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207203520039?s=tv_news#none


가해자 빠진 헬기 사격 진실.."특별법 만들어야"

김철원 입력 2018.02.07 20:32 수정 2018.02.07 21:03 


[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런데 오늘 발표에 미진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격하라는 명령 일지는 확인했지만 누가 명령했고 누가 몇 발을 어디에 쐈는가라는 구체적인 작전 상황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5.18 단체들의 반응과 지적을 김철원 기자가 지적합니다.


◀ 리포트 ▶


5.18 단체들은 정부가 군 당국의 헬기 사격을 처음 공식 확인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아쉽다는 반응도 함께 나왔습니다.


총을 쏘라고 명령한 책임자는 물론 실제 총을 쏜 군인이 누군지 전혀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김양래/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현재는 솔직히 말해서 주어가 빠진 채 나온 내용이거든요. '가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채 헬기 사격이 있었다'…."


이들 단체는 또 수사권이 없는 특조위의 한계도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5.18 관련 자료들이 전두환 정권 때 이미 조작되거나 삭제됐고, 당시 군인들 상당수가 증언을 거부했지만, 특조위로선 조사를 강제할 권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조위 활동이 지금까지 나온 광주 목격자들의 증언을 확인한 수준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5.18 진상 규명의 최대 과제인 전남도청 앞 짚단 발포의 책임자를 밝혀내려면 강제 조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보다 강력한 조사 권한을 갖는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내용으로 하는 5.18 특별법이 발의됐지만, 아직껏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김철원기자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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