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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옵션 열기’ 검색어에 쳐봐라, 댓글부대 아직도 가동”

해당 발언 후 tbs앱 갑자기 다운…주요 포털사이트 ‘옵션 열기’ 검색어 1위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7.12.07  09:09:25 수정 2017.12.07  09:41:41


방송인 김어준씨가 7일 댓글알바가 아직도 운영된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제시하겠다며 “네이버에 ‘옵션 열기’ 4글자로 검색어를 쳐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시를 받아 댓글달기 작업을 하는데 내용과 상관없는 ‘옵션 열기’ 메뉴까지 카피해서 집어 넣은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옵션 열기’는 이날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실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옵션 열기’ 글자를 입력하고 ‘실시간 검색어’ 메뉴를 누르면 ‘옵션 열기’ 글자가 포함된 댓글들이 주르륵 나온다.


‘옵션 열기’ 말머리를 달은 의심스러운 댓글들의 정황은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인증샷이 올라오며 의혹이 제기됐다.


김어준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을 공격한다. 조국 교수도 자주 타겟이 된다”며 “최근 낚싯배 전복 사고가 났는데 세월호와 비교해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댓글부대 전용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라며 “메뉴까지 카피하는 것으로 봐서 컴퓨터에 그만큼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 고연령층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또 “고급 정보들이 가끔 있고 논리도 굉장하다”며 “논리개발자가 따로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지금 당장 해보라, 방송에서 공개했기 때문에 지워버릴 것”이라며 “주요한 적폐수사가 끝나면 수사 들어가야 한다, 누가 시키고 누구 돈으로 하는 건지”라고 주장했다. 


공교롭게도 김씨가 ‘옵션 열기’ 댓글 상황을 공개한 후 tbs앱, 팟빵 라이브 앱이 다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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