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갤에서 파묘" 문형배 재판관 번호 찾아내 '카톡 테러' [소셜픽]
입력 2025.02.12 08:01 수정 2025.02.12 11:12 정재우 앵커 JTBC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휴대전화라며 번호를 공유하고, '카톡 테러'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개인 신상정보를 유출해선 안 된다는 공지사항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문형배 재판관의 동창 사이트에서 찾았다며 개인 전화번호를 공유하고, 문자와 카카오톡 메신저로 조롱합니다.
 
스레드와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보냈는지 인증하며 마치 놀이처럼 퍼졌습니다.
 
실제 문 재판관의 번호인지 알 수 없고 지금은 메신저로 '친구 등록'을 할 수도 없는데, 문자나 전화를 하면 된다고 부추기기도 합니다.
 
관련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접속하면 개인 신상정보를 유출하거나 폭력을 조장할 경우 갤러리가 접근 제한될 수 있다는 공지가 뜹니다.
 
하지만 재판부를 향한 공격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이트에서 헌법재판소에서의 난동을 모의한 정황이 있는 게시글 20건을 특정해 수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어제(11일)는 '헌재에 불을 지르면 된다'는 글을 쓴 30대 남성 1명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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