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2134

<나꼼수>의 반격 시작, 나경원 고소
정봉주-주진우, 무고죄와 선거법위반으로 고소
2012-01-02 13:55:32           

<나꼼수>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 시민은 2일 오전 트위터에는 "오늘 꼼수팀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나경원 피부과 사건. 맞고소! 들어갑니다. - 번개킴 알림"이라는 글을 올렸다.

<나꼼수> 팀의 변호를 맡고 있는 황희석 변호사는 그 직후 트위터에 "서울경찰청 2012년 고소사건 제1호 고소인 주진우, 피고소인 나경원. 방금 접수하고 왔습니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나경원 전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고소 사실을 밝히며 "나경원, 직접 나와"라고 말했다.

황 변호사는 이어 "제2호는? 고소인 정봉주, 피고소인 나경원!"이라며 정봉주 전 의원도 나 전 후보를 고소했음을 전한 뒤, "내일 접견 가서 얘기하고 또다른 것도 준비해야죠"라고 말해, 다른 고소건도 진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황 변호사는 고소후 "1억원짜리 피부과 출입과 나 전 의원 부친 소유 사학재단 관련 감사 청탁 등 나꼼수에서 두 사람이 발언한 부분은 사실임에도 허위사실이라며 이를 선거에 이용하고 당사자들을 고발한 데 따른 대응"이라고 맞고소 이유를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해당 발언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는 우리가 모두 확보한 상태"라며 "구체적인 고소 내용은 우리가 향후 대응하는 데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와 관련, 정봉주 전 의원·주진우 <시사IN> 기자 등 2명이 이날 공직선거법·무고죄 등 위반 혐의로 나경원 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고소했다고 확인해 줬다.

앞서 지난 10월 나경원 전 후보는 <나꼼수> 팀이 자신의 억대 피부클리닉 출입 의혹을 기정사실화했다며 <나꼼수> 출연진 등을 고발해 수사가 진행중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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