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tapa.org/news/201410594
“구명조끼 내 꺼 입어”…누가 이 아이들을
2014년 4월 29일 기자 송원근
뉴스타파는 박 군 아버지의 요청을 받고 이 영상을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 영상 전체를 공개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혹시라도 이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 비탄에 빠진 유족과 국민의 상처를 더욱 깊게 하지는 않을까 고민한 끝에 이 영상 속 아이들이 과연 무엇을 원할지 생각했다.
![song1](http://newstapa.org/news/wp-content/uploads/2014/04/song1.jpg)
우리는 배가 침몰하는 그 급박한 순간에 이 영상을 찍은 고 박수현 군과 친구들이 영상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고 생각했고, 그 이야기를 우리 사회가 가감 없이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이들이 이 영상이 촬영되던 순간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song2](http://newstapa.org/news/wp-content/uploads/2014/04/song2.jpg)
뉴스타파가 이번에 공개하는 동영상은 일부 화면 모자이크와 목소리 변조 외에는 편집을 하지 않은 전체 영상임을 밝힌다. 아울러 화면에 나오는 학생들의 부모로부터도 방송 공개에 대한 동의를 박 군의 아버지를 통해 받았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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