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rus-vladivostok.mofat.go.kr/korean/eu/rus-vladivostok/information/culture/index.jsp 에서 "4. 한민족 역사유적지(발해 성터)" 글 중에서
http://rus-vladivostok.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5&boardid=2416&seqno=629143


민족 역사유적지(발해 성터)
1. 스쪼끌랴누하 성터

성은 블라디보스톡 북동쪽 70킬로 지점 나호트까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한다.

파르티잔스크의 니꼴라예브카성과 우스리스크의 성을 연결하는 선상에 산성과 인접하여 있다. 쉬꼬도브카강과 스쪼끌랴누하강의 합류 지점 강 연안의 평지에 평지성과 강연안의 주거 지역을 지키기 위한 산성이 인접하여 있다. 방형의 평지성은 4면이 성벽으로 둘러싸인 정방형의 산성이다. 성벽, 해자, 옹성이 그대로 잘 남아있다.

내부는 1970년대 극동대에서 발굴하여 현무암의 절구, 주춧돌이 확인 되었고, 쪽구 들이 있는 집 자리 2개와 저장 구덩이들이 발굴 되었다.

이곳도 발해와 여진의 금대에 해당하는 2개의 문화층이 1미터 이상의 깊이로 형성되어 있다. 성터의 지표에서는 초기 철기 시대의 얀꼽스끼 문화의 토기 조각도 수습되고 있다.

성 밖 도로 건너편에는 산성이 인접하여 있다. 정찰 요새용으로 추정되는 산성은 극동 고고학연구소에서 일부 조사하여 말갈 토기가 출토되었다.

성과 인접한 도시인 쉬꼬또보 부근에서 다뉴세문경이, 마이헤강 부근에서는 한국식 세형동검이 출토된 곳으로 이 지역은 한반도와 동해를 이용한 교통로가 열린 곳이므로 청동기 시대부터 한반도와 같은 문화권이었던 지역으로 판단된다.

산성과 평지성이 인접하여 있는 고구려의 성 구축 구도와 동일한 개념의 배치이다.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