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indknfB5Ue8?t=890

 

독도 근해 한미일 연합훈련, 美·日 의도는?...“美·日군사동맹 위해 韓 끼어준 것”(호사카 유지)

호사카 유지 대우교수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와의 인터뷰

김어준의 뉴스공장  2022-10-18 09:34:11

 

 

* 내용 인용 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인터뷰 제2공장] 

독도 근해 한미일 연합훈련, 美·日의 의도는?

- 호사카 유지 대우교수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

 

▶ 김어준 : 자, 독도 근해에서 한미일 합동훈련 계속 짚어보겠습니다.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호사카 유지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자, 어제도 저희가 한 번 다뤘는데, 우리가 이 바라보는 이 훈련의 성격하고, 일본이 바라보는 이 훈련의 성격은 판이하게 다른 것 같습니다. 

 

▷ 호사카 유지 : 상당히 좀 다르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렇죠. 

 

▷ 호사카 유지 : 현재 일본은 러시아한테도 상당히 위협을 받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4월 1일에 러시아 쪽에서 홋카이도는 러시아 것이다, 이러한 발언이 나온 이후에,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그것은 뭐 일본이 미국하고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 러시아를 엄청나게 비난하고 있기 때문에,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거기에 대한 보복으로 시작됐는데요. 실제로 그래서 4월에는 동해에서 러시아가 SLBM을 발사했습니다. 이거는 한국에서는 거의 보도가 되지 않았고, 5월에도 그 미사일 발사 시험을 동해에서 했습니다. 러시아가요.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이것은 한국을 겨냥한다기보다 일본을 겨냥하는 내용이고요. 그래서 그리고 또 그 북방 4개섬 있지 않습니까? 쿠릴열도.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공해에서도 미사일 발사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가. 그래서 일본의 입장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플러스 러시아 쪽의 미사일 발사. 거기에 샌드위치가 되어 있는 상황. 그러니까 상당히 그 안보적으로는 긴장하고 있는게 일본의 상황입니다. 

 

▶ 김어준 : 그래서 홋카이도에서도 미일 군사훈련을 했고,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그렇죠? 그리고 동쪽, 동해.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동해에서는 독도 인근에서 미일 군사훈련에 우리가 뛰어들어간 모양새거든요. 

 

▷ 호사카 유지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일본 입장에서 보면. 일본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대북한용이라고 했는데, 대북한 그러니까 북한 잠수함 탐사훈련이라고 했는데, 일본에서는 뭐라 그랬냐면 그게 아니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훈련이라 그랬어요. 

 

▷ 호사카 유지 : 네. 또 그 요새는요. 그 러시아하고 중국 함대가 동해에 많이 나타납니다.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네. 이러한 상황, 그리고 태평양 쪽도 나타나고요. 이게 러시아하고 중국이 합동으로 함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독도 인근은 그 동해 한가운데이기 때문에 요충지가 되는 것입니다.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그래서 일본은 러일전쟁을 했을 때는 독도를 기지로 사실상 사용했고,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미국도 1945년 이후 독도는 거기에 레이더 기지를 만들 수가 있는 기지 역할이 그 기대가 된다, 이러한이야기가 미군서 안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가면 독도를 기지로 생각하는 그 옛날의 방식이 다시 부활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요. 

 

▶ 김어준 : 일본이 제국주의 전쟁할 때,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독도를 바라보던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 아닙니까? 

 

▷ 호사카 유지 : 네. 네. 그런 것입니다. 

 

▶ 김어준 : 군사적 요충지로. 

 

▷ 호사카 유지 : 그래서, 네. 독도를 그때는 정확하게 기지로 만들고 망루를 거기에 세웠고요. 그래서 러시아 발틱함대하고 마지막에 동해 해전을 한 데가 독도 앞바다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그 일본이 그때 쭉 그 망루를 세우고 관측했고요. 그리고 해저 케이블을 독도에 설치해서 그때는 무선이 안 됐기 때문에 유선으로 그 전쟁 상황을 일본 쪽에 전달을 했습니다. 

 

▶ 김어준 : 독도로부터. 

 

▷ 호사카 유지 : 그래서 독도를 그런 식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편입한 것이 그때 외무성 기록에, 일본 외무성 기록에 나와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이번에 일본이 그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을 계속 내세우는데,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그게 결국은 대중국 포위망이잖아요. 

 

▷ 호사카 유지 : 네. 그런 것입니다. 

 

▶ 김어준 : 그리고 최근엔 러시아가 거기 포함된 것이고,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그런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대중국 압박하는데 이 독도가 군사기지로서 과거에, 

 

▷ 호사카 유지 : 네. 충분한 그 하나의 가치를 발휘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 김어준 : 그런데 지금 우리가 실효적으로 점유하고 있으니까.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이번에 한미일 군사훈련을 독도 인근으로 한 것은 일본이 의도가 있는 것 아닙니까? 

 

▷ 호사카 유지 : 일본은 그 물론 이것을 그 표면적으로 말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 김어준 : 표면적으로 말을 안 하겠죠. 

 

▷ 호사카 유지 : 네. 네. 그러나 일본은 그 여러 가지 전략을 한꺼번에 세워놓고 물론 하나의 목표는 있지 않습니까?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그러나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는 일본의 성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독도 예를 들면 제가 요새는 매일 그자위대에, 일본 자위대의 사이트, 그리고 자위대를 트위터를 보고 있는데요.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그 동해의 지도가 많이 나옵니다.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동해 지도 항상 거기에 EEZ. 배타적 경제수역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이 이렇게 그어져 있는데요.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독도가 완전히 일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네. 그래서 이것은 그 다 자위대의 공식 사이트이기 때문에, 그리고 공식 트위터이기 때문에 자위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독도는 일본 것이다라는 것이 각인이 되어 있어요. 이러한상황에서 그러니까 그러한 트위터나 공식 사이트를 계속 내보내기 때문에, 매일같이. 그래서 움직일 경우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인식으로 움직이는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독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리고 또 미국 쪽은 그 일본에게 뭐 스가 정권 때부터 뭐 바이든이 계속 요구한 것은 대만 유사시에 자위대를써달라. 그런데 그것을 사실상 오케이를 했습니다. 기시다도 그렇고요. 그래서 기시다 정권이 되어서도 기시다가 그렇게약속을 해 주니까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추천하겠다라는 립서비스를 했고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 그 일본 쪽에서는 북쪽은 러시아, 북한도 있지만 그러나 북한은 실제적으로 남한을 공격한다라는 생각을 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무기는 핵무기뿐이고요. 재래식 무기는 이제 뭐 그, 

 

▶ 김어준 : 상대가 안 되니까. 

 

▷ 호사카 유지 : 상대가 안 되기 때문에 북한이 한 번 그 이쪽으로 본격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하면 북한만으로는 그 망하는 거죠, 사실상.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네. 이러한 인식이 일본도 있고요. 그러니까 지금 일본이 보는 것은 대만 유사시, 그리고 홋카이도에, 

 

▶ 김어준 : 중국, 러시아. 

 

▷ 호사카 유지 : 실제로 러시아가 들어오는 그러한 상황. 그래서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홋카이도 바로 쿠릴열도 옆에 있는 연습장에서 미일 합동연습이 있었습니다.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거기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그 미국이 계속 제공하고 있는 하이마스라는 로켓 포드까지 동원해 가지고 바로 러시아가 침공할 때에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14일 간, 2주 간이나 그러니까 한미일 합동훈련을한 다음에 이어서 미일 합동훈련을 홋카이도에서 했고요. 이거는 그 러시아가 침공해올 루트를 가상해 가지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긴박한 입장, 이거는 그 냉전시대에는 좀 있었어요. 홋카이도에서 연습하는 것. 거기에 자위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련이 붕괴한 이후에는 자위대는 거기서 철수를 했고요. 이번에 냉전시대 이래, 

 

▶ 김어준 : 처음으로. 

 

▷ 호사카 유지 : 사실상 처음으로. 물론 그 공개되지 않는 연습은 있었는지 몰라도 공개된 연습은 사실상 처음으로 아주대대적으로 홋카이도에서 했습니다. 

 

▶ 김어준 : 또 한 가지 제가 주목하는 그 군사훈련, 지금 일본 전역에 그런 군사훈련들이 있는데,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그 필리핀하고도 군사훈련을 했잖아요.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네. 그런데 이제 좀 전에 말씀하신 미국은 대만 사태가 나면,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일본 자위대가 동원될 걸 기대하고 있잖아요. 

 

▷ 호사카 유지 : 네.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일본도 스스로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 것 아닙니까? 

 

▷ 호사카 유지 : 네. 그거는, 네. 

 

▶ 김어준 : 그런데 여기에, 여기에 우리한테 그러면 군사적으로 미국이 요청할 것 아니겠느냐, 이런 얘기를 계속 해왔었거든요. 

 

▷ 호사카 유지 : 네. 그래서, 

 

▶ 김어준 : 최근에. 

 

▷ 호사카 유지 : 9월 19일에 벌써 그 주한미군 사령관이 그 대만 유사시에는 주한미군이 거기에 주둔할 수 있다라는 그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 김어준 : 주한미군은 그랬다고 치는데, 한국군. 

 

▷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그때는 이러한 표현이었거든요. 그때는 그 한국 쪽에서 판단할 것이다. 

 

▶ 김어준 : 판단할 것이다.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그러니까 요청은 하는데 판단은 한국이 하겠다, 이런 얘기처럼 들리는데 저는, 

 

▷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주한미군이 거기에 간다라는 것은 사실 그, 

 

▶ 김어준 : 기정사실이고. 

 

▷ 호사카 유지 : 한미동맹의 입장에서는 한국군이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 김어준 : 지금 윤석열 정부하에서는 최소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그런데 제가 이 질문 왜 드렸냐면 필리핀에 그러니까 미국과 필리핀 훈련에 이제 일본이 들어간 지는 좀 됐고,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이번에 우리가 처음으로 우리가 들어갔거든요.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해병대가 갔어요. 해병대.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그런데 상륙훈련을 했어요.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제가 기사를 찾아보니까.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상륙훈련이 상정하는 것은 대만 상륙훈련이 아닐까? 

 

▷ 호사카 유지 : 네. 대만, 그리고 중국이 혹시 대만을 침공할 경우는 센카쿠 열도도 침공합니다.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왜냐하면 그 대만 영토, 혹은 중국 영토. 일본이 지금 지배하고 있는데, 

 

▶ 김어준 : 거기가 이제 일본의 독도죠. 거꾸로. 

 

▷ 호사카 유지 : 네. 그래서 대만 쪽에서 대만 유사시는 일본 유사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만 자체가.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그거는 바로 센카쿠 열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때는 그 일본이 주장하는 일본 영토를 침공 당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일본 유사시가 되는 거죠. 

 

▶ 김어준 : 그러니까 지금 훈련이 필리핀 훈련이 저는 대만을 상정한 훈련으로 보이는데,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그때 우리 해병대가 처음으로 이 훈련에 참여했다는 게 지금 중요하다는 겁니다.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대만 유사시에 우리 해병대 파견하는 시뮬레이션을 한 게 아니냐. 

 

▷ 호사카 유지 : 네. 뭐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이번에 홋카이도에서의 연습도 러시아가 실제로 그홋카이도에 상륙하는 것을 상정하면서 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는 그 쿠릴 열도에서 상륙하면서 그 홋카이도에 삿포로를향한다, 이러한 것을 그 자위대에서는 벌써 시뮬레이션 내놨습니다. 네. 이러한 상황에서 그래서 일본하고 미국은 그러한러시아, 그리고 중국, 대만 유사시, 그리고 북한이죠.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이 세 가지를 보면서 작전을 쓰고 있는 것이고요. 

 

▶ 김어준 : 미일동맹, 이게 미일 안보동맹이 그린 그림이 있잖아요.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그 그림에서 북쪽은 어떻게 하고,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동해에서는 어떻게 하고,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남쪽에서는 어떻게 하고,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대만은 어떻게 하고.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그 그림 속에 한국이 뛰어들어가는 것 아닙니까.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그럼 미일동맹 하부구조로 들어가는 거잖아요. 

 

▷ 호사카 유지 : 네. 뭐 하부구조, 그런데 이 부분은 제가 군대 관계자,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한국군 관계자에 조금 물어봤습니다. 지휘관계는 어떻게 되느냐. 

 

▶ 김어준 : 네. 중요하죠. 

 

▷ 호사카 유지 : 일단 한미 합동으로 한미만 할 때는 그 연합군 사령부가 있지 않습니까?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거기서 다 지휘를 한다. 

 

▶ 김어준 : 한다. 그건 당연한 것 같고. 

 

▷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그거는 미국 아래에 한국군이 들어간다라는 개념이 아니라고 합니다. 

 

▶ 김어준 : 그렇죠. 

 

▷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연합군 사령부의 지휘에 다 따른다. 그런데, 

 

▶ 김어준 : 연합군도 뭐 미군이 하긴 하지마는.

 

▷ 호사카 유지 : 네. 네. 그렇죠. 

 

▶ 김어준 : 형식적으로는. 

 

▷ 호사카 유지 : 사실상 뭐 미군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그러나 문제는 일본이 들어올 경우, 

 

▶ 김어준 : 그렇죠. 궁금합니다. 

 

▷ 호사카 유지 : 이거는 연합군이 아닙니다. 일본이.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그렇지 않습니까? 

 

▶ 김어준 : 그렇죠. 우리하고 군사동맹 아니거든요. 

 

▷ 호사카 유지 : 네. 네. 그래서 이게 명령계통이 상당히 복잡하게 된다. 

 

▶ 김어준 : 이거 어떻게 된답니까? 구체적으로. 

 

▷ 호사카 유지 : 네. 그러니까 지금은 그 미일 합동훈련 할 때는 미국의 지시에 따르죠. 

 

▶ 김어준 : 네. 

 

▷ 호사카 유지 : 일본이. 그런데 한미는 또 한미의 체계가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렇죠. 

 

▷ 호사카 유지 : 이게 하나가 되어서 움직일 경우는 상당히 복잡하게 되어 가지고 이제 손발이 안 맞을 가능성이 충분히있다. 

 

▶ 김어준 : 그거 맞춰보는 중이거든요. 

 

▷ 호사카 유지 : 네. 

 

▶ 김어준 : 저는 그래서 하나의 명령 흐름으로 바꿀 것 같거든요. 

 

▷ 호사카 유지 : 네. 네. 

 

▶ 김어준 : 그때 가운데 자위대냐, 아니면 국군이냐, 이거예요. 제 궁금증은. 

 

▷ 호사카 유지 : 네. 네. 이것은 지금은 어떻게 하느냐. 그러니까 현재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저번에 한 한미일 합동훈련이라는 것은 사전에 3국이 이러한 움직임을 하자라고 합의해놓고 했을 것이다. 

 

▶ 김어준 : 이번에. 

 

▷ 호사카 유지 : 그거는 그러니까 한국에 한국군 관계자, 

 

▶ 김어준 : 한 번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자세히. 

 

▷ 호사카 유지 : 네. 네. 그러한 부분이 아직은 조금 안개 속에 있는,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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