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325201803282?s=tv_news


5분 만에 뚝딱 '유령 ID' 급증..'가짜 뉴스' 유포 걱정

이기주 입력 2018.03.25 20:18 수정 2018.03.25 20:51 


[뉴스데스크] ◀ 앵커 ▶


선거를 앞두고 가짜 뉴스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는 비실명 아이디.


즉, 유령 아이디로 만들어지는데요.


요즘 이같은 유령 아이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단 5분이면 유령 아이디를 만들어 낼 수가 있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를 만들어주는 사이트.


원래는 해외 체류자들이 인터넷 문자를 주고 받는 용도 등으로 쓰여야 하지만, 일반 휴대폰 인증과 똑같은 기능을 할 수 있어 유령 아이디를 만드는데 악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를 생성해 인터넷 아이디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가짜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자 곧바로 미국 휴대전화 번호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든 전화번호로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 회원가입을 시도했더니 곧바로 아이디가 만들어집니다.


이 아이디로 기사에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1분 만에 반응이 3개나 달립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가짜 상품평을 올리고 블로그에 가짜뉴스도 게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령 아이디를 대량으로 만들어 불법 사이트를 통해 거래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적발된 불법거래 건수는 무려 8천9백여 건으로 1년 사이 3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지현/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침해조사과장] "비실명 아이디를 만들어서 주로 하는 게 명의도용을 하거나 댓글을 조작하거나 그런 위법행위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방통위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령 아이디를 활용한 가짜뉴스 유포나 불법 선거운동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세 달 동안 아이디 불법거래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이기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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