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927205914377?s=tv_news
MB 기무사 테니스 어떻게 가능했나..윗선, 누가 움직였나
안지현 입력 2017.09.27 20:59
MB 기무사 테니스 어떻게 가능했나..윗선, 누가 움직였나
안지현 입력 2017.09.27 20:59
[앵커]
그럼 어떻게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보안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기무부대에 지인들까지 데리고 들어갈 수 있었는가. 여기서 등장하는 사람이 이명박 정부시절 기무사령관을 지냈던 배득식 씨입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기무부대 테니스장을 이용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때 운동 습관을 퇴임 후까지 별 어려움 없이 이어온 겁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군 관계자들은 기무사 수뇌부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이와 관련해 거론되는 대표적인 인물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임명된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입니다.
배 전 사령관은 민간인 사찰 의혹과 기무사 간부들의 비리 은폐 논란 등 때문에 사퇴 요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끝까지 교체하지 않았고, 배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후에도 한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요구를 받고 배 전 사령관이 후임자들에게 테니스장 이용을 당부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직 대통령이 쓰겠다고 하면 어떤 사령관이 '안 됩니다'라고 하겠어요. 이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꼼꼼하게 따질 겁니다.]
이에 대해 배 전 사령관은 취재진과 통화에서 "관심도 없고, 이야기할 사안도 아니다"라고만 말했습니다.
(사진제공 : 오마이뉴스)
(영상취재 :김상현, 영상편집 : 김지훈)
'시사 > 이명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 정부 국정원, 캐면 캘수록 '적폐 산실'..남은 과제는 - SBS (0) | 2017.09.28 |
---|---|
MB 본인도 위법성 논란인데..군시설 기무사에 지인 동반 - JTBC (0) | 2017.09.28 |
[단독] MB, 현충일-박근혜 탄핵 다음 날도 '기무사 테니스' - JTBC (0) | 2017.09.28 |
[단독] MB국정원 문건 수신처에 'BH' 표기.."밀봉 뒤 직접 전달" - JTBC (0) | 2017.09.28 |
[단독] 김관진 출국금지..군 사이버사 수사 '윗선'으로 - JTBC (0) | 2017.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