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853

<종합> "구럼비서 강정의 평화를 외치다"
전국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강정서 평화미사 진행
데스크승인 2012.03.12  17:50:15  김진규 기자 | true0268@nate.com  
   
1.JPG
구럼비에서 평화미사를 진행하기 모인 전국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활동가들.
   
2.JPG
 전국에서 모인 천주교 사제단이 구럼비에서 평화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강행에 평화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평화미사가 12일 강정 구럼비 바위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4시경 강정 구럼비 해안에서 열린 평화미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집결했다. 성직자들이 평화 미사를 진행하기 위해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할 당시 경찰들이 막아서면서 대치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성직자들의 거센 항의에 경찰이 한발자국 물러서면서 별탈없이 진행됐다. 비록 철조망에 쳐진 구럼비 바위였지만, 대규모 인원이 구럼비 바위에 발을 내딛은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문정현 신부는 “평화의 상징인 구럼비 바위가 철조망에 의해 울부짖고 있다. 여러분들이 강정의 평화를 외쳐달라”고 호소했다.

3.JPG
경찰이 강정 구럼비안으로 진입하는 천주교인들을 저지하기 위해 진입로를 막고 있다. 
   
4.JPG
문정현 신부가 구럼비 해안에서 "강정의 평화"를 외치고 있다. 
   
5.JPG
한 성직자가 강정 등대 위에 올라가 강정포구를 바라보고 있다.
   
6.JPG
천주교인들이 강정 포구 입구에서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신부는 강정포구의 등대에 올라가 강정 평화미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구럼비 울타리 내에는 평화활동가 프랑스인 벤자민 모네씨 등 2명이 포크레인에 올라가 구럼비 발파에 대한 고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벤자민 씨와 송강호 박사 등 4명은 이날 새벽 5시경 카약을 타고 구럼비 해안에 들어가 시위를 진행했다. 미사가 진행되기 전 외국인이 포함된 평화활동가들이 카약을 해상에 띄우려다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7.JPG
평화활동가 프랑스인 벤자민 모네씨 등 2명이 포크레인에 올라가 구럼비 발파에 대한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서귀포해경은 강정포구에 경비정 4척과 경찰보트 12척, 35명의 경력을 투입, 카누 투입을 저지했다. 이들은 강정 해안에 배치된 카약을 차량으로 옮겨 실으려 했지만, 경찰이 이를 저지하면서 실랑이를 벌어졌다.
   
8.JPG
외국인 활동가가 경찰의 카약 운반을 저지하는 경찰에 항의하고 있다.
   
9-0.JPG
외국인 활동가가 경찰의 카약 운반 저지에 항의하고 있다.

9-1.JPG
카약을 실은 차량을 경찰이 둘러싸 운전하지 못하도록 저지하고 있다. 

외국인 활동가 2명은 “이 카누는 우리 소유다. 차량에 실을 수 있게 허가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경찰은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이들과 실랑이가 이어지는 사이, 카누를 실은 트럭과 경찰 간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을 따돌리고 카누를 해상에 띄워 구럼비 해안 집입을 시도했지만, 해상에서 대기하던 해경에 저지됐다.

9-2.JPG
경찰을 따돌리고 카약을 해상에 침투, 외국인 활동가가 카약을 향해 수영하고 있다. 
 
9-4.JPG
카약을 이동해 강정포구로 이동하던 외국인 여성 활동가가 해경에 저지되고 있다. 

한편, 해군은 이날 오후 2시 35분 첫 발파를 시작으로 3시 30분까지 4회에 걸쳐 구럼비 발파를 강행했다. 발파 장소는 케이슨 제작장인 2공구다. 

 

구럼비 발파 속행...강정주민, 경찰과 대치 긴장감 '팽팽'
데스크승인 2012.03.12  11:24:56  김진규 기자 | true0268@nate.com  

<2보> 해군, 구럼비 해안 발파 다시 시작 … 2시 35분 시작, 4회 발파 예정

해군이 12일에도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 공사를 강행했다.

지난 11일 강풍 등 궂은 날씨 때문에 발파 공사를 하지 않았던 해군과 업체측은 12일 오후 2시 35분 첫 발파를 시작으로 다시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7일 첫 발파를 시작한 이후 4일 연속 발파 작업을 벌이다 하루 작업을 쉰 뒤 다시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해군측에 따르면 12일에도 4회 발파 공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새벽 5시께 송강호 박사와 프랑스 평화운동가 벤자민씨 등 활동가 4명이 카약을 타고 구럼비 해안에 들어가 있지만, 아직 철조망을 넘어 들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보> 구럼비 발파 속행 … 강정 주민들 경찰과 대치 긴장감 ‘팽팽’

11.JPG
12일 해군제주지기사업단 정문 앞에서 성직자들이 평화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수녀가 경찰들에게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공권력 투입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구럼비 발파를 강행하고 있는 해군제주기지사업단이 12일에도 발파를 속행하고 있어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5분 해상으로 화약을 운송하기 위해, 사업단 정문앞으로 차량을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강정마을은 사이렌을 울리면서 긴박함을 알리고 있다.

12.JPG
12일 해군제주지기사업단 정문 앞에서 성직자들이 평화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13.JPG
12일 해군제주지기사업단 정문 앞에서 성직자들이 평화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마을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수백여명의 경력을 현장에 배치, 강정주민들과 대치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해군측은 이날 오후 4-5회 정도 발파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발파 장소는 케이슨 제작장인 2공구다.


Posted by civ2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