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22336.html
금강, ‘정비사업’ 뒤 침식으로 훼손
등록 : 2012.03.06 21:48
올해 초 충남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 금강변의 사면에서 본류 준설에 따른 유속 증가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급격한 침식이 일어나고 있다.(위 사진) 물길을 거슬러 제방 쪽 우수거(빗물 배수 통로)에는 여러 오염물질이 뒤섞인 채 금강으로 흘러들고 있다.(아래) 이 사진은 충남발전연구원이 충남도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2015년까지 벌이는 ‘금강정비사업 이후 수환경 모니터링’ 1차 중간보고회(3월2일) 자료에서 발췌한 것이다. 연구팀 조사 결과 금강 유역 곳곳에서 수질 악화와 생태계 훼손, 보 하류 침식과 세굴 현상 등이 확인됐다. 충남도 금강비전기획위원회는 6일 “겨울이 지나 온도가 상승하면 수질과 생태계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전진식 기자, 사진 충남발전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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