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410211803398?s=tv_news#none
검찰, MB 재산 동결 조치..'다스 차명 지분' 포함
류란 기자 입력 2018.04.10 21:18
<앵커>
검찰이 110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재산 동결조치에 나섰습니다. 여기엔 논현동 자택과 차명재산 그리고 이 전 대통령 소유로 판단한 다스 지분 전체가 포함됐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오늘(10일) 오후 법원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범죄수익 환수 조치로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청구한 추징 보전액은 이 전 대통령이 수수한 혐의를 받은 불법자금 약 111억 원입니다. 보전 청구 대상은 현재 70억 원대로 평가되는 이 전 대통령 명의의 서울 논현동 자택과 40억 원 상당의 부천 공장과 부지 등 차명재산이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또 기재부 보유 부분을 제외하고 이 전 대통령의 소유로 판단한 다스 지분 80%에 대해서도 추징보전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부천공장 부지와 다스 지분 등 차명재산 여부를 판단한 뒤 추징보정 명령을 내릴 걸로 보입니다. 명령이 내려지면 부동산은 매매와 증여, 전세권과 임차권 설정이 금지되고 예금의 경우 동결됩니다.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이 전 대통령 측은 논현동 자택 외에는 추징보전 대상이 될 재산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구치소에서 자신이 재판에 넘겨졌다는 보도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통령은 오늘 변호사들에게 진실을 밝혀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류란 기자peacemaker@sbs.co.kr
'시사 > 이명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곡동 땅 샀던 '벽장 속 6억', 김윤옥 여사가 준 현금" - SBS (0) | 2018.04.11 |
---|---|
"MB, 임기 중 '매관매직'..靑 경호원 보내 비자금 관리" - SBS (0) | 2018.04.11 |
MB '경호처 특활비'도 이시형 쪽으로..수상한 돈 흐름 - JTBC (0) | 2018.04.10 |
부인·아들도 재판 넘기나.."MB 범죄 수익 철저히 환수" - KBS (0) | 2018.04.10 |
[단독] 김유찬 "'정치보복' 아닌 뿌린대로 거둔 것..MB 해외비자금 정보" - 세계 (0) | 2018.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