다.
마이크 등 표면이 오염된 상태에서 손을 통한 간접접촉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외부 표면에 얼마나 오래 생존하는지 직접 실험했습니다.
그 결과 포장지로 쓰이는 '카드보드'지 표면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루정도 생존한 반면 스테인리스스틸과 플라스틱 표면에서 최장 3일까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대섭/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일상생활 환경의 표면을 대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물질,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플라스틱 같은 데 위에서 바이러스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오래 감염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오염된 표면을 만진 손으로 눈·코·입에 갖다대면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표면을 잘 소독해줘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가정용 락스나 알코올 희석액을 사용해 표면을 닦아주면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사람들 손이 많이 가는 손잡이나 스위치, 엘리베이터 버튼을 비롯해 화장실 변기나 수도꼭지 등을 소독액으로 잘 닦아주는 게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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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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