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1978 
관련기사 : 4대강사업의 재앙? 흉측한 벌레 들끓는 금강 - 오마이뉴스 http://omn.kr/8l61 
               금강 이어 영산강에서도... 큰빗이끼벌레 '창궐' - 오마이뉴스 http://omn.kr/8n4l

"징그러운 큰빗이끼벌레, '이명박 벌레'라 부르자"
4대강사업후 영산강-금강 등에서 대량번식 확인
2014-06-30 19:37:10 

4대강사업후 영산강에서 큰빗이끼벌레 등 징그러운 외양의 외래종 태형동물이 대량 번식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문제의 태형동물에 '이명박 벌레'라는 이름을 붙여야 한다는 등 국민 반대에도 4대강사업을 강행한 MB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주말 영산강에서 대량 번식중인 큰빗이끼벌레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4대강사업 이후 영산강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라면서 “강물을 막아 수질이 나빠지고 유속이 느려지자 수질이 나쁜 호수에서 번식하는 큰빗이끼벌레가 번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 주말에 SNS가 발칵 뒤집혔다.

이같은 큰빗이끼벌레는 영산강뿐 아니라 4대강사업이 진행된 금강 등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이에 30일 트위터를 통해 "4대강사업 이후 영산강과 금강에 큰빗이끼벌레가 대량서식하고 있답니다"라며 "이 벌레를 보고 징그럽다고들 하는데, 정말 징그러운 건, 사욕을 챙기려 강산을 망친 일당의 심뽀와 그 짓을 칭찬한 자들의 어리석음"이라며 MB세력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큰빗이끼벌레를 '명박강충'이나 '이명박이끼벌레'로 명명하자는 분들이 있는데, 4대강공사가 이 강산에 저지른 죄상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그냥 '이명박벌레'나 '큰빚이명박벌레'도 괜찮을 것 같구요"라고 힐난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 ⓒ광주환경운동연합
 
김혜영 기자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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