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8131400111&code=940100

‘4대강 보(洑) 피해’ 집단소송 벌인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입력 : 2015-08-13 14:00:11ㅣ수정 : 2015-08-13 14:00:11

4대강 사업에 따른 보상과 대형 보 개방을 요구하는 농민과 시민단체의 집단 소송이 제기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12~14일 동의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 14회 한국 강의 날 부산대회’에서 4대강 사업 이후 나타나고 있는 피해와 관련한 소송을 진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민변은 우선 4대강 사업의 직접적 피해자인 농민과 낙동강물을 수돗물로 마시는 시민들이 집단적으로 피해를 보상해 달라는 민사소송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민들도 소송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 유속이 느려지면서 여름철이면 녹조가 창궐하고 뻘층이 부패해 어민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소송에 참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어민들은 현재 수자원공사와 협의 중으로 협의 상황에 따라 소송에 가세할 예정이다.

4대강 대형 보의 개방을 다루는 소송은 민변이 법률적으로 지원하고 환경단체와 전문가 등이 집단소송 대상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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