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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버스 300대 3분간 ‘경적 시위’··· “박근혜 퇴진하라”
29일 오후4시에 진행,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참여 호소
이정미 기자  발행 2016-10-29 15:22:14  수정 2016-10-29 15:22:14

전주 버스 기사들이 자신의 버스에 경적시위를 알리기 위한 공지문을 붙였다.
전주 버스 기사들이 자신의 버스에 경적시위를 알리기 위한 공지문을 붙였다.ⓒ전북버스노동조합

전북 시내버스 기사들이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경적시위를 벌인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전북지역버스지부 등에 따르면 조합원 300여명은 29일 오후 4시 함께 경적을 울리며 ‘국정논단 의혹’을 일으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오후 4시부터 3분여간 경적을 울리며 시민들에게 오후 4시께 전주 세이브존에서 열리는 대규모 촛불집회 및 행진에 동참을 호소한다.

이날 오전 버스 기사들은 각 차량에 안내문을 붙이고 시민들에게 시위 동참을 호소했다. 안내문에는 촛불집회에 동참해달라는 호소와 함께 “박근혜 퇴진에 동의하는 뜻으로 3분 정도 경적을 울립니다.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버스 기사들은 이후에도 버스 조합 차량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을 부착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날 전주 풍남문광장에서는 시민 300여 명이 모여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전주 시민들은 주말 오후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거리 행진을 벌인다.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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