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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리 폭로’ 김형태 교사 ‘첫 공익제보 특채’

등록 :2017-11-14 19:08 수정 :2017-11-14 20:52


서울시교육청 13일 서울공고 발령


사학비리를 폭로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뒤 ‘공익제보자 특별채용’으로 교단에 복귀한 김형태씨. 사진 김태형 기자

사학비리를 폭로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뒤 ‘공익제보자 특별채용’으로 교단에 복귀한 김형태씨. 사진 김태형 기자


사학비리를 폭로한 뒤 파면당한 전 서울 양천고 교사 김형태(52)씨가 다시 교단에 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김씨가 지난달 실시한 공립교사 특별채용에 합격해 지난 13일부터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공익제보를 한 뒤 학교에서 해고된 교사를 시교육청이 특별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2008년 정아무개 양천고 재단 이사장 등이 학교 공사비 부풀리기, 체육복 불법 판매 등 수단으로 학교 돈 수십억원을 횡령했다고 서울시교육청에 알렸다. 이에 양천고 쪽은 이듬해 “학교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김씨를 파면했다. 김씨는 2010년 서울시 교육의원에 당선돼 4년간 사학 감시 업무를 맡기도 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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