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mppmm7r7 (인터뷰 전문)
https://www.youtube.com/live/BB5x7iiAvxE?si=W0aGEkemypv6nair&t=5857 (1:37:37)
https://www.youtube.com/live/BB5x7iiAvxE?si=j9uL-9iabC-DKvP7&t=6054 (1:40:54)
https://www.youtube.com/live/BB5x7iiAvxE?si=j9uL-9iabC-DKvP7&t=6054 (1:40:54)
양당 대표 지지율을 비교하는 언론들의 자세는?
대통령실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외신’ 뉴스위크’의 정체는?
▷변상욱 / 대기자
2024/11/15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미디어감찰반]
여론조사 1:37:37부터 / 뉴스위크 1:40:54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미디어 감찰반 변상욱 감찰반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변상욱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착착착 가볼까요?
▷변상욱 : 뭐부터 할까요? 이번 주에 주목한 것 중에 한동훈 대표에게 등을 돌린 20대 청년 73.2%가 잘 못한다라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어준 :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변상욱 : 그걸 갖다가 국민일보 쿠키뉴스에서 제목으로 과감히 뽑았습니다. 근데 잘 보시면 그 밑에 18~29세 밑줄 친 겁니다. 잘한다 73.2, 잘못한다 18.6
▶김어준 : 거꾸로 돼 있는데요?
▷변상욱 : 거꾸로 돼 있죠? 그래갖고 제가 얼른 캡처를 했는데 좀 있다 바로 바꿨습니다. 잘한다 18.6, 잘못한다 73.2
▶김어준 :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쓴 건가요?
▷변상욱 : 근데 AI한테 맡겼나요? 저걸 어떻게 저런 실수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73.2%는 잘 못한다고 했습니다라고 했는데 본문 기사로 바로 들어가면 잘한다가 73.2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캡처 안 해놨으면 저거 흔적도 안 남았을 텐데. 아무튼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쓰고 꼼꼼하게 데스킹하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이재명 대표도 직무수행 평가가 같이 있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보시면 잘한다, 20대에서 잘한다가 71.4
▶김어준 : 여기는 정반대네요.
▷변상욱 : 근데 문제는. 다른 걸 한번 보여주십시오. 똑같은 방식에서 똑같은 기간에 두 사람이라고 하는 어떤 거대한 양대 정당의 대표를 비교한다거나 라이벌들을 비교한다면 저렇게 제목이 뽑혀야 되는 겁니다. 같은 날 같은 방식으로 조사했으니까. 두 사람을 비교했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김어준 : 한국갤럽은 어떻게 저렇게 똑같이 나왔지?
▷변상욱 : 좀 예전 겁니다. 이거는.
▶김어준 : 예전 거군요. 그렇다 하더라도
▷변상욱 : 예, 그다음에 다른 것도 보여주시죠. 항상 저렇게 뽑습니다. 이재명 한동훈, 이재명 한동훈, 윤, 윤 아니면 이재명 아니면 이재명 한동훈. 윤 따로 뽑고 이재명 한동훈
▶김어준 : 그러니까 이런 조사를 하는 건데
▷변상욱 : 이렇게 비교를 해야 한눈에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흐름이 있구나를 알 수 있거나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이 정도의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간다.
▶김어준 : 쿠키뉴스는 분리해가지고 따로따로
▷변상욱 : 분리 독립시킨 거죠. 근데 포털에서 두 개를 나란히 보여줄 리가 없잖아요. 포털은 둘 중의 하나의 기사만 실립니다. 그러니까 다 한동훈 기사만 실려 있고 이재명 기사는 안 보입니다.
▶김어준 : 일부러. 워낙 정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이걸 비교하고 싶지 않았나 보죠. 보수 매체가
▷변상욱 : 그래서 이걸 의도적이냐라고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그러나 언론의 본연은 지금 제목 나오는 대로 두 사람의 라이벌을 비교할 때는 나란히 붙여가지고 지금 이거는 임의로 우리가 한번 편집을 해본 겁니다.
▶김어준 : 기본 중의 기본이죠. 이거는
▷변상욱 : 이렇게 이렇게 해서 보여줘야
▶김어준 : 조사는 같이 해놓고 일부러 떼서 기사를 낸 거 아니에요.
▷변상욱 : 이렇게 해야. 지금 이건 우리 막내 PD가 함께 이렇게 붙여버린 겁니다.
▶김어준 : 의도적이죠. 의도적. 자, 의도가 너무 보인다.
▷변상욱 : 이렇게 하면 안되는. 의도가 보인다. 다음부터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뉴스위크가 영광스럽게도 윤석열 대통령을 표지에 탁 박아가지고 멋진 인터뷰 기사를 냈습니다.
▶김어준 : 4대 개혁이
▷변상욱 : 4대 개혁이 전 세계의 관심거리다.
▶김어준 : 거짓말 좀 하지 마세요.
▷변상욱 : 이미 전 세계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엄청난 박수갈채와 환호와 놀라움을 보내고 있는데 국내에서 이 무식한 국민들이 무식한 국민들이 모른다 이거죠.
▶김어준 : 전 세계 누가 관심이 있다고 그래 (웃음)
▷변상욱 : 그런데 그다음이 중요합니다. 어렵습니다. 지금부터 수능 킬러 문항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왼쪽에 피부가 약간 어두운 저 사람이 대표입니다. 저 사람이 대표입니다. 이분입니다. 프라가도라고 하는 대표입니다. 인도계 미국인이자 영국인 이중 국적인데 프라가도라고 하는 저 사람의 얼굴을 잘 보십시오. 그다음 사진 왼쪽부터 하나 둘 셋 넷 다섯 번째 키 작은 사람 옆에 바로 그 사람이 서 있습니다. 프라가도 이분이 그 사람입니다. 같은 사람이에요. 그 사람은 그렇고 옆에 키 작은 사람이 누구냐 키 작은 사람 대한민국의 유명한 통일교 출신의 보수 목사 장재형 목사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김어준 : 아, 그러네요.
▷변상욱 : 그래서 대한민국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한기총이라고 기억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기독교 보수단체 연합회가 있었죠. 한기총에서 갑자기 심사를 다시 하겠다고 하더니 전문가들을 배제시킨 상태에서 자기들끼리 주물럭주물럭 심사를 해가지고 저 사람은 이단이 아니다 라고 풀어줬습니다. 그래갖고 한국 모든 보수교단에서 나서가지고 규탄대회를 열면서 한기총은 도대체 뒤로 뭘 받아먹고 이단 해제시켜 준 거냐. 규탄대회를 열어갖고 그때부터 한기총이 무너지기 시작해서 결국은 전광훈 씨한테 한기총이 넘어갑니다. 지금은 한기총은 거의 사라진 존재입니다. 저 때부터 저 사람을 이단에서 풀어주면서 한기총이 붕괴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김어준 : 역시 우리 종교 전문가이신
▷변상욱 : 근데 문제는 또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다음 장면을 잘 보십시다. 언론 장악을 꿈꾸다가 몰락 위기를 맞았다. 왜냐하면 통일교가 워싱턴 타임스라고 신문을 인수해서 미국에서 떵떵거리는 것처럼. 미국에서 종교 집단을 하나 만들고 대학교를 하나 만들고 선교 단체를 만들어서 거기 신도들을 이제 장악하고 황금기를 구가했었는데. 무슨 일이 생기냐 하면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경영 위기에 빠져가지고 1달러에 팔립니다. 유명한 사건이죠. 기억나시죠?
▶김어준 : 들어봤다. 그때 인수한 양반이.
▷변상욱 : 그때 아니 1달러 다음에 또 안 돼가지고, 또 가격이 또 떨어지고, 또 떨어졌을 때, 세 번째로 인수한 사람이 저 사람입니다. 저 사람은 그때 이미 기독교 일간지를 미국에서 발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보시면, 문제는 뉴스위크를 인수했는데, 세 번째 줄부터 보십시오. 뉴스위크가 갑자기 장 목사의 비리를 보도합니다. 그래갖고 이 사람이 갖고 있던 신학대학이 폐교 위기에 들어갑니다. 왜 그러냐. 심복들이자 자기 신학교 제자들한테 뉴스위크를 분리해서 독립시켜가지고 경영을 맡겼는데. 딱 보니까 장사할 게 되거든. 이거 이 양반 밑에서 이거 갖고서 심부름만 하느니, 내가 독립시키는 게 낫겠다 해서 밑에 보면 다섯 번째 심복과 물고 물리는 소송 재밌는데요. 3천만 달러짜리가 있습니다마는 뉴욕주 법원에 3천만 달러짜리 등등 4건이 이미 소송 중입니다. 장 목사가 먼저 소송을 거니까 심복들이 그다음 줄입니다. 뉴스위크의 보복 기사를 마구 실어 가면서 맞대응하고 뉴스위크는 장재형 비리로 3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며 니들 덕분에 뉴스위크까지 압수수색 당했다며 지금 치열한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 되는 일이라면 뉴스위크도 상당히 여러 가지로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지금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겁니다.
▶김어준 : 아~아 (웃음)
▷변상욱 : 이렇게 복잡하지만 왜 뉴스위크라는 데가 저렇게 날아와갖고 윤석열 대통령을 따로 만나지? ,라고, 하지만. 보수 기독교와 그 한국인 목사와 그게 다 연결되는 고리 속에서 지난번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한번 인터뷰를 했습니다. 지금 수사는 미국 맨해튼 지방검찰청의 중대 경제범죄과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일본판도 있거든요. 일본판은 극우에요. 극우
▷변상욱 : 극우죠. 그래서 보면
▶김어준 : 그렇게 다 연결된 거구나.
▷변상욱 : 제일 문제가 됐던 거 보면
▶김어준 : 그래서 뉴스위크를 통해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기사를 냈구나. 그 커넥션으로
▷변상욱 :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 말고 뭐 미국하고 연결될 게 없을까라고 했을 때 저렇게 6시간인지 1시간 30분인지 대본 없이 인터뷰에 응했다. 대본 없이 2시간을 떠들 수 있는 분이 또 방명록은 또 베껴가지고 써야 된단 말이지. 그래서 2012년 9월부터 보면은 뉴스위크가 달라집니다. 확실하게. 독도 폭파가 독도 문제의 해법일까, 라고 하면서 왜 일본과 한국은 바다 암초 덩어리를 놓고 싸우는 걸까. 특히 한국은 감정적이고 비이성적, 일본은 인내심을 갖고 합리적으로 노력하는, 이런 식의 기사들이 이제 뉴스위크에서 계속 나가죠.
▶김어준 : 국내 언론에서도 뉴스위크가 장재형 목사 관련 회사가 인수했다는 게 나오네요.
▷변상욱 : 보면 국민일보 기사를 보시면 뉴스위크를 인수한 IBT. 국제 무슨 무슨 타임스인데 이거는 장재형 목사에 관련해서다.
▶김어준 : 그럼 그렇지. 미국의 시사주간지가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의 4대 개혁에 관심이 있을 리가 있나요?
▷변상욱 : 아무튼 그래도 세계적으로 유명하시고 환호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소유 국가라는 데 대해서 자부심을 가질 수도 없고 안 가질 수도 없고
▶김어준 : 그게 이제 저 의혹대로라면. 어쨌든 그런 커넥션으로 뉴스위크를 불러들였고 뉴스위크는 그걸 실어줬고 그러면은
▷변상욱 : 그거에 대한 어떤 보상이 있는가는 사실 지켜봐야 되는데. 대통령이 아무튼. 저렇게 임원진이 다 왔습니다. 대표부터 시작을 해서
▶김어준 : 임원진이. 저는 저 기사를 보고 임원진이 다 왔다는 건 너무 이상한데.
▷변상욱 : 아니 기사 바이라인에 대표 이름부터 써 있어요. 여기 인터뷰한 기자 하면서 쭉 3명이 다 적혀있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시사주간지에 대표가 왜 와? 이거는 이상하다?
▷변상욱 : 아무튼 비즈니스에 상당히 능한 대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스승이자 자기를 이끌어줬던 창업주를 갖다가 뒤통수를 치면서 이제 뉴스위크를 키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김어준 :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명태균 뉴스에 제가 깜빡했는데 우리 변상욱 감찰반장이 날카롭게 잡아냈습니다.
▷변상욱 : 먹어야죠.
▶김어준 : 그러시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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