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4559

홍준표 “목사님들이 나서주시면 판 뒤집을 수 있어”
보수성향 개신교계 인사 잇따라 만나 지지 호소
2017-04-28 15:06:2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8일 “절반 정도 선거운동을 했는데 목사님들이 좀 나서주시면 판을 한 번 뒤집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보수 개신교계에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 한국교회연합회관을 방문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선거구도로 갈 것이다. 기독교에서 도와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밑바닥에서부터 친북좌파 정권에 대해 아주 많이 우려하고 있다. 영남·강원·충청의 밑바닥 민심은 친북좌파 정권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현장 국민들은 친북정권을 우려한다”며 “우리가 탄핵을 거치면서 굉장히 어려워졌는데 대선 프레임이 탄핵에서 안보로 넘어갔고 전국적인 여건이 상당히 고정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성애 논란을 거론하며 “대부분 사람이 문재인 정권 출범을 많이 걱정한다. 동성애 때문에 아주 거부감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목사는 “교계에서는 안보와 동성애가 큰 문제”라며 “역사교과서 문제도 강력하게 다뤄주야 한다. 다른 종교는 몇 페이지를 할애하는데 기독교는 몇 줄”이라고 요구했다. 

또다른 목사는 “(홍 후보는) 철저한 반공사상, 우익사상으로 아로새겨진 분이다. 생명을 걸고서라도 당선시키자”고 홍 후보를 지지했다. 

심영식 한국교회평신도세계협의회장도 “어버이날 꽃도 필요없고, 선물도 필요없고 5월 9일 선거에서 홍준표를 뽑는 게 선물이라는게 항간의 얘기”라고 홍 지사를 치켜세웠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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