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P포토] 경찰 제주해군기지 기습시위 여성 폭력연행
양지웅 기자 aigoumni@naver.com  입력 2012-03-09 14:18:38 l 수정 2012-03-09 14:45:30

끌려가는 여성활동가
9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공사장에서 구럼비 발파 중단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던 여성 활동가가 경찰에게 끌려가고 있다. ⓒ양지웅 기자

문규현 신부 등 20여명이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공사장으로 진입했다. 문 신부 등은 9일 오전 10시께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장 서쪽 펜스를 통해 공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구럼비 바위 발파를 중단시키기 위해 바위쪽으로 향했으나 곧 출동한 경찰에 막힌 상태다. 경찰은 공사장 안에 진입한 문 신부 등을 차례로 연행 중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문 신부는 왼쪽 뺨에 피흘리는 상태로 사지가 들린 채 연행됐다.

이날 경찰은 여성활동가들은 여경이 연행해야 하지만 남자 경찰들이 달려들어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여성 활동가는 땅에 끌려가거나 팔이 꺽이기도 했다.

팔 꺽인 여성 활동가
9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공사장에서 구럼비 발파 중단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던 여성 활동가를 경찰들이 연행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울먹이는 여성 활동가
9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공사장에서 구럼비 발파 중단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던 여성 활동가의 팔을 경찰이 잡아당기고 있다. ⓒ양지웅 기자

우릴 막지마
9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공사장에서 구럼비 발파 중단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던 여성 활동가를 경찰들이 연행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구럼비를 살려줍서
9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성직자들과 활동가들이 해군기지 공사장에서 기습시위를 하며 구럼비 발파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연행되는 문규현 신부
9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공사장에서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던 문규현 신부가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경찰의 연행에 저항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구럼비를 죽이지마라
9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장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기습시위를 벌이던 문규현 신부가 경찰에게 연행되던 중 바닥에 누워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양지웅 기자aigoum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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