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전사’ 조직 출범시킨 새누리당…제2의 십알단？ - 국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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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전사’ 조직 출범시킨 새누리당…제2의 십알단？

뉴스K  |  kukmin2013@gmail.com  승인 2014.12.05  01:26:26  수정 2014.12.05  08:20:17

지난 대선 때 십알단이라는 SNS 대응 외곽조직을 뒀다가 여론의 지탄을 받았던 새누리당이 이번에는 아예 드러내놓고 ‘SNS 대응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전국의 당원협의회 별로 SNS 담당자를 두는 SNS당협 조직을 오늘(4일) 출범시켰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들을 SNS 전사라고 불렀고 돈 아끼지 말고 지원하라고 했습니다.

 

차기 총선과 대선을 염두에 두고 사이버 여론전에 대비하는 발빠른 새누리당의 모습,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영상]

[새누리당 당협별 SNS 담당자 협의회 발대식 /4일 오후]

[정미경 / 새누리당 의원]

“처음에 우리가 SNS 당협별 전사들 이렇게 저희가 하려고 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게 뭐였냐면 늘 정치인들이 주민들께 많이 듣는 얘기가 뭐냐면 선거때만 되면 꼭 뭘 한다. 선거 때만 되면.

그래서 저는 지금 현재 새누리당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라고 물으신다면 선거 때 하던걸 지금 평시에 하는 겁니다.

국민들께서 어떤 일을 언론을 통해 아시기 바로 전에 우리 새누리당 SNS 담당자, 여러분들이 국민들보다 좀 더 일찍 아마 정보를 갖게 되실 겁니다.

그래서 그 정보를 마치 막 뿌리는 것처럼 하시지 말고 여러분은 다 전문가니까 카카오톡에서, 또 밴드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여러분들의 친구들에게 그것을 다 알려주세요.”

[이군현 / 새누리당 사무총장]

“의원분들하고 여러분들하고 긴밀하게 SNS 교류를 하시면서 여러분이 하여튼 최일선에서 각 기초자치단체의 당협에서 여러분들이 최일선에서 직접 대면 접촉을 SNS를 통해서 하시는 바로 최전방 부대입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오늘 아까 문 앞에서 들어보니까 당협별 SNS 담당자의 모임이라고 했는데 이름 명칭을 가지고 뭐 시상을 합니까? 제가 하나 제안할까요?

새누리당 SNS ‘전사’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이…

오늘 오신 당협별 SNS 담당자님들께서는 당내 소셜 조직 활성화를 위한 메신저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걸 위한 당에서 교육 등에 대한 지원은 돈 아끼지 말고 다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걸 다 결제해 드릴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