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531210327485
청와대, '사드 보고 누락' 김관진·한민구 직접조사 통보
정제윤 입력 2017.05.31 21:03
[앵커]
사드 발사대 4기 비공개 추가 반입과 이에 대한 보고 누락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가 고의로 보고를 누락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오늘(31일)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방부가 청와대에 제출한 보고서의 초안에 있던 사드 발사대 6기 반입 내용이 최종본에서 빠져있던 점, 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의 대화 내용을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단순 실수나 착오가 아니라 고의로 누락했다는 결론이 내려짐에 따라 이에 대한 문책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김관진 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이 문제와 관련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들어온 얘기로는 이미 조사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지금 들어오고 있어서, 이 문제를 바로 청와대를 연결해서 상황을 파악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제윤 기자, 우선 청와대 쪽에서 저희 쪽에 들어온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 메일을 보면 뭐라고 돼있냐 하면 '청와대는 김관진 전 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설명을 요구했고 경의 파악중입니다' 하고 박수현 대변인 명의로 공지 문자가 돌았습니다. 혹시 받았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 얘기는 그렇다면 지금 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입니까 정확하게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방금전에 확인을 해봤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아직 까지는 경의 파악 중인 것이다 이렇게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
만약에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면 민정수석실에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는 파악이 어려운 걸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문자 그대로만 놓고 보자면, 설명을 요구했고 경의를 파악중입니다 라고 했기 때문에 달리 해석할 바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김관진 전 실장이나 한민구 국방장관의 소재가 파악이 됐습니까? 적어도 자택에 있느냐, 없느냐는 알 수 있었겠죠.
[기자]
네, 김관진 전 실장같은 경우는 저희 취재진이 확인을 해봤더니 자택에는 없는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몇일째 자택에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이웃주민들이 증언을 해줬고요. 한민구 장관 경우에는 오늘 6시에 있었던 이낙연 국무총리의 취임식에가서 직접 참석을 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6시 이후에는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문자내용으로 봤을때는 지금 조사중인 것이 확실해 보이고, 그러나 그것을 공식확인은 안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이 두사람에 대한 조사가 왜 필요하고 왜 중요한가는 저희들이 이 시간 이후에 차차 리포트를 통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만은, 아무튼 청와대가 곧바로 최고 책임자죠, 물론 최고 책임자는 대통령이 됐어야 합니다만은…그 조사를 결정한 건데 상당히 빠르게 진행이 되는 걸로 볼 수 있죠.
[기자]
네, 청와대는 이 문제가 오래 끌 사안이 아니고 빨리 확인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단 과정엔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과정을 정확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벌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는데요, 우선 진상조사를 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지금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청와대는 이번 건은 미국과의 문제가 아니라 이전 정부와의 문제라를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간을 끌어서 불필요한 양국 간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의지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아까 정제윤 기자가 얘기한 대로 한민구 장관은 오늘 소재가 다 들어났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 하고 몇가지 대화도 나눴고 본인이 했던 얘기에 대해서 해명성 발언도 했기 때문에…그건 조금있다 전해 드리겠습니다만은, 근데 지금은 어디있는지 모르는 상황이고 아마도 지금은 청와대들어와서…지금 정 기자가 얘기한 바에 따르면 민정수석실에서 조사하고 있을 것이다 라고 했는 그거는 아직 최종 확인된건 아니니까. (네, 아직 확인이 된 부분은 아닙니다.) 이 두사람에 대한 조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결과도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죠. 결과에 따라서는 문책 가능성도 있다고 말씁을 드렸기 때문에 이문제는 저희가 이따가 다시 청와대를 연결할텐데, 지금 예정으론 2부 시작하면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근데 그 전에라도 다른 내용이 취재가 되면 스튜디오 쪽으로 알려주면 바로 연결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 '사드 보고 누락' 김관진·한민구 직접조사 통보
정제윤 입력 2017.05.31 21:03
[앵커]
사드 발사대 4기 비공개 추가 반입과 이에 대한 보고 누락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가 고의로 보고를 누락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오늘(31일)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방부가 청와대에 제출한 보고서의 초안에 있던 사드 발사대 6기 반입 내용이 최종본에서 빠져있던 점, 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의 대화 내용을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단순 실수나 착오가 아니라 고의로 누락했다는 결론이 내려짐에 따라 이에 대한 문책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김관진 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이 문제와 관련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들어온 얘기로는 이미 조사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지금 들어오고 있어서, 이 문제를 바로 청와대를 연결해서 상황을 파악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제윤 기자, 우선 청와대 쪽에서 저희 쪽에 들어온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 메일을 보면 뭐라고 돼있냐 하면 '청와대는 김관진 전 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설명을 요구했고 경의 파악중입니다' 하고 박수현 대변인 명의로 공지 문자가 돌았습니다. 혹시 받았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 얘기는 그렇다면 지금 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입니까 정확하게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방금전에 확인을 해봤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아직 까지는 경의 파악 중인 것이다 이렇게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
만약에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면 민정수석실에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는 파악이 어려운 걸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문자 그대로만 놓고 보자면, 설명을 요구했고 경의를 파악중입니다 라고 했기 때문에 달리 해석할 바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김관진 전 실장이나 한민구 국방장관의 소재가 파악이 됐습니까? 적어도 자택에 있느냐, 없느냐는 알 수 있었겠죠.
[기자]
네, 김관진 전 실장같은 경우는 저희 취재진이 확인을 해봤더니 자택에는 없는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몇일째 자택에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이웃주민들이 증언을 해줬고요. 한민구 장관 경우에는 오늘 6시에 있었던 이낙연 국무총리의 취임식에가서 직접 참석을 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6시 이후에는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문자내용으로 봤을때는 지금 조사중인 것이 확실해 보이고, 그러나 그것을 공식확인은 안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이 두사람에 대한 조사가 왜 필요하고 왜 중요한가는 저희들이 이 시간 이후에 차차 리포트를 통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만은, 아무튼 청와대가 곧바로 최고 책임자죠, 물론 최고 책임자는 대통령이 됐어야 합니다만은…그 조사를 결정한 건데 상당히 빠르게 진행이 되는 걸로 볼 수 있죠.
[기자]
네, 청와대는 이 문제가 오래 끌 사안이 아니고 빨리 확인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단 과정엔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과정을 정확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벌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는데요, 우선 진상조사를 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지금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청와대는 이번 건은 미국과의 문제가 아니라 이전 정부와의 문제라를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간을 끌어서 불필요한 양국 간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의지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아까 정제윤 기자가 얘기한 대로 한민구 장관은 오늘 소재가 다 들어났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 하고 몇가지 대화도 나눴고 본인이 했던 얘기에 대해서 해명성 발언도 했기 때문에…그건 조금있다 전해 드리겠습니다만은, 근데 지금은 어디있는지 모르는 상황이고 아마도 지금은 청와대들어와서…지금 정 기자가 얘기한 바에 따르면 민정수석실에서 조사하고 있을 것이다 라고 했는 그거는 아직 최종 확인된건 아니니까. (네, 아직 확인이 된 부분은 아닙니다.) 이 두사람에 대한 조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결과도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죠. 결과에 따라서는 문책 가능성도 있다고 말씁을 드렸기 때문에 이문제는 저희가 이따가 다시 청와대를 연결할텐데, 지금 예정으론 2부 시작하면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근데 그 전에라도 다른 내용이 취재가 되면 스튜디오 쪽으로 알려주면 바로 연결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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