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newspro.org/2022/02/16/controversy-over-shamanism-among-the-presidential-race/
관련기사 En Corée du Sud, la campagne présidentielle polluée par les scandales - RFI https://rfi.my/8AOe.T
프랑스 라디오 RFI, 대선의 샤머니즘 논란 보도
Posted by: 편집부 in Headline, Topics, 정치 2022/02/16 00:15
프랑스 라디오 RFI, 대선의 샤머니즘 논란 보도
– 배우자 스캔들로 얼룩진 선거전
– 윤석열 부부의 무속인 의존 조명
– 김혜경씨 공금 사적유용 의혹도
프랑스의 국제 라디오 방송 RFI가 한국 대선 후보의 배우자들과 관련된 스캔들을 자세히 다뤘다.
서울 특파원인 니콜라 로카 기자는 ‘스캔들로 얼룩진 한국 대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지난 13일 보도했다.
로카 기자는 박근혜 탄핵 정국에 이어 이번에도 샤머니즘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면서 윤석열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가 무속인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다뤘다.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 압수수색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무속인의 조언 때문이었다는 했다는 설 등을 예로 들었다. 김씨는 7시간 통화에서 스스로 영적인 사람이라고 밝혔다는 사실도 함께 적었다. 비서 성폭력 혐의로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두둔한 것이나 비판적인 기자들을 감옥에 보내겠다고 말한 것 등 부적절한 통화 내용도 소개했다.
양강 구도를 이루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역시 공금 및 공무원 사적 유용 의혹으로 연일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두 주요 후보의 지지세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분석했다.
기사 작성 및 번역 : 정상필
기사 바로가기: https://bit.ly/3sMbCKB
En Corée du Sud, la campagne présidentielle polluée par les scandales
스캔들로 얼룩진 한국 대선
Publié le : 13/02/2022 – 11:15
Les liens qu’entretient le candidat conservateur Yoon Suk-yeol avec le chamanisme font polémique en Corée du Sud. Ahn Young-joon POOL/AFP 보수정당의 윤석열 후보가 무속인과 관계를 유지한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Nicolas Rocca 니콜라 로카
Alors que la date de l’élection présidentielle se rapproche en Corée du Sud, le 9 mars prochain, la campagne est polluée par les scandales. Après les histoires de spéculation immobilière, les dernières polémiques en date concernent les femmes des deux principaux candidats. Enregistrements téléphoniques, abus de biens sociaux mais aussi liens avec des chamanes font les choux gras des journaux coréens.
오는 3월9일로 예정된 한국의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선거전이 스캔들로 얼룩지고 있다. 부동산 투기 관련 논란 이후 이번에는 주요 두 후보의 배우자와 관련된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통화 녹음, 공적관계 남용에 무속인과의 관계 등이 연일 한국의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De notre correspondant à Séoul, 서울 특파원
Ce n’est pas la première fois qu’il y a des liens entre chamanisme et politique en Corée du Sud. En effet, c’était déjà le cas lors du scandale de corruption qui avait entraîné la destitution de la présidente Park Geun-hyeen 2017. Sa très influente confidente, Choi Soon-sil, au cœur de la polémique, était l’héritière d’une tradition chamanique, ce qui a rendu l’opinion publique assez sensible à la proximité des chamanes avec les politiques. Pourtant, déjà en 1992 un candidat qui avait perdu à trois reprises avait déplacé la tombe de son père avant le scrutin sous les conseils d’un chamane. Et l’histoire retiendra qu’il a remporté cette élection.
한국에서 정치인과 무속인의 관계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끌었던 비리 스캔들 당시 이미 등장했었다. 사건의 중심에 있던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은 무속 전통의 후계자였는데 이는 정치권과 무속인의 유착에 꽤 민감한 여론을 자극했다. 그렇지만 이미 1992년에 어떤 후보는 세 번이나 선거에서 패배하자 무속인의 조언에 따라 아버지의 묫자리를 바꾸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무속 이야기는 계속된다.
Le chamanisme est un sujet qui divise en Corée du Sud, un pays très chrétien. Pour certains, c’est la religion ancestrale du pays, et pour d’autres, c’est juste un ensemble de superstition et de croyances ancestrales. Mais le fait est que la pratique est toujours très répandue, que ce soit au nord ou au sud. Et le chamanisme sud-coréen a ses spécificités, par exemple ce sont principalement des femmes qui sont chamanes et on les appelle ici des Mudang.
매우 기독교적인 한국에서 샤머니즘은 나라를 절반으로 가르는 주제이다. 누군가에게는 민족적 종교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미신이거나 예부터 내려오는 조상 신앙에 불과하다. 하지만 남쪽이든 북쪽이든 실생활에서는 널리 퍼져있다. 남한 무속신앙의 특징이라면 무속인은 주로 여성이고, 이들을 무당이라 부른다.
Enregistrements téléphoniques compromettants
위험천만한 통화 녹음
Si ces questions de chamanisme apparaissent de nouveau dans une élection, c’est notamment à cause des liens que Yoon Seok-yeol, le candidat conservateur, et son épouse entretiennent avec ces croyances. Avant d’être le champion de la droite pour cette présidentielle, il était procureur général, et selon les accusations, ses décisions auraient été influencées par des chamanes. Par exemple, l’un d’entre eux lui aurait déconseillé d’effectuer une perquisition sur l’église de Shincheonji, accusée d’être responsable en partie de la première vague de Covid-19 en Corée du Sud.
샤머니즘의 문제가 또 다시 이번 선거에서 불거졌다면 그것은 보수정당 후보인 윤석열과 그의 배우자가 무속인과 맺고 있는 관계 때문일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우파 경선의 승리자가 되기 전 그는 검찰총장이었다. 몇몇 고발에 따르면 그는 주요 결정에 무속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코로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크게 유행했을 때 책임 소재가 있는 신천지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철회한 것이 바로 무속인 중 한 명의 조언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Ce même chamane aurait même faits de l’équipe de campagne du candidat, des accusations que rejettent le camp conservateur. Mais toutes ces suspicions ont été renforcées par des enregistrements de conversations téléphoniques de la femme du candidat, publiés en ligne, où elle affirme être une personne très spirituelle qui préfère se confier aux chamanes plutôt que d’aller en discothèque. Dans ces sept heures d’enregistrements, elle aurait même expliqué que si son mari était élu, elle changerait la disposition de la maison présidentielle selon les recommandations d’un chamane. Ces échanges téléphoniques font aussi polémique car il est question de son soutien à un politicien condamné pour viol, de ses critiques au mouvement #MeToo, et elle explique aussi que certains journalistes se retrouveraient en prison si elle et son époux accèdent au pouvoir.
그 해당 무속인은 대선 캠프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보수정당에서는 부인해왔다. 하지만 모든 의혹이 더 짙어지게 된 것은 후보 배우자의 부인의 전화통화 녹음 내용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면서부터다. 통화에서 그녀는 자신이 디스코텍을 가기보다는 무속인을 만나는 걸 선호하는, 매우 영적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통화가 또 논란이 됐던 건 그녀가 미투 운동이 벌어졌을 때 성폭력으로 처벌받은 한 정치인을 두둔했다거나 자신과 남편이 집권할 경우 일부 기자들은 감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Des courses payées avec de l’argent public
공금으로 장 보기
Mais la femme de l’autre candidat est également sous le feu des projecteurs. Dans cette campagne qui ne se distingue pas par l’incroyable pertinence des débats, l’épouse de Lee Jae-myung, le démocrate et autre favori des sondages, fait aussi les gros titres. Il s’agit d’une polémique plus classique, car elle est accusée d’avoir utilisé des fonctionnaires pour qu’ils aillent faire les courses du couple, lorsque son époux était gouverneur de province. Des courses payées avec de l’argent public…
다른 후보의 배우자 역시 여론의 도마에 올라와 있다. 토론으로는 이렇다하게 적합한 후보를 구별해내기 어려운 이번 선거에서, 여론조사상 또 다른 유력 후보인 민주당 이재명의 배우자도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다소 전형적인 논란인데, 그녀는 남편이 도지사 시절 공무원들을 동원해 개인 장보기에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금으로 장보기…
Ces différents scandales n’ont pas tellement fait baisser les intentions de votes des candidats qui sont toujours au coude à coude dans les sondages à un peu moins de quatre semaines d’un scrutin très important pour l’avenir de la péninsule coréenne.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가 4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이런 다양한 스캔들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두 후보의 투표 의향을 크게 낮추지 않고 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뉴스프로,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https://thenewspro.org/2022/02/16/controversy-over-shamanism-among-the-presidential-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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