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 25명 아베 방미 앞두고 “과거사 사과하라” 연판장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5-04-24 09:23:21ㅣ수정 : 2015-04-24 09:23:21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의원 25명이 23일(현지시간) 연파장을 돌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론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과거사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에드 로이스(민주·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과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의원 25명은 이날 “우리는 아베 총리가 역사를 직시하면서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공식으로 재확인하고 인정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연명 서한을 작성했다.
이들 의원의 집단행동은 아베 총리의 공식 방미를 이틀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아베 총리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허용한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아베 총리의 방미와 관련해 의원들에게 신중한 언행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지난 1월31일 오후(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참배하며 꽃다발을 헌화하고 있다. 최근 숨진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에게도 조의를 표한 로이스 위원장은 “일본은 역사적 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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