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180919201506637?s=tvnews


'전쟁 없는 한반도' 서막..① GP 철수 ② JSA 비무장화

강청완 기자 입력 2018.09.19 20:15 수정 2018.09.19 22:33 


<앵커>


그럼 지금부터는 오늘(20일) 발표된 평양 공동선언의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언문은 에이 포지 네 장 분량인데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전쟁 없는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경제협력입니다. 먼저,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방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4월 판문점 선언이 남과 북의 군사적 긴장을 풀기 위한 큰 방향에 합의한 거였다면 이번에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선언문에 담겨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우선 강청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두 정상은 수십 년 동안 한반도를 괴롭힌 전쟁 위협을 끝내는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되었습니다. 한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어감으로써 우리는 이제 우리의 삶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조선반도를 공고한 평화 안전지대로 만들며 평화 번영의 시대를 보다 앞당겨 오게 될 것입니다.]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북 군사 당국의 책임자들이 군사 분야 이행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즉 GP를 상호 1km 내 가까운 순으로 남북이 각각 11개씩 올해 안에 철수하고 JSA, 즉 남북 공동경비구역을 다음 달부터 비무장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유해 공동발굴 작업을 실시하고 한강 하구를 공동수역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 현장조사도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남북 공동 군사위원회를 가동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천을 담보하기로 했습니다.


[최종건/청와대 평화군비통제비서관 : (모든 조치는) 대부분 이행 날짜와 목표시한이 적혀 있습니다. 즉 선언을 하고 다시 한 번 실무협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이 이행의 구체성을 띄는 것입니다.]


남북은 또 비무장지대 등 대치지역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김종우)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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