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76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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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s profanity-laced hot mic criticism of U.S. goes viral - CBS

  https://www.cbsnews.com/news/south-korea-president-yoon-suk-yeol-hot-mic-criticism-us-biden-goes-viral/

’この野郎ども‘尹大統領の発言が波紋呼ぶ - TBS  https://newsdig.tbs.co.jp/articles/-/160685?display=1

South Korea President Caught on Hot Mic Insulting US Congress - Bloomberg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9-22/south-korea-president-caught-on-hot-mic-insulting-us-congress

 

尹 ‘욕설’, 미국 CBS-Bloomberg-일본 TBS 등 전세계 언론 ‘핫뉴스’

정문영 기자 승인 2022.09.22 21:00 

 

미국의 3대 공중파 방송사인 CBS는 22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 미국에 대한 모욕적 발언 대대적 유포 중」(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s profanity-laced hot mic criticism of U.S. goes viral)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윤 대통령 비판에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미국의 3대 공중파 방송사인 CBS는 22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 미국에 대한 모욕적 발언 대대적 유포 중」(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s profanity-laced hot mic criticism of U.S. goes viral)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윤 대통령 비판에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대통령실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어떤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않다"며 "지금 어떻게 해서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런 일로 외교참사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부적절한 발언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됐다.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실언에 따른 파장이 한미 외교관계에서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 현재로서는 예측불허다.

 

미국의 3대 공중파 방송사인 CBS는 22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 미국에 대한 모욕적 발언 대대적 유포 중」(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s profanity-laced hot mic criticism of U.S. goes viral)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윤 대통령 비판에 나섰다.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도 예외가 아니었다.

 

참고로, '핫 마이크(hot mic)'라는 표현은 '녹음기가 주변에 있거나 마이크가 커져 있는지 모르고 말을 하다가 노출되면서 문제가 되는 사건'을 가리킨다.

 

CBS는 이날 “기록적인 낮은 지지율과 싸우고 있는 윤 대통령이 미국 폄하 발언으로 다시 곤경에 빠졌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의원들을 겨냥한 부적절한 발언 사실을 들추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 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윤 대통령의 워딩은 “How could Biden not lose damn face if these f****rs do not pass it in Congress?"라는 영어표현으로 번역됐다.

 

매체는 “대통령의 언행은 국가의 국가적 존엄”이라는 한국 네티즌의 댓글을 인용한 다음, 해당 유튜브 영상이 게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고, “이XX들(these f****rs)”이라는 키워드는 한국 트위터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안보동맹국으로, 워싱턴은 핵무장한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약 27,000명의 병력을 한국에 주둔시키고 있다”며 “검사 출신 윤 대통령은 취임 후 허니문 기간 동안 순전히 본인의 잘못으로 잦은 실수를 범했다”고 떠올렸다.

 

특히 “이번 실수는 최근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을 ‘교통체증’을 이유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을 받은 지 며칠 만에 나왔다”며,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면담 불발 사건도 함께 소환했다.

 

그리고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을 인용,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폄훼한 욕설로 외교적 재앙을 불러일으켰다"고 상기시켰다

 

한편 일본의 민영방송사인 TBS는 ‘야로(野郎)’라는 일본어를 동원, 윤 대통령 비판에 나섰다. 이 단어는 남자를 욕할 때 쓰는 말로, ‘놈 녀석 자식 새끼 그놈 쌍놈 놈 미친놈 얼뜨기 팽패리 연놈 이놈 요놈 고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일본어 사전에 풀이돼 있다.

 

윤 대통령의 언행은 이처럼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핫이슈로 떠올랐고,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미국 의원들도 해당 뉴스를 접할 수밖에 없어 그로 인한 후유증과 파장이 더욱 주목된다.

 

 

〈일본의 민영방송사인 TBS는 22일 ‘야로(野郎)’라는 일본어를 동원, '부적절한 발언'을 한 윤석열 대통령 비판에 나섰다. 사진=MBC(위), TBS(아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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