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ocutnews.co.kr/news/4176845

이덕화·최수종 등 연예인 봉사단체 ‘100인 이사회’ 설립
2010-10-25 18:45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차연 기자 

봉사단체 사단법인 ‘100인 이사회’ 설립해 25일 창립대회 가져


배우 이덕화, 이순재, 최수종, 하희라 등 50여 명의 연예인이 봉사단체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이하 ‘100인 이사회’)를 설립했다.

최수종 이사장, 이덕화 명예회장 등 ‘100인 이사회’의 뜻에 함께 한 연예인들은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선행의 시작을 알렸다.

‘100인 이사회’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선한 움직임”을 모토로 하는 연예인 주축의 봉사활동 사단법인이다. 

최수종이 이사장을, 이덕화가 명예회장을 맡았으며 신영균 고문, 이순재 고문을 비롯해 하희라, 남성진, 임호, 박상욱, 남능미, 김응석, 강수연, 김명수, 김병만, 김수로, 김윤경, 김창렬, 김한석, 박상우, 박은혜, 박재훈, 박하선, 배종옥, 심현섭, 안정훈, 엄기준, 오윤아, 원기준, 위양호, 유준상, 유리상자, 유키스, 이경규, 윤소이, 이정재, 이종원, 임혁필, 정태우, 최은주, 최정원, 한상진 등 50여 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창립대회에 참석한 이덕화 명예회장은 “사람 100명이 모이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했는데 이 시대 중심 ‘예인’ 100명 뜻이 모였으니 오늘 100인 이사회의 출발이 대한민국 미래에 희망을 쏘아올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0년 방송생활 시원하게 기부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하며 “혼자 움직이기 쑥쓰러운 분들, 마음은 있는데 나서기 어려운 분들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누고 돕고 하는 일에 인색한 분들이 아니다"며 "국민들이 나눔 문화에 다가서는데 예인들의 힘이 컸다. 더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100인 이사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굿네이버스, 하트하트재단, 해비타트재단 등 많은 시민봉사단체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와 연계해 기부, 선행, 봉사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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