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900


변희재 “천공 뜻대로, 내년부터 ‘핼로윈 축제’ 사라지게 생겼다”

 정문영 기자 승인 2022.11.02 00:03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를 자처하는 천공은 31일 공개한 자신의 《정법강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천지귀신들을 따라하고 귀신 흉내내고 하는 건 무질서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로, 이제는 없애야 한다”고 핼로윈 축제의 폐지를 주장했다.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를 자처하는 천공은 31일 공개한 자신의 《정법강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천지귀신들을 따라하고 귀신 흉내내고 하는 건 무질서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로, 이제는 없애야 한다”며 핼로윈 축제의 폐지를 주장했다.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태원 참사’를 불러온 핼로윈 행사에 대해 극우 보수진영에서 부정적 여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를 자처하는 천공이 핼로윈 축제 자체를 백해무익한 귀신놀이로 깎아내린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천공은 전날 공개한 《정법강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천지귀신들을 따라하고 귀신 흉내내고 하는 건 무질서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로, 이제는 없애야 한다”며 핼로윈 축제의 폐지를 주장했다. 


그는 4년 전에 방송한 ‘핼로윈 축제’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내가 딱 요맘때 미국에 와서 핼로윈 축제를 잘 보고 간다”며 “아주 즐겁고 재밌는 축제를 하고 사람을 위하는 축제가 벌어져야지, 이제는 앞으로 이것은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10월의 마지막 날에 열리는 핼로윈(Halloween)은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 의미 있는 축제일로, 우스꽝스러운 복장이나 해적 공주 유령이나 마녀 등으로 분장한 무서운 귀신의 복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다. 원래는 귀신을 쫓아버리기 위한 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대표는 1일 “핼로윈 축제를 없어버려야 한다는 천공의 뜻대로, 과연 내년도부터 핼로윈 축제는 사라지게 생겼다”며 “지금껏 윤석열 정권의 모든 길은 천공이 제시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분명한 건 지난해에도, 지난 2주 전에도 정상적으로 투입된 경찰력이 유독 천공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공언한 이번 핼로윈 축제에만 투입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라고 갸웃거렸다.


‘믿거나 말거나’ 윤석열 정부와 천공 사이에 이렇듯 공교로운 관계가 설정된 것 자체가 공교로울 따름이어서, 앞으로 윤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핼로윈 축제의 운명이 더욱 주목받게 됐다.


https://youtu.be/1AZDiJQG1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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