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26115606803

이상호 기자 "언딘·해경, 이종인 대표에 책임 전가" 주장
마이데일리 | 입력 2014.04.26 11:56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이상호 기자가 언딘과 해경 쪽이 알파잠수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피해 가족들 증언에 따르면 '구조현장의 갑인 언딘의 고성과 비협조로 회항중'인 이종인 대표 측에 책임을 돌리는 의도 엿보임. 댓글부대도 대선 직전 수준"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언딘과 해경 쪽에서 알파 측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피해가족들 분위기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종인 대표에 대한 악의적 공격이 한창이다. 고발뉴스에 대한 공세도 감지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글을 통해서 그는 "알파 이종인 팀장 바지선 승선 가족들 '언딘 쪽 비협조로 내내 기다리다 바지선 결속 시도했으나 고성과 고압적 자세로 좌절되고 말았다. 자기 아들이 아니라도 저토록 무심할 수 있는지' 현재 팽목항 귀항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빙벨은 지난 25일 오후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투입이 지연돼 논란이 불거졌다.

또 24일에는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사고 당사자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해경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강릉의 한 대학에서 빌린 다이빙벨은 구조 현장에서 투입 대기된 사실이 밝혀져 더욱 논란이 된 바 있다.

[언딘과 해경이 알파잠수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한 이상호 기자. 사진 = 이상호 기자 트위터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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