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N9VzfJNytGA?t=854

https://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강진구 “건진법사, 김건희 회사 ‘고문’ 명함 사용... 후속 취재 중” 

1/25(화) 강진구 기자 (열린공감TV)와의 인터뷰

김어준의 뉴스공장 2022-01-25 



* 내용 인용 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인터뷰 제1공장]


김건희·'건진법사' 논란..교분 추가 공개  

"건진, 2013년 코바나 콘텐츠 '고문'으로 명함"   

- 강진구 기자 (열린공감TV)


▶ 김어준 : 건진법사 이야기 좀 더 해 보겠습니다. 건진법사 관련해서 김건희 씨와의 연루 의혹을 백업할 추가 증거를 공개한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강진구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어젯밤에 자려다가 잠깐 봤는데, 제가. 그래서 모셨어요. 건진법사, 전 모 씨죠. 이분이 코바나 콘텐츠 명함을 들고 다녔다는 사실이 어제 새롭게 밝혀졌지 않습니까? 설명 좀 해 주십시오. 


▷ 강진구 : 우리가 확보한 명함은 코바나 콘텐츠 고문으로 되어 있었는데. 


▶ 김어준 : 코바나 콘텐츠 고문 그리고 전 모 씨의 이름이 적혀 있는. 


▷ 강진구 : 그렇죠. 그리고 그 명함에 있는 주소가 아크로비스타 오피스텔. 


▶ 김어준 : 지금 살고 있는 아크로비스타와 같은 건물입니까? 


▷ 강진구 : 예,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내에 오피스텔 동이 따로 있고요. 코바나 콘텐츠는 그 오피스텔 동에도 현재 있는데 다만 지금 현재는 지하층에 있고요. 코바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난 뒤에 사무실을 세 번 이전을 하거든요. 3층에 있다가 201호로 이전을 하고 그리고 지금은 현재 지하층에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러면 이 명함상의 주소는 어디로 되어 있습니까? 


▷ 강진구 : 명함상의 주소는 2층에 있을 때, 201호로 되어 있고. 


▶ 김어준 : 그럼 201호는 언제?


▷ 강진구 : 201호는 2013년도에 3층에서 2층 201호로 내려갔고. 


▶ 김어준 : 그러면 적어도 2013년부터 썼던 명함일 수도 있네요.


▷ 강진구 : 네, 그리고 지하층으로 내려간 건 2016년이니까 최소한 이 명함은 이제 2013년부터 2016년 사이에 사용된 명함으로 보입니다. 


▶ 김어준 : 이 명함을 누군가한테 건넸고 그 명함을 받은 누군가가 제보한 거겠죠, 당연히?


▷ 강진구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본인이 그 시절에 건진법사라고 불리는 전 모 씨로부터 이 명함을 받았고 그때 분명히 아크로비스타 오피스텔에 있었고 코바나 콘텐츠에서 일한다고 했다. 여기까지네요, 말하자면. 


▷ 강진구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런데 코바나 콘텐츠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했는지까지는 그 제보자는 몰랐던 모양이죠? 


▷ 강진구 : 이야기는 전해 들었고요. 


▶ 김어준 : 아, 이야기는 전해 들었는데 추가 취재 중이다?


▷ 강진구 : 증언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시 추가 취재 중에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렇군요. 그런데 2013년이라고 하면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뭐냐 하면 김의겸 의원이 취재를 해 봤더니 2013년에 건진법사라고 하는 분의 딸이 코바나 콘텐츠가 주최하는 행사의 스태프로 참여했더라. 떨어져 있는, 그러니까 그걸 보강할 만한 추가 내용 없이 그것만 딱 나온 적이 있는데 그게 2013년이라는 시기는 특정됐거든요. 그렇다면 명함하고 맞물리는 부분이 있네요. 


▷ 강진구 : 그렇죠. 국힘당은 건진의 딸이 코바나 콘텐츠에 취업한 건 건진과 무관한 거라고 이야기했는데 이번에,


▶ 김어준 : 명함이 나왔으니까.


▷ 강진구 : 명함이 나온 걸로 봐서는 코바나 콘텐츠의 딸의 취업과 건진이 고문으로 코바나 콘텐츠에서 활동한 것이 무관치는 않아 보입니다. 


▶ 김어준 : 그렇죠. 그리고 2015년에 또 김의겸 의원이 추가로 공개한 내용을 보면 코바나 콘텐츠가 주최하는 행사에 보면 건진법사와 건진법사가 스스로 모신다는 해우스님, 두 분이 VIP 행사 때 카메라에 잡히고 그 근처에 김건희 씨가 잡힌단 말이죠. 그러니까 2015년에도 코바나 콘텐츠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한 영상이 있는 거죠. 


▷ 강진구 : 그렇죠. 영상으로는 2015년이고 해우스님은 코바나 콘텐츠가 주최한 전시회에 자기가 세 번 가서 축원을 했다고 했고, VIP 인사들 같은 경우는 초대장이 없으면 갈 수가 없습니다. 


▶ 김어준 : 실제 박영선 전 장관 같은 경우 어제 언론과 인터뷰를 했더군요. 자신은 직접 전화를 받고, 김건희 씨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아서 초대받았고, 자기가 알고 있는 그날 같이 갔던 사람들은 다 직접 전화를 받았다. 


▷ 강진구 : 그렇죠. 그러니까 어쩌다 그 행사에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김건희 씨로부터 초대를 받은 사람만 간 거니까 그 자리에 건진과 해우가 갔다고 하는 건 김건희 씨와의 관계가 특수한 관계라고 하는 걸 보여 준다고 봅니다. 


▶ 김어준 : 해우스님은 관련 유사한 행사에 세 번 갔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 강진구 : 예. 


▶ 김어준 : 세 번이 실제 있었어요. 2018년에도, 장소가 어딥니까? 예술의 전당. 예술의 전당에서 코바나 콘텐츠 행사가 있었거든요. 3회 참석했다는 사실은 작년 10월에 취재하셨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큰 문제 될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이었겠죠. 세 번 참석했다고 축원했다고 하면. 그것까지 더하면 2018년까지도 계속 인연이 있었던 것 아닌가? 싶은 추정이 있고.


▷ 강진구 : 그렇게 보입니다. 


▶ 김어준 : 어쨌든 2022년에 캠프에 그쪽 설명대로 하더라도 서너 번 왔다 갔다 했다고 하니까. 


▷ 강진구 : 예. 


▶ 김어준 : 명함이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 같은데요. 


▷ 강진구 : 그러니까 건진이 단순한 개인 자격으로 캠프에 합류한 것 같지는 않고 지금 이야기로는 윤핵관 중 한 명이 추천을 했다고 하는데,


▶ 김어준 : 그쪽 해명은 그렇죠.


▷ 강진구 : 윤핵관보다는 김건희 씨하고의 과거부터 쌓아 온 친분 관계가 캠프로 들어가게 만든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어준 : 그런 추정을 하시는 거죠?


▷ 강진구 : 예. 


▶ 김어준 : 그런데 추가 취재 중이시라니까 명함까지만 듣고 추가 취재가 되면. 계속 결과가 나올 거라면서요. 


▷ 강진구 : 추가 취재가 나오게 되면 김건희 씨하고 건진의 관계가 단순한 친분 관계를 넘어서는 관계임이 입증이 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그 내용이 나오면 다른 데 가지 마시고 저희가 아침 일찍 시작하니까 다시 한번 모시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진구 : 네, 감사합니다. 


▶ 김어준 : 강진구 기자였습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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