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aWAYmMGJk7M https://youtu.be/L_rPzmaSai4?t=960

https://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관련영상 : https://youtu.be/KqZoXyzt7Ck?t=18582 (5시간9분) 한미정상회담?

https://youtu.be/KqZoXyzt7Ck?t=19878  (5시간31분) 문제의 발언

 

윤 대통령 해외순방 '대폭망'.."왜 이리 질척거려" (김형준)

외교 전문가 “윤석열 대통령 이번 해외 순방은 ‘대폭망’”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한동대 교수)과의 인터뷰

김어준의 뉴스공장  2022-09-23 

 

16분부터 (시작 시간을 맞춰 놓아도 나중에 틀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내용 인용 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인터뷰 제1공장] 

尹대통령 해외 순방이 남긴 외교적 의미는?

-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한동대 교수)

 

▶ 김어준 : 윤 대통령의 5박 7일 해외 순방이 내일이면 끝입니다. 이번 순방 잠시 짚어 보겠습니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준형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이제 캐나다만 남았는데 그건 짧으니까. 양자고. 특별한 일이 있을까 싶어서.

 

▷ 김준형 : 또 사고 칠까 봐 겁납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 김어준 : 모든 외교 일정에서 뭔가 사고가 있으니까.

 

▷ 김준형 : 계속 잔상이 남아서 계속 변명을 하거나 또 이야기를 키울 가능성도 있죠.

 

▶ 김어준 : 외교관들을 교육하시는 일을 하셨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이런 외교 현장에서의 일들에 대해서 할 말이 많으실것 같은데. 우선 영국 조문 있지 않습니까? 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김준형 : 아니, 그렇게 멀리 갔으면 다 하는 게 맞지 뭐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충분히 시간을 갖고 다하는 게 맞지 왜 이것보다 이걸 간 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해.

 

▶ 김어준 : 그리고 시간도 있었는데.

 

▷ 김준형 : 시간도 있었고.

 

▶ 김어준 : 이게 참 납득이 안 가거든요.

 

▷ 김준형 : 오히려 영국이 실드를 쳐 준 거죠. 영국 쪽에서 괜찮다고 이야기해 준 거잖아요. 왜 그런 걸 만드냐고요.

 

▶ 김어준 : 그러니까요. 워낙 많은 손님들이 왔으니. 영국 입장에서는 욕하기도 그렇죠. 영국까지 와 줬는데.

 

▷ 김준형 : 그러니까요. 그거야 상주가 ‘와 주신 게 어딘데요’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 김어준 : 영국 총리는 왜 안 만났을까요?

 

▷ 김준형 : 아니, 사실은 지금 신임 총리가 되는데 거기 가서 사실은 좋은 외교는 어떻게 생각하면 여왕 그것도 권력이 현재 있는 것도 아니고 과거를 생각해도 제국주의의 여왕이었고 우리는 식민지였고 이런 것 생각하면 사실 안 가는 게 맞죠, 명분상으로는. 그런데 갔으면 간 이유가 그게 외교의 중심이 되고 사실 신임 대통령으로, 유엔 마찬가지예요. 차라리처음부터 가서 외교 무대에 대비하고 사람들 인사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췄어야 하는 거예요, 사실은. 처음부터 완전히 빗나간 거예요.

 

▶ 김어준 : 그러니까 조문하고 나서 영국 총리가 만나자고 하면 거기까지 갔으니까,

 

▷ 김준형 : 그럼요. 그러면 당연히 가야죠.

 

▶ 김어준 : 그걸 왜 안 만나냐는 겁니다.

 

▷ 김준형 : 그게 진짜 외교인 거죠.

 

▶ 김어준 : 김은혜 대변인 이야기로는 만나자고 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시간이 없어 못 만났다고 하는데 리셉션은 첫날7시에 끝났으니까 저녁에 만나면 되잖아요.

 

▷ 김준형 : 생각해 보십시오. 영국이 G7 할 때 일본하고 다 반대했을 때 영국이 굉장히 환대를 했고 한국이 G7에 들어와야 한다고 제일 많이 한 곳은 영국이에요.

 

▶ 김어준 : 옆자리에 앉혔잖아요. 그게 이상해요, 저는. 그리고 영국은 브렉시트 하면서 새로운 국제 관계를 모색,

 

▷ 김준형 : 해외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 김어준 : 그러면서 한국하고 좋은 관계 맺으려고 하는 것도 있잖아요. 

 

▷ 김준형 : 맞아요.

 

▶ 김어준 : 왜 안 만났냐 이거예요. 조문도 그렇지만.

 

▷ 김준형 : 처음부터 끝까지 저는 이게 조롱하는 게 아니고 진짜 안타까운 마음으로 대폭망입니다. 

 

▶ 김어준 :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고 나서 정반대로 유엔총회에 참석한 후에 뉴욕에서는 일본을 또 그렇게 만나려고 해요. 이것도 납득이 잘 안 가는 상황인 것이, 일본 서로 조율돼서 의지가 조율되고 중립 지대에서 만나면 만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아니었잖아요, 상황이 보니까.

 

▷ 김준형 : 아니,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또 먼저 발표해서 일본의 항의를 받으니까 그때부터 완전히 침묵해서 보안을지켜 주다가 회담 시작한 지 2분 후에 기자들한테 이야기를 하고. 그러니까 우리는 계속 쫓아가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계속 바이든을 쫓아가는 것처럼 일본을 쫓아가고 일본은 ‘아, 좀 놔, 놔’ 하면서 끝에 ‘아, 그래, 한 번 봐’ 이렇게 된 거잖아요.

 

▶ 김어준 : 실제 그렇죠. 일본이 회의하는 장소에 짬날 때 간 것 아닙니까?

 

▷ 김준형 : ‘왜 이렇게 질척거려’라는 의미잖아요, 지금. 이게 무슨 저자세입니까?

 

▶ 김어준 : 이런 정도의 조건이면 참모들이 ‘이번에는 건너뛰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김준형 : 실제로 가기 전에 내부에서 이번에는 안 가는 게 좋겠다고. 왜 그러냐 하면 일본을 만나도 미국을 만나도 그짧은 시간에 얻어낼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에 성과라고 하기 힘들 걸 예상한 내부에서, 외교부 내부에서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김어준 : 그런데 가기 전부터 너무 큰 장담을 했잖아요. 

 

▷ 김준형 : 그럼요. 그럼요.

 

▶ 김어준 : 뉴욕에 가서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양자회담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교수님도 아시지만 이런 다자회의에서 그렇게 양자회담을 넉넉한 시간을 두고 못 하잖아요.

 

▷ 김준형 : 절대로 못 하죠. 특히 미국과 일본, 일본이 30개국하고 약식회담을 했다고 하거든요. 그럼 미국은 더 하잖아요. 그 시간을 어떻게 장담했는지 아마 외교가에서는 대단하다, 정말 정식 회담 받아냈으면,

 

▶ 김어준 : 뭔가 특별한 약속이 있었나 보다.

 

▷ 김준형 : 그러니까. 전혀 아니었던 거죠.

 

▶ 김어준 : 저도 뉴스 보고 어떻게 이렇게 받아냈지? 그랬거든요.

 

▷ 김준형 : 그리고 계속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도 안 흘러나왔어요. 이게 불안했어요. 

 

▶ 김어준 : 어떻게든 이루어질 것이다, 장담했거든요. 왜 그런 장담을 했을까요?

 

▷ 김준형 : 왜냐하면, 이것도 그냥 여기서는 제가 추측인데 자꾸 나가는 것에 대한 게 면구스러운 거예요. 그러니까 자꾸성과 없는데 왜 나가냐는 이야기를 뒤집기 위해서 지나치게 무리해서 예상을 하고 기대를 줬던 거죠. 진짜 아마추어입니다.

 

▶ 김어준 : 그게 안보실이 주도한 것 같은데, 보니까. 안보실이 또 일본과의 만남도 이렇게 세팅한 것 같은데,

 

▷ 김준형 : 그럼요.

 

▶ 김어준 : 이런 조건 속에 대통령을 넣으면 안 되죠.

 

▷ 김준형 : 안 되죠. 누가 그런 표현을 했던데 ‘집어던졌다’

 

▶ 김어준 : 너무 부끄러운 일이죠.

 

▷ 김준형 : 외교 초보자를 아무 가드 없이 집어던졌다. 그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 김어준 : 저는 그래서 안보실에 누가 그랬는지 이거 잘라야 한다고 봅니다, 담당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인데일본이 세팅해 놓은 그런 조건 속에 밀어넣은 것 아니에요? 그러면 안 되죠. 거절해야 되죠, 그 정도면.

 

▷ 김준형 : 그럼요.

 

▶ 김어준 : 만나서 무슨 대단한 일이 있었다고.

 

▷ 김준형 : 안 가든지 가면 이번 외교는 차라리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세계 무대에, 왜냐하면 유엔이 3년 만에 대면 회의로 처음 하니까 그게 참여하는 것 정도에 의의를 두는 게 맞죠.

 

▶ 김어준 : 첫 대면 회의니까 여러 사람하고 인사하고 안면 트고 그러면 되는 건데, 그런데 꼭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있었던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과장된 예고를 하고, 그런 예고를 조금이라도 이루려고 하다 보니까 이게 굴욕적인조건이 들어가거나 그다음에 이제 48초에 이어서 그 욕설 장면이 나온 거죠. 

 

▷ 김준형 : 저는 세기의 짤이 될 것 같습니다. 벌써 가디언에서 번역했습니다. 가디언의 F-word를 사용했습니다. 제가어제 가디언에서 번역한 걸 봤는데 아마 그 번역까지 붙여서 아마 돌게 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아니, 우리 대변인실에서 이렇게 해명하면, 바이든은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줄 아나 본데, 전 세계에 한국말잘하는 사람들 다 있어요. 어떻게 그게 해결이 됩니까? 안 되지.

 

▷ 김준형 : 이걸 부인을 못 하는 게 주어, 목적어가 다 완벽하게 있습니다. 그냥 욕만 했더라면 누구를 향해서 안 했다고도 이야기할 텐데.

 

▶ 김어준 : 아이, 참. 그 상황은 제가 이제, 저는 처음에는 이 말이 왜 나왔나, 도대체. 바이든이 말한 게 국회에서 통과 못될 걸 왜 걱정하지? 상황이 이해가 안 갔는데 그 풀 영상을 보고 나서 이해가 갔습니다.

 

▷ 김준형 : 예, 아까 말씀하신 것 동의합니다.

 

▶ 김어준 : 아, 들으셨습니까?

 

▷ 김준형 : 네, 똑같이 동의합니다. 

 

▶ 김어준 :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에요.

 

▷ 김준형 : 민망한 상황이죠.

 

▶ 김어준 : 악수를 두 번 할 이유가 없잖아요, 정상끼리 한 무대에서. 그런데 첫 번째 아마도 이제 48초 내지는 환담을 첫번째 악수할 때 연출되길 원했던 것 같은데 바이든 대통령은 또 외교로 잔뼈가 굵고 양반 아닙니까? 보자마자 고개를 돌려 버리더라고요.

 

▷ 김준형 : 아마 방에 가서 또 다른 욕을 했을 것 같은데요. 이건 추측입니다, 완전히. 왜냐하면 ‘이번에 안 만나시면 큰일납니다. 어떻게든 몇 초라도, 몇 분이라도 이야기하셔야 됩니다.’라고 뒤에서 이야기했을 거예요. 

 

▶ 김어준 : 참모들이?

 

▷ 김준형 : 참모들이 이야기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 김어준 : 뭐 하고 왔냐 소리,

 

▷ 김준형 : 아니, 망신당하고 나서 봐, 너희들이 시켜 가지고 내가 이렇게 망신을 당했다고 이야기했을 거예요.

 

▶ 김어준 : 나중에 끝나고 나서.

 

▷ 김준형 : 끝나고 나서도. 왜냐하면 그래서 사실 ‘네가 시켜서 이렇게 된 것 아니냐, 내가 모양 빠졌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바이든을 디스하고 국회의원을 디스해야 자기가 반대로 올라간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 김어준 : 그 순간엔 그랬던 것 같아요.

 

▷ 김준형 : 예, 그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고.

 

▶ 김어준 : 그 장면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다시 설명을 드리면 정상끼리 사진 찍고 그리고 악수했어요.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데 그때 48초는커녕 1초밖에 안 남은 거예요, 시간이. 바이든 대통령이 바로 고개를 돌려 버렸으니까. 어쨌든 악수를 했으니까 떠나면 되잖아요, 이제는. 그런데 이제 그 48초를 얻어야 하니까 그 영상을 보면 바이든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계속 윤석열 대통령 뒤를 따라가잖아요. 그 옆에 박진 외교원장과 함께. 보기도 참 민망했거든요. 

 

▷ 김준형 : 진짜 민망했죠. 

 

▶ 김어준 : 제가 보기에도 민망했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민망했겠습니까?

 

▷ 김준형 : 그러니까요.

 

▶ 김어준 :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대통령인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인데 그 뒤에 계속 서 있잖아요. 그러다가 48초가 나온 것 아닙니까?

 

▷ 김준형 : 그렇죠. 그런데 저는 그런 게, 뒤에 이제 양쪽에 48초에 대한 걸 올렸습니다. 아마 합의해서 올리고 평소에 하던 이야기들이기는 한데 48초에 도저히 담을 수 없는 이야기가.

 

▶ 김어준 : 48초에 어떻게,

 

▷ 김준형 : 그 정도의,

 

▶ 김어준 : 대북 공조를 이야기하고.

 

▷ 김준형 : 그 정도 고급 단어를 직접 영어로 한다고요? 그러면 또 24초로 줄어듭니다. 통역을 해야 하니까.

 

▶ 김어준 : 그러니까요.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나 금융 안정, 대북 공조를 어떻게 그 시간 내에 이야기합니까? 원래 준비한 보도 자료일 텐데 상황이 이렇게 됐으면 고쳐야 될 것 아니에요? 

 

▷ 김준형 : 아마 미국에 부탁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도 올렸거든요. 백악관에도 나와 있거든요.

 

▶ 김어준 : 대통령실이 일을 너무 못해요. 

 

▷ 김준형 : 진짜 못합니다. 

 

▶ 김어준 : 설사 이 준비를 했더라도 이번에는 잘 안 됐네? 그러면 문맥이라도 좀 바꾸든가. 

 

▷ 김준형 : 그런데 더 심각한 건 이것도 진짜 심각한데, 의전이나 조문, 지금 욕설 그다음에 48초 다 중요한데 진짜 저는결국 윤 대통령을 다 차별화한다는 것이 유엔 연설에서 4분 빠진 게 북한 빼 버린 거고요. 15분 준비했을 겁니다. 딱 4분뺀 게 그게 북한 부분일 겁니다. 마지막에 가서 빼 버린 겁니다.

 

▶ 김어준 : 북한이 빠졌죠.

 

▷ 김준형 : 그다음에 한일 관계를 나쁘게 한 게 문재인 정부니까 그렇게 얘기해 버리면 일본 쪽에서 ‘한국이 잘못한 거네, 그러면 한국이 고쳐, 한국이 양보해’ 지금 이렇게 된 겁니다.

 

▶ 김어준 : 일본 태도는 계속 그거 아닙니까?

 

▷ 김준형 : 그거예요, 지금.

 

▶ 김어준 : 외교적 수사를 해야 되는 일본 외무성에서도 “한국이 잘해 주길 바란다.” 이렇게 말하잖아요.

 

▷ 김준형 : 왜냐하면 우리가 잘못했다고 이야기를 했으니까.

 

▶ 김어준 : 우리한테 막 요구를 하고.

 

▷ 김준형 : 그러니까요. 그리고 이번에도 만나 준 걸로 또 하나의 보답을 요구하게 될 겁니다. 왜 이렇게 외교를 하는지모르겠어요.

 

▶ 김어준 : 왜 이렇게 자기 스스로 저자세를 찾아가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외교적 조언을 하고 있는 안보실을 교체해야 된다고 봅니다. 외교 라인. 누군가가 계속 이렇게 조언하는 것 아닙니까? 윤 대통령은 정치 초보에 외교 초보니까 자신의 참모가 이렇게 하는 게 정답이라고 말하면 그렇게 지금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럼 무대 위에 올라가서도 48초 만들기 위해서 두 번이나 악수한 다음에 면이 상하니까 내려와서 바이든 뒷담화로 본인의 면을 살린 것 아닙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 김준형 : 백번 맞는 말인데 지금 문제의 중심이 대통령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후보 시절에 이야기했잖아요. 자기는몰라도 된다. 사람 시키면 된다.

 

▶ 김어준 : 그럼 잘하는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겁니다. 지금,

 

▷ 김준형 : 어떤 사람이 잘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거죠. 

 

▶ 김어준 : 대통령을 지금 당장 외교 천재로 만들 수도 없는 일이고.

 

▷ 김준형 : 그럼 공부라도 하셔야 되는데 공부도 안 하시는 것 같고.

 

▶ 김어준 : 공부하셔야 합니다, 진짜.

 

▷ 김준형 : 처음에 대통령이 되면 보통 10시간 이상 공부한다, 학습한다고 그러거든요, 1년간은.

 

▶ 김어준 : 이제 이런 외교적 상황, 이런 발언들, 우리나라에서 이런 논란 다 미국에서도 알잖아요. 

 

▷ 김준형 : 알죠.

 

▶ 김어준 : 다른 정상들도 다 알죠.

 

▷ 김준형 : 미국이 이거 가지고 문제는 안 삼지만 앞으로 수십 번 만날 텐데 이미지가 완전히 폭망을 했기 때문에. 왜냐하면 정상이 무슨 구체적인 걸 하겠습니까? 이미지로 전체 틀을 확 잡아 줘야 되는데 완전히 저자세가 되는 겁니다.

 

▶ 김어준 : 이거 전 세계 정상들도 다 알게 생겼잖아요, 이제. 너무 많은 외신이 받아 써 가지고. 대통령이 이런 정도의 말을 하는, 그러니까 다른 정상에 대해서 하는 게 카메라에 안 잡히니까요. 

 

▷ 김준형 : 지금 저쪽에서 하는 말 중에 또 변명 중에 하나가 “바이든도 기자회견 중에 욕했다.” 그런데 그건 자기 일이잖아요. 

 

▶ 김어준 : 기자한테 욕한 거예요. 

 

▷ 김준형 : 그리고 자기를 흥분할 수 있는데 왜 지나가면서 동네 마실 나온 것도 아니고 왜 다른 정상과 국회를 싸잡아서비판하는 거예요?

 

▶ 김어준 : 그 직전에 악수해 놓고.

 

▷ 김준형 : 그러니까요.

 

▶ 김어준 : 그런데 그게 카메라에 잡혀 버렸어요. 당연히 전 세계에 퍼져나가죠. 윤 대통령이 아니라 다른 나라 정상이 그런 식으로 했어도 다 전 세계로 퍼져나갑니다.

 

▷ 김준형 : 그러니까 지금 당내에 문제가 되고 있는 여당 대표가 보통 대표를 향해서도 그렇게 말버릇이 있다는 게 증명되는 거잖아요. 

 

▶ 김어준 : 그런 말을 했었죠.

 

▷ 김준형 : 예,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 김어준 : 이런저런 식으로 표현한다고 똑같은 식으로 표현이 된다.

 

▷ 김준형 : 그러니까 그게 증명이 돼 버렸습니다, 외교 무대에서도.

 

▶ 김어준 : 자, 이렇게 돌아오고 나면 원래 이제 외교가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막 상대 정상에 대한 정보도 막 축적하잖아요. 어떡합니까? 그리고 가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 사실 미국 대통령이 사인한 걸 어떻게 바꾸겠냐, 이미 늦었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런데 우리 대통령이 가서 뭐라도, 어떤 돌파구라도 하나 마련하고 돌아왔으면 하는 기대가있었는데. 이건 어렵게 됐습니다.

 

▷ 김준형 : 아니, 그러니까 자꾸 그걸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자체는 안 되는 거고요.

 

▶ 김어준 : 바꿀 수 없고.

 

▷ 김준형 : 그다음에 의회가 지금 법으로 만든 것이고, 물론 개정안 때 우리의 이걸 조금 올릴 수는 있는데,

 

▶ 김어준 : 디테일한 예외 조항 같은.

 

▷ 김준형 : 예외 조항 같은 것들을 실행령에서 만들 수는 있는데 그러려면 아주 강하게 이야기를 했어야 되고 이번에 해결한다가 아니고, 그런데 지금 배터리라든지 바이오 쪽에서도 계속 밀려올 거거든요. 왜냐하면 이번에 정말 재미봤거든요, 바이든은. 거의 한 5%가 올랐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리고 희망이 생겼고요.

 

▶ 김어준 : 지지율이 올랐죠.

 

▷ 김준형 : 예, 중간선거. 그런데 거기 가서 이걸 뒤집을 수 있다고까지, 저는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어준 : 그런 보도도 있었어요. 우리도 협박하겠다. 협박이 아니라 졸졸 따라다녔잖아요.

 

▷ 김준형 : 따라다닌 거죠. 그런데 이야기해 놓은 게 있으니까 더욱 그랬던 거죠.

 

▶ 김어준 : 자, 캐나다까지 다 끝나고 나서, 

 

▷ 김준형 : 제가 유럽 출장을 갑니다. 전화로 하시죠, 내일모레.

 

▶ 김어준 : “미국 측에서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측은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죠.

 

▷ 김준형 : 아니, 왜냐하면 이건 딱 갖고 있는 거죠. 갖고 있는 걸로 하지 왜,

 

▶ 김어준 : 그렇죠. 오히려 카드를 하나 얻었죠. 

 

▷ 김준형 : 네, 카드 하나 얻는 겁니다.

 

▶ 김어준 : 그렇게 이제 한덕수 총리가 이야기했습니다. “미국 측은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한테 큰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 김준형 : 그리고 또 그걸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제 한국을 향해서 한 개 사건을 더 만들었어요. 우리 국회의원들한테는괜찮은 건가?

 

▶ 김어준 : 그런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첫 출발, 조문을 안 했다. 우리로 치면 절하는 거거든요, 그게. 그리고 리셉션이 상주를 만나는 것이고, 마지막 예배가 발인이고 그런 겁니다, 우리랑 비유하자면. 절을 안 한 거예요, 첫번째. 그런데 그게 2시간만 일찍 갔으면 다 해결됐을 일인데, 원래 출발 시간이 7시였다는 거예요.

 

▷ 김준형 : 저도 들었습니다. 2시간 지연 출발했다고.

 

▶ 김어준 : 그런데 일요일 날 아침에 대통령 전용기고 대통령 의지대로 다 되는 건데 원래 7시였던 것을 현지 일정이 빡빡하니까 앞으로 당길 수는 있어도 뒤로 미루는 건 너무 이상하잖아요. 

 

▷ 김준형 : 이상합니다. 

 

▶ 김어준 : 그런 거는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 김준형 : 전반적으로 해명이 확실하지가 않고 되게 구차합니다. 아니,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다 하면 되지. 장례식도중요하죠.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까. 상주를 만나는 거니까. 그러나 돌아가신 분한테 예를 표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한 거잖아요.

 

▶ 김어준 : 리셉션 갔다가 일왕처럼 저녁에 가면 되잖아요. 다음 날 새벽까지 운영했던데. 그 밤새 왜 안 갔을까요?

 

▷ 김준형 : 그건 모르죠. 이해할 수 없습니다.

 

▶ 김어준 :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게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참모를 경질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참모들이 옆에서 이런 판단이 있을 때 이야기를 했을 것 아닙니까? 꼭 가셔야 됩니다 하거나 이건 안 가셔도 됩니다. 그런 판단이 결과적으로 다 틀린 것 아니에요, 지금?

 

▷ 김준형 : 저는 IRA를 통과될 줄 몰랐던 주미 대사는 저는 그건 정말로 경질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통이라고 이야기하고 그분이 30~40년 동안 외교관 생활을 한 분이 미국의 동향을 모르고 그때 이재정 의원이 이야기를 했잖아요. 제가 직접 그 자리에서 이재정 의원한테 들었는데 웬디 셔먼이 모르고 있었다는 거 아니에요? 이 사안 자체를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것 아니에요? 우리가 한국이 이 부분 문제 제기하는 것조차도 몰랐고.

 

▶ 김어준 : 자, 오늘 여기까지 하고요. 다음 주에 저희가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다시 한번 모시겠습니다. 김준형 외교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준형 : 감사합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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