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61103.99002074302

대통령 의상실 몰카 고영태가 2년 전 촬영해 언론에 제보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2016-11-03 07:43:02

국정 농단 혐의로 긴급체포된 최순실(60)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비밀 의상실을 운영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선 실세'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1박2일에 걸친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이용우기자

동아일보는 3일 자 신문에서 서울 강남구 한 빌딩 사무실에 의상실을 마련하고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무실은 최 씨 측근 더블루케이 상무 고영태(40) 씨 명의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간판이 없어 일반인은 이곳이 의상실인지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언론에 공개돼 충격을 준 의상실이 이 의상실이라고 주장했다. 몰래카메라는 고 씨가 설치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고 씨는 2014년 11월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했고 일시적으로 최 씨와 관계가 틀어지자 언론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최 씨가 의상실을 만들어 대통령에게 준 사실이 드러난 만큼 최 씨는 뇌물죄 또는 공금유용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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