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207102825315#none


'작성자 삭제' 댓글 급증한 이유가 실검 장악한 '옵션열기'때문?

한누리 입력 2017.12.07. 10:28 



'옵션열기' 검색 열풍이 불고 있다. 7일 오전 7시4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옵션열기'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같은날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이 "댓글 아르바이트(알바) 부대가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따른 것.


그는 "댓글 알바가 지시를 받고 (댓글) 붙여넣기를 하는데, 맨 앞에 '옵션열기'라는 내용과 상관없는 글까지 복사해 붙여넣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옵션열기'가 포함된 댓글)은 특정 기사에 댓글이 남겨졌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 등"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 당장 '옵션열기'를 검색해보면 나올 것"이라며 "이제 (해당 댓글을) 삭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이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옵션열기'를 검색하고 있다. 특히 김어준의 추측처럼 해당 댓글이 삭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문 대통령 '선제타격으로 전쟁나는 방식 결단코 용납못해'"라는 내용의 기사다. 


한 매체에 의하면 오전 8시35분 기준 작성됐던 댓글 중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은 1,650건에 이른다.


이후에도 계속 댓글이 삭제되고 있다. 9시30분 기준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은 1,719건이며 10시 기준 1,743건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해당 작성자 삭제 댓글 이유가 급증한 이유가 '옵션열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네이버 급상승 트래킹(위), 네이버 뉴스 댓글창(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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