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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朴 대통령도 ‘4대강 국정조사 착수’ 약속했다”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4-11-17 10:48:40ㅣ수정 : 2014-11-17 10:48:40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사진)은 17일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사업)’ 비리 의혹 국정조사와 관련, “박영선 당시 원대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을 때 4대강에 대한 엄청난 혈세 낭비에 대해 지적하니까 박 대통령께서도 ‘곧 착수하자’ 이런 구두 약속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4자방(비리 관련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야당이 줄기차게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자원외교는 한 10년은 지나야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해 “2조(원)가 투입된 회사를 200억에 팔았다고 한다면, 1조9800억이 그냥 날아간 것 아닌가”라며 “물론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계속 투자를 해야 한다. 그렇지만 현대사회는 보다 과학적으로 입증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봐야지, 무조건 실시했다는 것이 지금 신문에 전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공무원연금개혁안과 4대방 국정조사를 맞바꾸는 이른바 ‘빅딜설’에 대해 “(우리 당)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물었더니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했다”며 “공무원 연금은 꼭 개혁해야 한다. 당사자들 대화를 해서 조금 덜 억울하도록 만들어주자는 것이지,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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