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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대표단 "10월 22일, 서울에서 전국 총집결 대행진" 밝혀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9/25 [23:20]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을 벌이고 있는 '촛불전환시민행동(이하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 김민웅, 김은진, 안진걸, 우희종, 은우근)'이 지난 24일 광화문에서 열린 제7차 집회 이후 집회의 동력을 높이고 있다.



 

촛불행동은 그동안 6차례의 집회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하며 점차적으로 세력을 키워왔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조문을 이유로 런던을 방문했으나 조문을 취소하면서 국내는 큰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후 윤 대통령의 외유는 이른바 한미정상 48초 회담, 한일정상 30분 회담(일본은 간담회) 등이 알려지며 '패싱' '홀대' '읍소' 등의 단어가 붙는 '외교참사'로 야당과 언론의 비난을 받으면서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윤 대통령의 무의식적 발언인 '이ⅩⅩ들'과 '바이든이 쪽팔려서'를 놓고 벌어진 논란이다.


국내외 모든 언론은 윤 대통령의 이 발언을 미국 의회와 바이든을 두고 한 발언임을 전제로 비난과 가십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곤경에 빠진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귀국 후 총구를 야당과 언론에 대고 무차별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인지 그동안 100~200명, 최대 500명 안팍이던 청계광장 집회참석 인원이 지난 24일 열린 광화문광장 집회에는 천 명이 넘게 모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그리고 이날 집회에서 한 참석자가 들고 나온 손팻말은 보는이들의 눈을 크게 뜨도록 했다.



 

이에 촛불행동은 오는 10월 22일을 행동의 날로 정하고 서울에서 '총집결 대행진'을 벌이겠다고 공지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을 기점으로 확산된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양상을 그대로 따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따라서 이날 촛불행동의 총집결 대행진에 얼마나 많은 인파가 참여할 것인지 이제 여야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음은 25일 촛불행동 대표단 이름으로 공지된 총집결 대행진 참여요구 격문이다.


<촛불행동> 대표단이 감사인사 드립니다.


9월 24일 촛불 대행진에 주역이 되어 주신 수많은 국민들께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과 파탄지경으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도저히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침묵하지 않고 오로지 행동으로 이 현실을 뚫고 나가시는  촛불국민들의 위력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이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누구에게 고개 숙여 청원하거나 의지하며 기대하는 것으로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의 절실한 경험입니다. 우리가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만이 길입니다.


그걸 촛불국민들이 보여주셨습니다. 매주 두배 이상 모여주시고 계십니다. 수의 차원을 넘어서서 그 단호한 자세와 확실한 의식이 놀라왔습니다. 저 엉망진창인 윤석열 정권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충만했습니다.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는 말은 허투가 결코 아닙니다.


저 멀리 지방에서도 무수히 올라오셨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도 함께 하셨습니다. 유모차를 밀고 함께 하신 엄마들도 계십니다. 권력자들이 무시하는 보통의 시민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이야 말로 모든 권력의 원천인 주권자 국민들이십니다. 주권자를 무시하고 경멸하는 정권이 무사할 리가 없습니다. 오래갈 리가 있겠습니까.


<촛불행동>은 촛불국민들 모두의 것입니다. 저희들은 촛불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무대를 꾸릴 뿐입니다. 그 무대에 올라 역사를 바꾸는 것은 바로 여러분들이십니다. 너무나 감동적이고 감사했습니다. 매주 집회가 열립니다. 전국 도처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2일, 서울에서 전국 총집결 대행진이 펼쳐집니다. 한달 동안 모두 함께 충실하게 준비해서 반드시 저 적폐정권 윤석열과 그 무리들을 물러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비로소 시작입니다. 우리의 진군은 거침이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촛불행동 상임대표단 일동 드림> 김민웅, 김은진, 안진걸, 우희종, 은우근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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