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6998

낙동강 하류 통발 속 '동자개' 모두 폐사
김해 상동 낙동강에서 이틀 만에 건져올린 통발... "용존 산소 부족" 지적도
17.06.25 14:18 l 최종 업데이트 17.06.25 14:18 l 윤성효(cjnews)

 25일 김해 상동면 소재 낙동강에서 건져 올린 통발에 동자개가 모두 폐사해 있었다.
▲  25일 김해 상동면 소재 낙동강에서 건져 올린 통발에 동자개가 모두 폐사해 있었다. ⓒ 한희섭

낙동강 하류에 어류 '동자개'가 폐사했다. 25일 낙동강내수면어민총연합회는 이날 오전 김해시 상동면 소재 낙동강에서 건져 올린 통발에서 동자개가 모두 죽어 있었다고 밝혔다.

어민들은 통발을 365일 설치해 놓고 주기적으로 건져 올려 물고기를 수거한다. 이날 건져 올린 통발은 이틀 만에 수거한 것이다. 4대강사업 이후 낙동강 하류에서 어민들이 설치해놓은 통발에서 물고기가 폐사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낙동강내수면어민총연합회 한희섭 사무국장은 "강 속에 용존산소량이 부족해서 물고기가 폐사한 것"이라며 "특히 강바닥이 4대강사업 이후 썩어 있으면서 산소가 부족한 상황"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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