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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차에 몰래 기름 싣고…성주 골프장 들어가다 딱 걸린 국방부
대책위 “기름이 부식입니까?”…차량 막고 대치중
이승훈 기자 발행 2017-05-04 15:33:51 수정 2017-05-04 16:07:02 

4일 오후 성주군 소성리 인근 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군 부식 차량이 진입을 시도 하고 있다
4일 오후 성주군 소성리 인근 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군 부식 차량이 진입을 시도 하고 있다ⓒ제공 : 사드저지평화회의

국방부가 성주군 사드 배치 지역에 경유를 몰래 반입하려다 주민들과 대치중이다.

사드반대 대책위와 소성리 주민등은 4일 오후 2시 40분께 경유와 휘발유를 가득 실은 군용 냉동 부식 차량을 막고 대치중이다.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보다 10여분 앞선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냉동 부식 차량이 진입을 시도하자 적재함을 열어 내용물이 부식임을 확인하고 차량을 통과 시켰다. 차량에는 ‘군 부식수송차량’이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진입을 시도한 비슷한 차량에는 부식 대신 경유라고 적힌 군용 드럼통 10여개가 적재함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대책위는 “군 부식 차량이라고 속여 공사와 사드 부대 유지를 위한 기름을 주민들 몰래 들여 가려는 것이 제대로된 국방부 맞느냐”고 항의했다.

주민과 대책위 관계자는 현재 차량을 막고 경찰과 대치중이다.

4일 오후 성주군 소성리 인근 도로에서 주민과 사드배치 반대 대책위 관계자들이 기름을 실은 군 부식 차량을 막고 대채중이다.
4일 오후 성주군 소성리 인근 도로에서 주민과 사드배치 반대 대책위 관계자들이 기름을 실은 군 부식 차량을 막고 대채중이다.ⓒ제공 : 사드저지평화회의

4일 오후 성주군 소성리 인근 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군 부식 차량이 진입을 시도 하고 있다
4일 오후 성주군 소성리 인근 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군 부식 차량이 진입을 시도 하고 있다ⓒ제공 : 사드저지평화회의

4일 오후 성주군 소성리 인근 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군 부식 차량이 진입을 시도 하고 있다
4일 오후 성주군 소성리 인근 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군 부식 차량이 진입을 시도 하고 있다ⓒ제공 : 사드저지평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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