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116181902746


"다스는 MB 것" 운전기사 김종백, 검찰에 추가자료 제출

이원준 기자 입력 2018.01.16. 18:19 


서울동부지검.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동부지검.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다스 대표의 운전기사로 18년 동안 일한 김종백씨가 16일 검찰을 재차 방문해 추가자료를 제출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사팀(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을 찾아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다스 관련 자료를 검찰에 건넸다.


김씨는 이 대표의 운전기사 겸 집사로 18년 동안 근무한 인물로,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다스 수사팀은 지난달 30일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10시간 동안 조사했다. 당시 김씨는 차량운행일지가 담긴 장부와 2008년 2월 이후 항공편 이용내역이 담긴 노트, 협력업체 현황이 담긴 A4용지 묶음, 수첩 및 다이어리 11권, 사진 등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최근 BBK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에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다스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김씨 방문에 대해 "김씨가 추가로 제출하고 싶은 자료가 있다고 해 불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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