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op.co.kr/A00000461084.html
나는꼼수다 송별가 확산..정봉주 입감 전 가족사진 공개
홍민철 기자
한명숙 전 총리와 정봉주 전 의원 가족들 ⓒ한명숙 전 총리 트위터
나는꼼수다 송별가가 트위터에서 확산되는 등 26일 정봉주 전 의원의 입감을 앞두고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26일 검찰 출석 후 입감 예정인 정봉주 전 의원을 위한 나꼼수 송별회가 준비 중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 함께 부를 나꼼수 송별가 가사와 원곡 등이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
나꼼수 송별회와 송별가는 지난 22일 대법원에서 징역1년형이 확정된 정봉주 전 의원을 위한 것으로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엉엉 웃으며 보내는 정봉주 송별회'를 만들자며 드레스코드는 붉은색으로 맞추자고 제안했고 이 자리에서 송별가를 함께 부를 것도 제안했다.
나꼼수 송별회의 공식 송별가는 비틀즈의 노래 'All you need is Love(당신이 필요한 건 사랑뿐)'으로 이곡이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봉주 전 의원은 입감 전 날이자 크리스마스인 25일 가족, 나꼼수 관계자, 지인들과 송별회를 겸한 시간들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석 통합민주당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봉도사 김어준 총수와 함께 대책 논의하고 오산 내려 갑니다. 내일 감옥갈 봉도사 쪼는 기색이 전혀 없네요. 그래서 더욱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날 정봉주 전 의원의 가족들과 함께 정 전 의원을 보내며 송별회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25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저녁, 이별을 앞둔 정봉주의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마음은 짠했지만 웃으며 보내기로 했어요. 2011년 크리스마스는, 1979년 감옥에서 맞이했던 아름다운 성탄전야의 데자뷰 같았습니다"라는 멘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정봉주 전 의원 가족들과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정봉주 전 의원과 정 전 의원 아내, 자녀들 모두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밤 "26일 월욜 낮 12시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 때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봉주 전 의원은 26일 오후1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정치권 인사들,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별회를 갖고 국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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