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76420
〈연합뉴스〉 합성사진… “국가기간통신사가 할 일은 아닌 듯”
정문영 기자 승인 2022.09.20 09:55
《국가기간통신사로 정부로부터 연 350억원이 넘는 거액의 국민혈세를 지원 받는 것으로 알려진 〈연합뉴스〉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영국 찰스 3세 국왕 관련 보도를 일부 날조,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났다.
찰스 3세는 이 자리에서 “먼 곳에서 이 곳까지 와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영국 왕실 가족을 일일이 소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하지만 국가기간통신사로 정부로부터 연 350억원이 넘는 거액의 국민혈세를 지원 받는 것으로 알려진 〈연합뉴스〉는 이를 날조해 보도,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 통신사는 19일 ‘찰스 3세 국왕 위로’라는 타이틀과 함께 “한국 국민도 슬픔 함께 해”라는 자막이 실린 화면을 뉴스로 띄웠다. 이는 서로 다른 두 장의 사진을 이어 붙여 하나로 만들어낸 합성사진이다.
한 네티즌은 20일 “버킹엄궁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찰스 3세 국왕와 윤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는 사진을 찾았다”며 “영국 기자한테 물어봐서 리셉션을 담은 수백 장의 사진 중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은 영국 정부나 언론에 사진을 좀 부탁하든지, 아니면 상기 사이트에서 사진을 구매해서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상한 합성사진 이용하지 말고요”라며 영국 왕실이 공인한 사진 전문 사이트인 ‘퍼거스 브루넷(FERGUS BRUNETT)에서 자신이 직접 구매한 사진 12장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을 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찰스 국왕과 악수를 나누면서 왕실 가족 한 명씩 소개 받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https://www.tiktok.com/@itbie/video/7145011152630697217?is_copy_url=1&is_from_webapp=v1&lang=ko-KR
한 네티즌은 20일 “대통령실은 영국 정부나 언론에 사진을 좀 부탁하든지, 아니면 (영국 왕실이 공인한) 전문 사진 사이트에서 사진을 구매해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 네티즌은 20일 “대통령실은 영국 정부나 언론에 사진을 좀 부탁하든지, 아니면 (영국 왕실이 공인한) 전문 사진 사이트에서 사진을 구매해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이상한 합성사진 이용하지 말고"라고 꼬집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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