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21003100025160


[시선집중] "尹 지지율 역대 최저, 빅데이터 긍정평가는 14%, 연관어는 '삭감하다'"

MBC 라디오 입력 2022. 10. 3. 10:00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尹 지지율, 핵심지지층 '대-륙-주'에서도 하락

- 20대 지지율은 9%.. 8월보다 더 위험한 24%

- 리얼미터, 尹 긍정평가 31.2% 부정평가 66%

- 尹 비속어 논란 빅데이터 분석, 가스요금 등 민생 연관어 잔뜩

- 빅데이터 분석, 외교 연관어 '참사'..尹 연관어 '삭감하다'

- 빅데이터 긍정평가, 국민의힘은 6%..MBC는 34%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진행자 > ‘시선집중’ 3부의 문을 열겠습니다. 지난 한 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전국을 강타를 했죠. 그래서 궁금한 게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였는데요. 오늘 3부에서 이걸 한번 입체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를 스튜디오로 모셨는데요.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배종찬 > 안녕하십니까? 배종찬입니다.


◎ 진행자 > 여론조사 결과 그 다음에 빅데이터 흐름, 종합분석을 해보도록 하죠. 일단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게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됐던 한국갤럽조사 아니겠습니까?


◎ 배종찬 > 예,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간 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는지 물어봤거든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2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5%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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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24%가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최저치 타이기록인가요?


◎ 배종찬 > 타이기록입니다. 지난 8월 초에 첫째 주 조사에서 같은 조사기관에서 긍정은 같은 24%였고 부정은 두 달여 전이 1%포인트 더 높은 66이었고 이번에는 65로 나타났는데 그때와 지금이 조금 차이점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차이점요?


◎ 배종찬 > 그때는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의 자신의 문제도 있기는 하겠지만 인사참사가 상당히 좀 큰 부분이었거든요. 인사가 대통령의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꼽혔고 또 기억나실 텐데 7월 말에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이 제시했던 만 5세 취학연령이요. 이 파장이 엄청나게 컸었거든요. 그래서 이게 또 이준석 전 대표와 관련된 부분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고 따지고 보면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의 문제라기보다는 주변부의 문제였죠,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 진행자 > 쉽게 하면 그래서 또 수습의 여지가 있었다?


◎ 배종찬 >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경우에는 윤석열 대통령 리스크죠.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그리고 순방 이후 파장, 이 논란과 연속되는 상황에 따른 대통령의 지지율이 타격을 받은 것이라서 실제 그때와 비교를 해보면 이번 조사에서는 만 18세 이상 20대, 특히 민감할 수밖에 없겠죠, 이런 이슈에.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9%로 나타났습니다.


◎ 진행자 > 20대에서요?


◎ 배종찬 > 예, 30대도 10%대고요. 그리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도 10%대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이게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더 위험한 24%다. 두 달여 전에 그래도 뭔가 대통령실을 개편하든 아니면 인물을 또 교체할 수도 있는 것이죠. 박순애 전 장관은 사퇴했고 또 새로운 아직 교육부 장관이 최종 임명된 건 아니죠. 하지만 또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된 리스크는 사실 해소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신뢰의 문제죠. 그래서 지금 한국갤럽 기준으로 보더라도 대통령의 부정평가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외교인데 그 외의 내용들이 대통령의 능력과 자질, 무능함, 또 등등등을 따져보면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 대통령의 스타일과 관련된 내용이 두 달여 전보다 더 많아졌다, 이렇게도 볼 수가 있는 것이죠.


◎ 진행자 > 지금 20대라든지 무당층을 배종찬 소장이 뽑아서 말씀해 어찌 본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만회를 할 때 최우선 대상 어필 대상이 돼야 하는 층들이잖아요. 그런데 훨씬 더 부정적이다,


◎ 배종찬 > 그렇죠.


◎ 진행자 > 그래서 악성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배종찬 > 맞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었고요. 다른 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이걸 함께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조사시기는 비슷합니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지난주 금요일까지 실시된 조사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에 의뢰를 받아서 실시한 조사인데요.


◎ 진행자 > 매일 조사하는 거 있죠.


◎ 배종찬 > 네, 그렇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시된 조사인데 이 조사는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 31.2%, 부정평가가 66%입니다. 긍정이 이 조사는 한국갤럽의 24%보다는 더 높거든요. 하지만 직전 조사와 비교를 해보면 3.4%포인트 내려왔습니다.


◎ 진행자 > 빠졌군요.


◎ 배종찬 > 그러니까 직전 조사와 추세를 비교하면 리얼미터 조사도 내려왔고 부정평가는 더 올라간 결과로 나타났는데 20대 30대에서 좀 차이가 납니다. 이건 자동응답 조사이기 때문에 좀 더 또 대통령이나 대통령 주변의 이슈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사는 대체적으로 전화조사의 경우가 더 많고 그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죠. 왜냐하면 자동응답 조사는 결국 버튼을 눌러야 하고 무응답은 없지만 정확하게 모르면 모른다 이렇게 대답을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닐 수도 있고, 또 한국갤럽 조사 경우에는 잘한다 못한다, 2점 척도로만 나누거든요. 그런데 리얼미터의 조사는 4점 척도입니다. 그러니까 아주 잘하지는 않아도 대체로 조금 잘하지 않나, 이렇게 또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여지가 있거든요.


◎ 진행자 > 매우와 대체로가 있다 이거죠.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이걸 꼭 단정적으로 그렇게 구분할 수는 없겠지만 두 조사 방법에 따른 결과의 차이도 있다고 봐야겠죠.


◎ 진행자 > 아무튼 하향추세인 거는 갤럽이나 리얼미터나 똑같고,


◎ 배종찬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세부적으로 연령대나 어떤 정치색에 따라서 나오는 것도 비슷하게 나옵니까?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그래도 순방 직전에는 조금씩이지만 회복되는 기미가 있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맞아요. 완만한 회복세였죠.


◎ 배종찬 > 그렇죠. 완만한 회복세라고 우리가 분석을 했었는데 대통령의 지지율이 회복될 때에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은 어디냐 하면 대륙주입니다.


◎ 진행자 > 대륙주가 뭐예요?


◎ 배종찬 > 대륙주가 뭘까요. 대는 뭡니까? 대구경북, 그 다음에 륙, 60대, 주는?


◎ 진행자 > 주부층.


◎ 배종찬 > 주부층이죠. 대단한데요.


◎ 진행자 > 다 유도해놓고 뭘 또 대단해요. 아무튼.


◎ 배종찬 > 근데 이게 대륙주에서 올라가야만 그 다음에 이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MZ세대가 추가로 따라오고 또 중도층까지 유입되는 것이 이른바 순방효과라고 할 수가 있는 거죠.


◎ 진행자 > 이른바 고정 지지층부터 당겨야 된다,


◎ 배종찬 > 그렇죠. 그런데 대구경북과 60대와 또 주부층에서도 오히려 지금 지지율이 오히려 역주행을 하는 반갑지 않은 역주행인 거죠. 오히려 지지율이 내려가던 것이 올라가는 역주행이라야 되는데 올라가면서 회복됐던 것이 이번 해외순방과 그리고 비속어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오히려 꺼지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놓고 본다면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고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딱 쉽게 하면 모든 논란에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갈 거냐의 어떤 딱 분기점에서 그 발언을 한 거잖아요. 정면돌파를 선택을 한 거잖아요


◎ 배종찬 > 그렇죠.


◎ 진행자 > 이것이 오히려 대통령의 지지율에는 별로 안 좋게 작동할 거라고 전망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지지율 상으로는 이렇게 나타나는데 왜 그랬을까라는 것은 약간 이해되는 빅데이터 내용도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점에서요?


◎ 배종찬 > 오늘 이제 빅데이터 분석을 해드릴 건데 지금 가장 크게 화젯거리가 되고 있는 것은 대통령 발언 부분 중에서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해요. 좌파귀면 바이든 그 다음에 우파귀면 날리면, 배고프면 라면, 그 다음에 좀 더 오락가락하면은 바위든 바이든이 아니고 바위든 이런 얘기 하는데, 빅데이터 썸트렌드로 지난 19일부터 대통령 순방일정이 사실상 시작된 날부터 최근에 10월 1일까지 분석을 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보면 바이든에 대한 언급량은 12만 8천 건 이상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지금 날리면의 경우에는 한 6만 건 이상 나와요.


◎ 진행자 > 두 배 차이네요.


◎ 배종찬 > 네, 그런데 날리면이라고 국민의힘에서도 강하게 주장하고 또 김은혜 홍보수석을 통해서 설명이 나오고 난 이후에는 그 비율이 좀 비슷해져요.


◎ 진행자 > 바이든과 날리면이


◎ 배종찬 > 그렇죠.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9월 24일 전만 하더라도 현격한 차이가 있었는데 바이든이 압도적이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바이든이 높기는 합니다. 그런데 날리면의 비율이 좀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돼요.


◎ 진행자 > 그건 비교해 보기 위해서 당연히 따라 올라가는,


◎ 배종찬 >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이걸 그냥 바이든으로 인정을 한다든지 인식이 되는 상황이고 또 날리면으로 강하게 대응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되지 않을 텐데 그래도 상당히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는 걸 보면 그래 이대로 밀고 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는 거죠.


◎ 진행자 > 빅데이터 분석이 따라온다. 그대로 가면 더 붙지 않겠느냐 이렇게 판단했을 수 있다,


◎ 배종찬 > 많은 사람들이 바이든으로 들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또 날리면으로 강하게 주장하면서 들어보면 날리면으로 들릴 수도 있다는 사람도 있거든요.


◎ 진행자 > 이건 꼭 빅데이터가 아니라 방송이나 이런 데서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나는 날리면이라고 확실히 그렇게 들린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보면 되는 거죠.


◎ 배종찬 > 제 귀에는 라면으로 들렸는데, 배가 고파져서.


◎ 진행자 > 썰렁해요.


◎ 배종찬 > 윤석열 대통령으로 또 검색어를 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지난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순방을 하고 돌아온 이후 상황을 봤습니다. 주로 어떤 내용들이 나오냐하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발언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된 연관 인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표가 등장을 하고 있고 또 지지율도 나오고 있고 참 흥미로운 게 뭐냐 하면 가스요금이나 또는 자영업자나 그 외에 수도요금이나 민생 관련되는 연관어가 잔뜩 등장합니다.


◎ 진행자 > 먹고 살기 힘든데 지금 이거 갖고 왜 그러냐 이런 겁니까


◎ 배종찬 > 바로 그 부분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나오는 대체적인 반응은 아니 지금 바이든이든 날리면이 뭐가 중요하냐. 빨리 해결해야 될 부분은 민생 아니냐, 지금 금리 인상돼서 초고환율이 되고 지금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민생을 더 챙겨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내용들이 사실 거의 도배되다시피 하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특이한 점 중에 하나는 대통령의 논란도 나오지만 오히려 민생이 더 잔뜩 나온다.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민생 챙겨라 이게 더 결정적인 주문이라고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쉽게 하면 대통령실이 이 논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못할수록 손해다, 이 얘기는 그렇게 정리가 되겠네요.


◎ 배종찬 > 그렇죠. 왜냐하면 이제 국민의힘이나 또 대통령실에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거죠. 이명박 정부 때 광우병 사태 때 밀렸던 것이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더 난망했던 상황이었고 더 결정적으로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던 거 아니냐라고 해석한다면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이 또 MBC까지 포함해서 더 낫다, 이렇게 판단했을 수도 있다라는 것이죠.


◎ 진행자 > 혹시 국민의힘으로 넣어서는 한번 분석을 해봤어요?


◎ 배종찬 > 해봤습니다. 이게 정말 재미있는 건데 지금 이전에는 그냥 편하게 들으셨다면 지금부터는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셔야 됩니다. 감성연관어로 28일, 28일이면 국민의힘이 MBC를 항의 방문했던 날이죠. 이날부터 29월 30일까지 빅데이터를 분석을 해봤습니다. 국민의힘과 연관되는 감성어들을 보면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강조했던 내용들입니다. 보이스피싱,


◎ 진행자 > MBC를 향해서,


◎ 배종찬 > 예, 보이스피싱이 실제로는 이런 관련된 설명을 할 때 보이스피싱이라고 하지 않는 거죠.


◎ 진행자 > 그렇죠.


◎ 배종찬 > 보이스피싱은 정말 사기를 쳐서 금전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것이 보이스피싱이고 스미싱이고 이런 것들이 있는데 보이스피싱이 가장 큰 비율로 나타났고 그 다음에 피싱, 그 다음에 양심 없다, 그 다음에 의혹·허위·고발하다, 대체적으로 이렇게 논란이 되는 내용이 나타는데 MBC으로 보면 상황은 좀 달랐습니다. MBC의 경우에는 잘하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어요. 이게 완전히 좀 다른 상황이거든요. 그 다음에 선명하다가 그 다음 비율로 나타났고, 같이 논란이 되기 되고 있는 연장선상이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피싱도 MBC에서 나타났는데 지금 MBC 내용 중에서 사실은 가장 중요한 건 뭐냐 하면 결국 이걸 빅데이터로 이게 여론조사는 아닙니다. 우리가 긍·부정 감성분석을 해보면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인식되는지 또는 부정적으로 인식되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근데 보통 우리가 정치적인 이슈가 나올 때는 긍정적인 비율이 기껏해야 20% 내외 정도,


◎ 진행자 > 아, 그래요?


◎ 배종찬 > 대부분 부정적인 게 한 70% 이상 정도로 정치에 대한 혐오가 깊습니다. 그런데 긍·부정 감성, 같은 기간에 국민의힘과 MBC를 비교했더니 국민의힘 썸트렌드 결과입니다. 6%,


◎ 진행자 > 긍정이요?


◎ 배종찬 > 예, MBC가 34%.


◎ 진행자 > 차이가 많이 나네요?


◎ 배종찬 > 예, 지금 따지고 보면 국민의힘이 어떤 주장을 하든 또는 MBC의 대응이 어떤 내용이든 간에 그걸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냥 빅데이터에 있는 내용들을 그대로 가져왔을 때 국민의힘은 6%, MBC는 34%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 진행자 > 한마디로 얘기를 하면 여론은 MBC 편이다, 이렇게 정리해도 되겠네요.


◎ 진행자 > 빅데이터상은 그렇습니다. 나타나는 결과를 보면 이게 정치권의 해석과 다르게 실제 MBC에 대해서 연관어가 잘하다는 것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 진행자 > 제일 많이 나온 게 잘하다 라는 거잖아요.


◎ 배종찬 > 그렇죠. 가장 큰 비중으로 나타난 연관어가.


◎ 진행자 > 혹시 외교라고 하는 걸 넣어봤어요?


◎ 배종찬 > 외교를 넣어서 해봤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흥미로운데 지금 외교가 잘했다, 외교를 잘했다


◎ 진행자 > 참사냐 아니냐 이런 논란,


◎ 배종찬 > 성과를 흠집 내지 마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지난 26일부터 10월 1일까지가 순방을 다녀와서 순방 결과와 비속어 관련된 대응을 하는 그런 시기였기 때문에 26일부터 10월 1일까지의 결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를 다 넣어봤습니다. 외교를 넣어봤더니 가장 큰 비중으로 나타나는 연관어가 감성연관어가 참사, 그 다음에 계속해서 외교 잘하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기 때문에 잘하다도 좀 적은 비율로 나타났고요. 그 외에는 굴욕·욕설·논란·무책임·망하다·굴욕적, 대부분 이제 부정적인 감성연관어로 나타났고요. 윤석열 대통령은 특이했습니다. 이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순방과 관련한 내용이 많이 나올 줄 알았더니 삭감하다.


◎ 진행자 > 삭감하다?


◎ 배종찬 > 이게 뭐냐면 예산 관련된 최근에 약자들을 위한 예산 삭감된 부분이 있다라는 것이 도마 위에 올랐지 않습니까? 비판에 올랐던.


◎ 진행자 > 이게 또 민생 문제하고 연결이 되는 거네요.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연관어를 넣으면 비판도 비판이지만 민생에 관련된 내용들이 여기에 좀 집중하라고 하는 주문으로도 볼 수가 있는 것인데 욕설·삭감하다·의심하다·위기·논란 등이 큰 비율로 나타났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분석이기는 합니다. 여론조사에 찬성과 반대나 긍정과 부정이 아니라는 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26일부터 10월 1일까지인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14%, 외교는 긍정이 19%고요.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은 84% 외교는 80%가 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대한 평가가 빅데이터상으로는 확연하게 지금 드러난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는 거네요.


◎ 배종찬 > 빅데이터라는 것이 여론조사하고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여론조사에서 긍정이냐 부정이냐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바닥에 지금 우리가 텍스트로 돼 있는 데이터나 또는 수치로 돼 있는 데이터들을 다 종합해서 알고리즘을 통해서 분석이 되는 것이거든요. 물론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쭉 지금까지 빅데이터로 분석해 왔던 것을 본다면 약간 선행적인 지표가 되는 경우들도 있어요. 대통령의 지지율이 갤럽기준으로는 24%였고 리얼미터 기준으로는 31.2%였는데 지금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의 빅데이터의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은 14%거든요. 이 부분은 사실은 우리가 정치라는 것은 높지는 않습니다만 대통령이 적어도 이 빅데이터에서의 긍정비율을 한 30%까지 올릴 수 있는 방안은 뭘까, 이렇게 본다면 좀 더 대책도 나올 수가 있는 것이고 답도 나올 수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정리하면 MBC 잡으려고 하지 말고 민생 잡아라.


◎ 배종찬 > 물가 잡아라.


◎ 진행자 > 결론은 이거네요.


◎ 배종찬 > 그러니까요. 이준석 전 대표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나를 잡을 것이 아니라 물가를 잡아라, 지금 나오는 것이 대체적으로 대통령 직접적인 리스크와 연관되고 있으니까 그런 진단이 나온다고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확연하게 드러나네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종찬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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