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y2p6ccm8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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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1:17:13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요즘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F4, FUNNY4. 홍사훈, 주진우, 노영희, 신용한. 안녕하십니까.
 
▷홍사훈, 주진우, 노영희, 신용한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여기에서 중요한 얘기가 많이 나와요. (웃음) 그리고 지나고 보면 어? 맞았어. 저 사람들이 했던 얘기가.
 
▷주진우 : 취재 열심히 한 거야.
 
◉홍사훈 : 아니, 어제 노영희 변호사랑,
 
▶김어준 : 딱 얘기했잖아.
 
◉홍사훈 : 멍석 깔아야 돼. 멍석 깔아야 돼.
 
▶김어준 : 그러니까. 고법이 그거,
 
◉홍사훈 : 우리 큰돈 벌 수 있겠어, 보니까.
 
▶김어준 : 고법이 그거 대법 따르겠어, 지금? 말하자마자 팍 나오데.
 
◉홍사훈 : 그러니까.
 
▶김어준 : 뭐 얘기 좀 들은 게 있으셨어요, 그때? 아니면, 있었나 보네? 건방진 표정을 보니까. (웃음)
 
◉홍사훈 : 어제 노영희 변호사가 여기서 나한테 귀띔을 해주더라고. 나한테 그거 말해, 하고.
 
▶김어준 : (웃음) 고법이 일정 변경할 것이다. 이렇게 빨리 할 줄은 몰랐어. 연휴 끝나자마자 바로 저는 항복. 근데 이제 여기서 궁금한 게 본인이 항복한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대법원장 등을 저버린 거예요? 아니면 대법원장이 뒤에서 야, 이거 끝난 거 같다. 바꿔라. 하고 지시를 한 거예요.
 
◍신용한 : 들은 말씀만 드리면 저는 이제 대관을 통해서 주로 듣습니다. 기업 대관들. 사실은 정확도로 제가 이제까지 쭉 기업에서 그룹의 회장실 사장 할 때부터 전체적으로 보면 기업 대관의 정보가 사실 거의 정확도가 가장 높은 편입니다.
 
▶김어준 : 맞아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법무법인은 대기업이에요.
 
◍신용한 : 네. (웃음) 그래서 1시간 전에 사실은 이제 아주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해줬고 그 내용에 보면 본인이 굉장히 후회하고 있고.
 
▶김어준 : 아, 본인이?
 
◍신용한 : 네. 약간의 이제 두려움 같은 얘기도 있고. 그러면서,
 
▶김어준 : 조희대 대법원장을 본인이,
 
◍신용한 : 그런 대법에서 뭐를 압력을 해서 했다 이런 얘기는 저는 못 들었고요. 굉장히 그 팀 멤버들 등등이 후회하고 있다.
 
▶김어준 : 고법이 대법을 등진 거네?
 
◍신용한 : 뭐 좀 심하게 표현하면 이제 좀 쫄기도 했다고 뭐 이런 쪽으로.
 
▣노영희 : 아니, 어제 그 공보가 나왔잖아요. 공보 풀에 보면 법원 내외부의 압력이라는 말이 나와요. 그러니까 외부는 우리잖아.
 
▶김어준 : 그렇지. (웃음) 떠들어내는 우리들.
 
▣노영희 : 네. 근데 내부에서도 비판이 되게 많아서.
 
▶김어준 : 법원 내부에서.
 
▣노영희 : 자기네들끼리도.
 
▶김어준 : 동료 판사들이 야, 그렇게 하면 안 되지. 그런 게 많았구나.
 
▣노영희 : 아니, 그리고 동료 판사들 얘기가 아니어도 본인들 판단에도 이게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해보니까 이거 완전히 우리가 뭐 밟았다.
 
▶김어준 : 곱하기 나누기까지 안 가지. 더하기 빼기만 해봐도.
 
▣노영희 : 네. 그러니까 이게 연휴 동안에 그 얘기를 엄청나게 많이 들은 거예요. 전체적으로 그랬대요.
 
▷주진우 :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에 그다음 날 공판 기일을 지정하고 집행한,
 
▶김어준 :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대법이 하라는 대로 한 거 아니야.
 
▷주진우 : 하라고 한 거죠. 특별히 이 부장 판사께서 고법 이 부장 판사께서 위에서 지시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지난주까지는 그랬는데 주말 새 아니, 우리가 판결을 내렸는데 유죄 이제 확정을 했는데 왜 달라지지? 역풍이 불지? 이 얘기가 바깥에서 불다가 법원 내에서도 불었고 5일, 6일 그러니까 이번 주 일요일, 월요일 들어오면서 법원 내에서도 이렇게 판결하면 안 된다는 비판이 계속 됐습니다. 그리고 두 번 재판을 할 수 없다. 할 수 없다는 얘기를 계속했습니다.
 
▶김어준 : 대선 전에 두 번째 재판할 수 없다.
 
▷주진우 : 그렇죠. 고법과 대법을 할 수 없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김어준 : 누가. 주어를 얘기해야지.
 
▣노영희 : 자기네가.
 
▷주진우 : 저기 이제 대법관들도 그 얘기가 나왔고.
 
▶김어준 : 대법관들 사이에서도?
 
▷주진우 : 네네. 그리고 큰 회사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비판하는 큰 회사에서도 그 얘기를 분명히 했어요.
 
▣노영희 : 삼성에서 했대요.
 
▶김어준 : 삼성에서 무슨 얘기를 했다는 거야.
 
▣노영희 : 하지 마라.
 
▶김어준 : 삼성에서 하지 마라?
 
▷주진우 : 아니요. 그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노영희 : 무슨 짓이냐.
 
▷주진우 : 그 대법 판결이 나오자마자,
 
▶김어준 : 노영희 변호사한테 새로운 루트가 있나 본데 조금 있다 듣기로 하고.
 
▷주진우 : 그 기업 얘기는 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부에서,
 
▶김어준 : 일단 법원 내부에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나왔고.
 
▷주진우 : 그래서 두 번 판결을 내리면 안 된다. 이 얘기가 대법관 사이에서도 좀,
 
▶김어준 : 아, 10명 사이에서도?
 
▷주진우 : 네네.
 
▶김어준 : 심지어는 같이 파기환송 한 그 10명 사이에서도?
 
▷주진우 : 네. 그래서 골프 치러 가고 여행을 잡고.
 
▶김어준 : 아, 그 의미가.
 
▷주진우 : 네.
 
▶김어준 : 나는 거기 끼고 싶지 않다, 라는 의미였다.
 
▷주진우 : 네네. 그 얘기가 지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법에서는 분명히 그 대법원장에 대한 반기는 맞아요, 확실히.
 
▶김어준 : 아, 그러니까 대법원장이 지시한 게 아니고 야, 이러다 나 죽는다 이거.
 
▷주진우 : 네. 3명 판사 중에 2명은 매우 훌륭한 결정을 해서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우리가 무죄를 내리든 유죄를 내리든 사실은 니네들 판단을 해라. 근데 빨리 유죄를 내리든 무죄를 내리든 하라는 게 이게 대법원장이나,
 
▶김어준 : 대법원으로 빨리 보내라는 거 아닙니까.
 
▷주진우 : 그렇죠. 그게 지시인데 이것조차도 이용당할 수 있다는 것을 계속 토론하다가 지금 빨리 결정을 이렇게 내린 겁니다.
 
▶김어준 : 아, 그러니까 고법 판사 3명이 결론을 내렸다는 거구나.
 
▷주진우 : 네. 3명 중에 2명.
 
▣노영희 : 3명 중에 2명이 내렸다고.
 
▷주진우 : 2명이 매우 훌륭한 결정을 내렸고요.
 
▣노영희 : 송, 박, 송, 박이.
 
▶김어준 : 송, 박. 이름까지. (웃음)
 
▷주진우 : 이거는 그 고법에,
 
◉홍사훈 : 아, 이는 아니야, 그러면?
 
▣노영희 : 이는 괴로워했다고.
 
▶김어준 : 이는 괴로워했다고. (웃음)
 
▷주진우 : 이 고법이나,
 
▣노영희 : 정보망이 너무 디테일한데 보니까.
 
▷주진우 : 고법 판사들의 그 주요 의견이기도 했어요. 이게 주요 법관 회의도 가고 조희대발 이거 사법 파동이다 해서 이거 나가야 된다 이 얘기가 지금 일요일, 월요일 사이에 확 퍼졌습니다.
 
▶김어준 : 그러면 사퇴로 갑니까? 어떻게 갑니까?, 대법원장은?
 
▣노영희 : 사퇴는 안 할 거예요.
 
▶김어준 : 대법원장이 과연 사퇴할까?
 
▣노영희 : 사퇴는 안 할 거 같아요.
 
◉홍사훈 : 제가 조희대라면 사퇴할 거 같아요. 그냥 청문회를 나가야 되잖아.
 
▶김어준 : 안 나올 거 같아.
 
▣노영희 : 아니, 청문회는 안 나와도 돼요, 사퇴 안 해도.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사퇴하면서 자연스럽게 거기에서 안 나가는 명분을 만들어주는 게 제가 조희대 입장이라면 그럴 거 같아요.
 
▶김어준 : 아니, 우리 홍사훈 기자님은 마음이 너무 깨끗하고 그러니까. (웃음) 어린아이와 같이 보도를 하잖아요.
 
◉홍사훈 : 아마 조희대 본인은 자기가 사퇴하면 여기서 나는 그냥 집으로 곱게 돌아갈 수 있다, 이렇게. 근데 사퇴, 대법원장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큰 자리인데 그거 내가 깨끗이 물러나지 않았느냐 이렇게 착각하고 있을 거 같아, 또 한 번의 착각을. 그건 착각입니다.
 
▣노영희 : 이건 착각인 거 같아. (웃음)
 
▶김어준 : 홍사훈 기자의 착각인 거 같아. (웃음)
 
▣노영희 : 어. 홍사훈의 착각이야.
 
▷주진우 : 물러나면 자기가 사법 파동, 자기가 무리수를 둔 것을 또 인정하게.
 
▣노영희 : 인정하는 게 되는 거기 때문에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
 
▶김어준 : 버티겠지.
 
▣노영희 : 이걸 어떻게든 무마시켜야 된다.
 
▶김어준 : 탄핵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나는 가장 핵심인 거 같아요. 탄핵은 치욕적인 결말이잖아. 결말. 윤석열은 형사처벌보다 탄핵이 더 치욕적인 거거든요?
 
◍신용한 : 그렇죠.
 
▶김어준 : 근데 이 평생 법관으로 있던 사람들이 대법원장까지 됐는데 혹은 대법관까지 됐는데 자기들이 저 밑으로 보고 있던 헌재 재판관 앞에 가가지고 막 소명해야 되잖아. 나 잘못 안 했어요, 이거. 이거는 죽었다 깨어나도 하고 싶지 않을 거 같아. 근데 탄핵되면 해야 되잖아. 탄핵되기 싫어서 탄핵당할래, 사퇴할래? 이 정도가 돼야 아마 사퇴하지 않을까?
 
▣노영희 : 근데 어쨌든 그 전까지는 좀 정리를 하겠다는 뜻인 거 같고. 특히 여기에서 이제 그 김앤장의 변호사님이 14일날 청문회에 나오기로 했잖아.
 
▶김어준 : 나오기로 했다고 하더라고.
 
▣노영희 : 네. 그때 이병철 변호사가 그때 변호인으로 간대요.
 
◍신용한 : 비밀로 해달라고 그러더라고요.
 
▶김어준 : (웃음) 비밀로 해달라고. 비밀로 해달라고.
 
▣노영희 : 아니야. 비밀로 해달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다 떠들었어. 그리고 기자회견까지 했어요. 그래서 어제 내가 또 다 들었어. 어제 술 드셨거든 두 분이서.
 
▶김어준 : 비밀로 해달라고.
 
▣노영희 : 비밀로 해달라고는 안 그랬던 거 같아. 근데 어쨌든 중요한 건 그 안에서 반전이 있을 것이다. 그 얘기를 했어요.
 
▶김어준 : 반전이라는 건 어떤 의미예요?
 
▣노영희 : 김앤장의 그동안의 행동을 딱 패턴을 보면 A플랜, B플랜을 항상 두 개를 들고서 움직이잖아요, 이 회사가. 근데 지금 이 회사가 지금 사실은 좀 A에 좀 이렇게 편향되게 한 것같이 보이잖아요.
 
▶김어준 : 이때까지 그런 의심을 받았죠.
 
▣노영희 : 네. 근데 아닌 쪽으로 자기네들이 태세전환을 하겠다는 뜻인 거 같아요.
 
▶김어준 : 완전히?
 
▣노영희 : 어. 그러면서 사실은 조희대도 살려줄 가능성을 지금 염두에 두고 있다고.
 
▶김어준 : 조희대를 어떻게 살려줄 건데 자기들이.
 
▣노영희 : 모르겠어요. 근데 내부적으로는 그 얘기를 했어요.
 
▶김어준 : 뭔가 시나리오를 막 짜고 있는 거야?
 
▣노영희 : 네네. 반전이 있을 것이다. 기대하시라. 나한테 그러더라고.
 
▶김어준 : 머리는 좋은 양반들이라. 이거를 오히려 우리가 그렇게 짠 게 아니고요. 사실은, 하면서 이렇게 반전시킬 거라고?
 
▣노영희 : 그러니까 어쨌든 애매한 상황을 조금 만들어놓고 이제 본인이 아까 말씀하신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가지 않도록, 그리고 최악의 경우는 안 갈 수 있도록 그 안에서 좀 앞에서 스톱시키겠다는 뜻.
 
▷주진우 : 그 지금 그 변호사 지목된 그 변호사는 지금껏 20일을 지켜야 된다고 이렇게 주장해오던 사람이에요, 사실은. 그러니까 7일, 20일을 다 지켜야 되고 절차를,
 
▣노영희 : 무리하지 마라.
 
▷주진우 : 대법원도 지켜야 된다, 이 얘기를 하던 사람은 맞아요.
 
▶김어준 : 아니, 근데 그거는 역정보일 수도 있어요.
 
▷주진우 : 아니요. 그전에 그렇게 얘기했던.
 
▶김어준 : 역조일 수도 있지.
 
▷주진우 : 자, 근데 반전이라.
 
▶김어준 : 반전.
 
▷주진우 : 알려줄게, 내가.
 
▶김어준 : 그러니까 사실은,
 
▣노영희 : 알려준다잖아.
 
▶김어준 : 사실은 내가 막으려고 한 것이다.
 
▷주진우 : 아, 그렇지는 않아요.
 
▣노영희 : 그렇게까지는 못 가지.
 
▶김어준 : 그런 게 나오려고 하나?
 
▷주진우 : 아, 모르겠다, 반전.
 
▣노영희 : 근데 하여튼 반전은 있다고.
 
▶김어준 : 반전은 있대요?
 
▷주진우 : 나온다고요?
 
▣노영희 : 응. 나온대.
 
▷주진우 : 왜 나오세요?
 
▶김어준 : 도망갈 수가 없지, 이제는. 이름이 너무 거론돼가지고.
 
▷주진우 : 아니, 왜 나오세요.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나가야지. 그 얘기는 하더라고요.
 
▶김어준 : 그러니까. 잘못한 게 없다고 막 강변하면서 그건 다 루머고 실제로는 이렇다, 라고 하는 그런 시나리오를 이미 짰다는 거잖아요.
 
▣노영희 : 그렇지. 그걸 하려고. 그걸 하려는 거고. 어제 제가 그래서 물어봤어요. 아니, 그 큰 로펌에 그 변호사님 이름을 언급하면서 이 판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했다고 말한 게 바로 당신인데 당신이 어떻게 그 사람의 변호인을 하냐. 내가 이렇게 물어봤죠, 당연히. 무슨,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이렇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주진우 : 그러게요.
 
▣노영희 : 그랬더니 너무 행복해하면서 아니라고 어제 같이 술 마시고 있다고 그러면서 정확한 상황을 얘기해주겠다. 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우리가 모르는 뭐가 있을 수 있다.
 
◍신용한 : 근데 그 반전이라고 하면 이제 다른 루트에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 변호사님과,
 
▣노영희 : 이거 완전 찌라시다 진짜.
 
◍신용한 : 아니, 그렇죠. 이제 다른 정치부장이 해준 얘기가 뭐냐 하면 그 79학번 동기들이 이제 각계각층에 포진이 돼 있어요.
 
▶김어준 : 서울대 79.
 
▣노영희 : 그렇지. 그렇지.
 
◍신용한 : 네네. 그들이 처음에는 이제 윤과 김에게 영향도 많이 미치고 그다음에 헌재, 대법 이렇게 해서 쭉 했는데 최근 들어서 쭉 헌재 거 실패하는 그 단계부터 해서 대법까지 다 영향을 이들이 미칠 수가 없다. 되지 않는다, 라고 취재한 거를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김어준 : 그러면 조희대 대법원장 혼자서, 혼자 완전히 미쳐가지고 그랬다는 거야?
 
◍신용한 : 그러니까 다른 루트가 있을 것이다.
 
▣노영희 : 아니야, 아니야. 그렇지 않아요.
 
◍신용한 : 아마 반전이라 그러면 자기들은 아니고 이제 다른 루트다, 이런 식의 어떤 빠져나가는 얘기를 할 거 같은데.
 
▶김어준 : 이 큰일을 조희대 대법원장 혼자서 했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노영희 : 어쨌든 그 회사는 살아남을 것이다. (웃음)
 
▶김어준 : 그거는, 이거는 가장 정확한 것은 삼성한테 물어봐야 돼요. (웃음)
 
▣노영희 : (웃음)
 
▷주진우 : 제가 다 이 그 반전 카드하고,
 
▣노영희 : 삼성 카드하고.
 
▷주진우 : 그 삼성 어떤 생각하는지 제가 물어볼게요. 자,
 
▶김어준 : 삼성은 잠깐만, 내가 이거 확인해볼게. 삼성은 우리가 그 이것은 각하야, 라고 했을 때 삼성은 파기환송 할 거 알고 있었지.
 
▷주진우 : 알고 있었고요. 대법원에서 전원합의체 판결을 내렸을 때 그날,
 
▶김어준 : 삼성은 미리 알고 있었지?
 
▷주진우 : 그 얘기 딱 듣자마자 제가 전화를 했는데 이것은 대법원까지 대법원 뭐지, 재판 전에, 아니, 대선 전에 재판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저는 들었습니다. 이렇게.
 
▶김어준 : 들었습니다, 라고 삼성 쪽, 삼성이 정확해. 삼성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로펌이에요.
 
▷주진우 : 그럼 재판을 두 번 한다고요? 그랬더니 두 번 다 하겠다는 결심이 섰다. 이 얘기를 했습니다, 그날.
 
▶김어준 : 섰다. 그러니까 삼성은 알고 있었잖아.
 
▷주진우 : 삼성은 알고 있었으니까 그 두 번까지 얘기를 하는 거죠. 그날 그 시간에.
 
▶김어준 : 그렇지. 그게 이제 실패한 거야. 그게 실패한 건데.
 
◉홍사훈 : 삼성이 알았다는 건 27일도 그러면 용납하지 않을 거다 이것도 삼성은 다 알았다는 얘기네.
 
▷주진우 : 아니, 그다음에는 몰라요.
 
◉홍사훈 : 아니, 재판을 두 번 하겠다는 거는 대법까지 올라오겠다는 거는,
 
▶김어준 : 디테일이,
 
▷주진우 : 그렇죠. 그렇죠.
 
◉홍사훈 : 그건 27일을 용납, 용인을 하면 가능하지 않은 얘기인데.
 
▷주진우 : 아니, 근데 대법원장의 결심이 섰다고 이 얘기를 했었어요, 그때. 어떻게 두 번을 합니까? 7일, 20일을 이거 있는데.
 
▶김어준 : 삼성 대관하고 통화한 내용이야. 해설해줘야 돼.
 
▷주진우 : 대관이 아니라 가장 정확한 소식통입니다.
 
◉홍사훈 : 그러니까 거기 삼성에서는 그러면 7일은 몰라서 20일은 이게 없다, 이걸 갖다 알고 있었다는 얘기네요.
 
▶김어준 : 알고 있었다는 거죠.
 
▷주진우 : 그렇죠. 그 한 달 만에 두 번 재판을 할 수 있다는 거 이거는, 아니, 어떻게 두 번 재판합니까? 그랬더니 아, 대법원장의 결심이 섰다.
 
▶김어준 : 결심이 섰다.
 
▷주진우 : 그래서 그걸로 알고 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김어준 : 근데 그러면 지금 이 내막 있잖아. 지금 그,
 
▷주진우 : 난 이제 들었어. 난 여기서.
 
▶김어준 : 그 변호사가 반전이 있다고 하는 그 내막. 그 내막도 거기는 알고 있을 거 아니야. 좀 취재 좀 해봐봐.
 
▷주진우 : 잘 모르겠어요. 제가 변호사한테 직접 물어볼게요, 지금 끝나고.
 
▣노영희 : 아니, 내가 물어봤다니까 어제 직접. 원래 어제 나랑 그 방송을 같이 하기로 했다가 그분하고 술, 의뢰인하고 술 드시러 가느라고 그 방송을 깼어요.
 
▷주진우 : 그 의뢰인하고 물어볼게요, 제가.
 
▶김어준 : 그 의뢰인이 지금 우리가 말하는 그분 아니야.
 
▣노영희 : 그 의뢰인이 그 의뢰인이에요. 저의 팬이라 그러면서 말했어요.
 
▷주진우 : 김앤장 저기 위, 우두머리한테도 제가 물어볼게요. 그래서 반전이 뭔지.
 
▶김어준 : 그러니까 반전 물어봐주세요.
 
▣노영희 : 반전. 김앤장의 반란.
 
▶김어준 : 찌라시를 여기에서 최종적으로 저희가 확인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자리예요, 여기가.
 
▣노영희 : 유포하는 자리 아니에요? 짜라시 유포 자리?
 
▶김어준 : 아니야. 시중에 돌아다니는 찌라시를 여기에서 총 정리해서 뭐는 믿을 수 있고 없는지 걸러내는 자리에요. 여기가 중요한 자리란 말이야. 자, 그러면 그러니까 고법은 고법 판사들이 뒤집은 것이고 지금. 그다음에,
 
▷주진우 : 아니, 두 분은 합의해가지고 오라니까.
 
▶김어준 : 방송, 방송 중에 의논 좀 하지 마, 중얼중얼. (웃음)
 
▣노영희 : 아니, 찌라시의 출처를 알려주는 거예요, 지금 내가. (웃음)
 
◉홍사훈 : 지금 뭐 카톡을,
 
▣노영희 : 조용히 해.
 
▶김어준 : 자, 저것은 이제 변호사 한 분이 이 모 변호사 한 분이 이 내막이라고 하면서 폭로를 한 번 했다가 본인 스스로 그게 아니라고 뒤집은 경우거든요. 근데 왜 그랬냐. 알고 봤더니 반전이 있더라, 라고 우리가 문제 삼았던 그 김앤장 출신 변호사를 변호하고 나선 거예요.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홍사훈 : 그러니까 그 반전을 말하는 거지, 그러니까?
 
▣노영희 : 그걸 말하는 게 아니고 다른 반전이 또 있어요. 내가,
 
◉홍사훈 : 다른 반전이 뭐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노영희 : 아니, 당신은 반대 입장인데 당신이 어떻게 해서 그 변호사를 변호를 하고 국회를 가냐. 그러니까 이 A라는 변호사가 그,
 
◉홍사훈 : 나 그 조합도 이해가 안 되네.
 
▣노영희 : 아니, 그러니까 봐봐. A라는 변호사가 그 거물 변호사를 자기가 변호한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내가 그게 무슨 소리냐 물어보잖아요. 그랬더니 자기네끼리 지금 술 마시고 있는데 중요한 얘기를 하고 있으니 기다려라. 이제 이런 얘기가 나한테 온 거예요. 그래서 내가 그러면 이거에 대해서 설명 좀 해봐라 그랬더니 이제 그 아까 말한 첫 번째 그거 A가 B를 변호한다는 게 첫 번째 하나의 반란이었지만 두 번째 반란에 대해서 설명이 왔다니까.
 
▶김어준 : 두 번째 반란.
 
▣노영희 : 아까 봤잖아. 그렇잖아요. 근데 어쨌든 뭐 제대로 못 봤겠지만.
 
▶김어준 : (웃음) 헷갈리니까.
 
▣노영희 : 나중에 얘기해줄게요.
 
▶김어준 : 좀 더 정리한 다음에.
 
▣노영희 : 네네. 나중에 얘기해줄게요.
 
▶김어준 : 지금 요지는 그거예요. 큰 로펌에 그 모 변호사가 이 배후 아닌가? 이런 의혹이 있지. 아니다. 아니라고 했는데 자기 항변을 했는데 근데 그 사람이 배후가 맞다고 말한 다른 변호사가 있었어요.
 
▣노영희 : 그거를 바깥에 드러낸 그거를 사람들한테 발고한 그 변호사가 변호는 맞는다.
 
▶김어준 : 그 변호사가.
 
◉홍사훈 : 그 변호사가 변호를 맞는다는 거.
 
▣노영희 : 그러니까 그게 웃기잖아.
 
▶김어준 : 근데 그 변호사가 입장을 바꿔가지고.
 
▣노영희 :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니까.
 
▶김어준 : 입장을 바꿔가지고 그 큰 변호사를 다시 변호하기 시작했다. 왜 그러느냐 그 얘기를 지금 한창하고 있는 거예요.
 
◉홍사훈 : 나 그거를 이해를 못하겠어, 지금 그래서.
 
▶김어준 : 그러니까. 우리도 모르지.
 
◉홍사훈 : 근데 맞긴 맞는 거 같아. 지금 뭐 왔다 갔다 했어 보니까.
 
▣노영희 : 내가 보여줬잖아요, 증거를.
 
▶김어준 : 그러니까 왜 변했는지 우리가 모르지. 우리가 모르는데 노영희 변호사는 아시는 거 같은데 아직은 밝힐 단계가 아닌가 봐.
 
▣노영희 : 아, 저쪽도 알아요, 지금 보니까. 저 봐요. 지금 저쪽에 신용한 교수님은 알아요, 지금.
 
▶김어준 : 그래서 저는 주진우한테 그거 알아보라고 한 거예요.
 
▷주진우 : 제가,
 
▣노영희 : 아니, 신 교수님한테 물어봐. 알잖아요. 말해 봐요. 나만 그래.
 
◍신용한 : 아직 뭐 단계가.
 
▷주진우 : 그 이 변호사하고 그 큰 로펌의 변호사하고 교분이 최근에 없었다고 들었는데 이제 얘기를 듣고 뭔가를 조각을 맞췄으니까 어떤 얘기가 나오겠죠.
 
▶김어준 : 큰 변호사한테 직접 전화하고.
 
▷주진우 : 제가 직접 확인해서 올게.
 
▶김어준 : 큰 변호사한테 직접 전화하고.
 
▷주진우 : 큰 회사. 큰 회사.
 
▶김어준 : 어. 그 큰 회사도 전화해봐.
 
▷주진우 : 네. 알았어.
 
▶김어준 : 그래서 우리 찌라시 정리 좀 하려고.
 
▷주진우 : 내가 만나고 올게. 취재해올게.
 
▣노영희 : 그러면 이렇게 하자. 4명이 따로 따로 전화해가지고 다 물어봅시다. 그래갖고 4명의 대답을 다 취합해가지고 설명합시다. 누구 말이 맞았는지.
 
▶김어준 : (웃음) 알았어.
 
▷주진우 : 아니, 그러니까 다 해. 나도 취재하고 다 하세요.
 
◉홍사훈 : 나는 나중에 어쨌든 캄보디아 얘기 지금 오늘 해야 돼.
 
▷주진우 : 캄보디아?
 
▶김어준 : (웃음)
 
▷주진우 : 아, 나 진짜.
 
◍신용한 : 그 변호사님이 그,
 
▶김어준 : 여기가 찌라시계의 하이엔드란 말이야. (웃음)
 
▷주진우 : 아, 정말.
 
◍신용한 : 그 변호사님이 김앤장 변호사님하고 너무 너무 친하다는 거는 사실입니다.
 
▣노영희 : 친해요. 그건 맞아요.
 
▷주진우 : 근데 최근에 그분이 없었다는 것도 맞죠?
 
◍신용한 : 그거는 아닌 것 같은데요.
 
▷주진우 : 아니, 최근에 전화를 안 받았잖아.
 
▣노영희 : 좀 있었어요.
 
▶김어준 : 잠깐만 찌라시계 하이앤드로서 일단 이거 이 사안은 넘어가기로 하고요. 자, 각자 다 정리해 가지고 파악해 가지고 이쪽은 삼성하고 큰 변호사한테 직접 전화해 봐요. 자, 그다음에 우리 한덕수, 한덕수 후보 지금 발바닥에 땀났는데 어제 얘기했잖아. 11일까지 안 되면 나 등록 안 한다고.
 
◍신용한 : 네. 이재권 부장판사한테 의문의 일패를 당했다, 단일화에 있어서.
 
◉홍사훈 : 그렇지.
 
◍신용한 : 날짜 시간을 보시면 이제 김문수로서는 버텨도 좋다, 라는 확실한 사인을 받은 거죠.
 
▶김어준 : 그렇죠. 왜냐하면 11일 이전에 안 되면 자기는 관둔다고 했으니까.
 
◍신용한 : 네. 그리고 그러다 보니까 본인이 한 3시 반인가에 기자회견을 해서 자기가 이제 조건부,
 
▶김어준 : 잠깐만요. 김문수 8시 반 긴급 기자회견 한다니까 우리 하는 사이에 뭔가 말할 거니까 정리해서 안으로 들여놓을 테니까 얘기해 봅시다.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지금?
 
◍신용한 : 그래서 그 이재권 부장판사한테도 의문의 일패를 당했고 시간도 그렇고 3시 반쯤에 이제 단일화가 안 되면 등록하지 않겠다 메시지가 이미 항복 선언을 한 거죠.
 
▶김어준 : 한 거지, 사실.
 
◍신용한 : 네. 그걸 보고 이미 이제 노련한 김문수는 계속 명분을 쌓는 거죠. 지금도 아마 보나마나 요건 명분 쌓는 거로 저는 봅니다.
 
▶김어준 : 지금 근데 쌍권이 어떻게든 날리려고 강제 단일화 들어갔다고 그러죠. 강제 단일화. 진짜 태어나서 처음 들어봅니다.
 
◍신용한 : 근데 그 부분은 당에서는 이렇게 말했거든요. 법률적으로 합법적으로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라고 했는데 저는 그거 동의하지 않습니다. 당헌 당규에도 민주적 정당성을 갖고 운용해야 된다는 조항도 있고요. 그러면 지금 강제적으로 뭘 했을 때 어쨌든 자기들이 그 범위 내에서 합법적이라고 하는 전당대회를 통해서 후보를 옹립했잖아요. 바꾸면 다 가처분 걸었을 때 다 진다, 라고 봅니다. 아무리 저들이 카르텔로 짰다고 해도 그 부분은 어기기 어렵죠.
 
▶김어준 :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하려고 한다고 어제 발표가 됐거든요. 뭐냐 하면 강제 단일화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그냥 토론회를 일정을 잡아버렸어. 그리고 김문수가 오늘 나오라고 통보를 해버렸어.
 
◍신용한 : 네.
 
▶김어준 : 나오든 안 나오든 토론회는 진행이 되고 그리고 나서 다음 날 단일화 여론조사를 한다. 그래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후보는 한덕수로 결정되었습니다, 라고 발표하려는 거 아니에요.
 
◍신용한 : 네. 거의 그런 거죠.
 
▶김어준 : 진짜 와.
 
◍신용한 : 지금 대법에서 하는 쿠데타랑 비슷한 건데.
 
▶김어준 : 깡패도 진짜 그런 깡패가 어디 있어.
 
◍신용한 : 여기에 또 하나 이제 이재명 후보께서 의문의 2패를 안겨주셨죠, 한덕수에게. 하나가 의료인들 복귀해라 하면서 밑에 김문수 후보 어떻게 어떻게 합시다, 라고 명시를 했죠. 거기에 김문수가 화답을 하죠. 두 번째는 어디 방문했을 때 영혼이 뒤바뀐다면 누구와 뒤바뀌면 좋겠느냐, 라는 것에 답을 김문수로 뒤바뀌고 싶다.
 
▷주진우 : 한덕수가 아닌.
 
◍신용한 : 한동훈은 어떠냐 하니까 그건 싫다, 라고 말을 했거든요.
 
▶김어준 : 누가, 누가?
 
▣노영희 : 이재명이.
 
◍신용한 : 이재명 후보가. 어제.
 
▶김어준 : 어제 작가들 만났을 때.
 
◍신용한 : 네. 작가들 만났을 때 그래서 의문의 2패를 한덕수에게 확실히 안겨줬죠. 그러면 지금 이제 10시에 관훈 토론이 예정돼 있거든요. 관훈 토론에서 아마 끊임없이 자기 억울한 얘기를 할 거예요, 김문수가.
 
▶김어준 : 김문수. 근데 8시 반에 지금 지금 기자회견 한다는 건 뭡니까?
 
◍신용한 : 8시 반에 아마 예측컨대 명분을 계속 쌓는 걸로 보면 나는 이렇게, 이렇게 하려고 한다. 그런데 당에서 일방적으로 한다 하면서 어느 정도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되 당과 약간 당의 어떤 핍박하는 모습 피해자 코스프레를 확실히 하겠죠.
 
▶김어준 : 쌍권이 8시 오늘 토론회하고 내일 단일화,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단일화를 발표한다는 거 아니에요. 이거 난 들어본 적도 없는 진짜 후보가 동의를 하든 말든 강제로 단일화 시키겠다는 거 아니야.
 
◍신용한 : 그러니까 선수가 아직 사인해서 경기에 임한다. 세계 챔피언 동양 챔피언 경기에 임한다고 사인을 안 했는데 심판들이 링을 열고 체육관을 열고 그대로 손님 받겠다 이런 얘기잖아요.
 
▶김어준 : 선수 안 올라와도 자기들끼리 승자를 선언하겠다는 거 아니야.
 
◍신용한 : 그러니까.
 
◉홍사훈 : 아니, 어제,
 
▶김어준 : 말이 되나 이게.
 
◉홍사훈 : 김문수가 노련한 게 어제 밥 먹으면서 한덕수를 그냥 떡을 만들어 놨잖아요. 거의 KO 직전까지 갔는데 종이 땡 올려갖고선 지금 1라운드 끝난 거잖아. 오늘 그냥 빨리 다시 나와라 지금 나와, 나와 한 거잖아요. 그리고 한덕수는 이미 어제 오전에 고법에서 그 재판 연기 결정을 하면서,
 
▶김어준 : 이재명이 안 날아가는 거 보고.
 
◉홍사훈 : 나는 이제 절차적인 퇴로를 지금 준비해야 된다. 그래서 그러니까 뭐 11일까지 단일화 안 되면,
 
▶김어준 : 그러니까.
 
◉홍사훈 : 나는 뭐 사퇴하겠다, 등록 안 하겠다 뭐 이런 얘기를 바보가 아니면 그런 얘기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잖아요. 끝났다. 이거 괜히 돈만 버리지 말고 본전 생각 당연히 나지. 그러니까는,
 
▶김어준 : 아직 돈을 안 썼어.
 
◉홍사훈 : 거기 밥 먹으러 가면서도 뭐 당에다 나는 다 맡겨 놨으니까 당하고 얘기하시오 왜 나랑 얘기, 이런 얘기 바보가 아닌 이상 할 리가 있겠어요? 거기서 김문수는 일단 승기를 완전히 잡았어. 떡을 만들어 놨잖아요.
 
▶김어준 : 당과 의논해야 된다니까 김문수가 그랬잖아요. 내가 당이다. (웃음)
 
◉홍사훈 : 그러니까 오히려,
 
▶김어준 : 내가 당이다.
 
◉홍사훈 : 김문수가, 김문수 말이 딱 맞다고 봐요.
 
▶김어준 : 맞는 말이지.
 
◉홍사훈 : 어떻게 이런 분을 갖다가 누가 끌어냈느냐 여기 이 링에다가 어떻게 이런 분을 끌어냈느냐.
 
▶김어준 : 내가 당이다. 나는 저거 저 문장이 최근 10년간 가장 훌륭한 문장이라고 봅니다. (웃음) 당에 맡기겠다. 내가 당이다.
 
◉홍사훈 : 그러니까 오늘 한덕수 나오라고 그냥 여기서 KO패 시키겠다는 얘기예요.
 
◍신용한 : 그리고 가장 주목받는 자리가 어제 음식점 앞이었잖아요. 기자들이 다 저 시멘트 바닥에 앉아서 있는 그 순간에 이 협상 대표단이 김문수 측이 훨씬 단수가 높다는 게 김재원 비서실장이 나와서 거기서 자기들이 모시는 그 보스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데 협상을 하고 있는데 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버리잖아요. 이렇게 핍박받고 있다 하고.
 
▶김어준 : 그러니까.
 
◍신용한 : 단수가 훨씬 게임이 안 되는 거예요.
 
▶김어준 : 짐이 국가다, 이래로 최고의 문장이에요. 내가 당이다. (웃음) 말은 또 맞는 말이에요.
 
▷주진우 : 그럼요.
 
▶김어준 : 당무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주진우 : 그럼요.
 
▶김어준 : 내가 결정하는 거라는 뜻이잖아. 내가 당이다. 음악 깔아줘야 돼. 당다라당당당당 이걸로. (웃음)
 
▷주진우 : 근데 저기 단일화는 감동을 줘야 되는데. 그리고 이변과 감동을 줘야 되는데 계속해서 질질질.
 
▶김어준 : 이변은 계속 나오네.
 
▷주진우 : 아니, 그런데.
 
◉홍사훈 : 감동 대신 재미가 있잖아요.
 
▷주진우 : 재미가 있어요?
 
▶김어준 : 감동 대신 재미가 있다. (웃음)
 
▷주진우 : 아니, 근데 재미가.
 
◉홍사훈 : 보게 돼. 자꾸 어쨌든.
 
▶김어준 : 나도. 감동 대신 재미가 있다. 오늘 예리한 말 많이 나오는데. 내가 당이다. (웃음) 그래. 감동 대신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이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잖아요. 아주 좋아요. 그러니까 나 김문수 지지자로 변했잖아요, 그래가지고. (웃음)
 
▷주진우 : 아니, 응원해야 된다고 계속 얘기했잖아요.
 
◉홍사훈 : 김문수 지지 의외로 많아요. 최강욱도 지지 열렬 지지자야.
 
▷주진우 : 아니, 저는 원조 지지자였어요. 원조 지지자였어요.
 
▣노영희 : (웃음)
 
▷주진우 : 저는 그 고집과 그 고집과 자존심을,
 
◉홍사훈 : 아니, 나 TV 토론 너무나 보고 싶어, 지금.
 
▣노영희 : 나는 그래도 지지 안 한다. 사람들이 말이야.
 
▷주진우 : 명태균 씨도 김문수가 될 거다. 김문수가 될 거다. 근데 김문수가 지금 포기하지 않는 한 아무 길도 없어.
 
▶김어준 : 김문수가 왜 포기하냐고.
 
▷주진우 : 안 하죠.
 
▶김어준 : 포기할 이유가, 자기가 35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고.
 
▷주진우 : 전광훈 목사 김문수가 될 거다. 절대 한덕수 안 된다. 돈이 없다. 조직도 없고 그러면서,
 
▶김어준 : 그러니까 그러면서 한덕수, 한덕수 후보가 11일 말하는 이유가 11일 이후에는 설사 단일화 후보가 돼도 국민의힘 돈을 쓸 수가 없어요. 선거법상 자기 돈 써야 돼.
 
▷주진우 : 그게 자기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잖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자기 돈을 쓸 생각이 없기 때문에 11일 이후로는 할 생각이 없는 거야. 그러니까 김문수 입장에서는 11일 이전에 꺼질 사람 왜 데리고 왔어? 이 말 아니야.
 
◉홍사훈 : 한덕수도 어제 고법 재판 연기 발표가 없었으면 한번 이거 끝까지 내 돈 쓰더라도 가보겠다는 베팅할 만한,
 
▷주진우 : 자기 돈은 안 쓸 거야.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그럴 정도 있었을지도 몰라.
 
▶김어준 : 1,000억 모아 오라고 그랬다며.
 
◉홍사훈 : 근데 어제 고법에서 딱 오전에 그 발표 나고 나서는 내 돈이나 아끼자 이 생각이 딱 드는 거야.
 
▶김어준 : 그리고 그 1,000억 모아 오라고 했다면서.
 
◉홍사훈 : 맞아. 1,000억.
 
▶김어준 : 그 1,000억이 이재명 고법 그 일정 연기되는 순간 1,000억이 날아갔을 거 아니야. 미쳤어. 그 1,000억을 주게.
 
▷주진우 : 그러니까요.
 
▶김어준 : 그러면 이제 그거 돈 날아갔으니까 국민의힘 법카를 못 쓰는 한 안 나오지
 
◍신용한 : 그리고 그동안에 한덕수 내란 대행의 행위를 행태를 보면 그 사모가 여사가 반대하는 걸 한 적이 거의 없어 보이잖아요, 그동안 쭉 뉴스에 나온 거를 보면. 그런데 이번에 분명하게 어제 이제 총리실에 일하는 후배가 또 얘기해 준 게 있는데 여사가 분명히 반대한 게 맞더라고요.
 
▷주진우 : 맞다니까요.
 
◍신용한 : 예. 분명히 맞더라고요. 그 반대한 이유 중에는 여사 개인의 리스크를 얘기한 것도 있어요, 실제로 나온 얘기가 있어요.
 
▣노영희 : 무속 주술.
 
◍신용한 : 무속뿐만 아니라 다른 게 있습니다.
 
▷주진우 : 그거 말고.
 
◍신용한 : 다른 거 돈과 관련된 게 있어서 등등이 이제 지금 쭉 얘기들이 나오는데.
 
▷주진우 : 돈과 사람.
 
◍신용한 : 네.
 
▷주진우 : 공직자들.
 
◍신용한 : 어제 이제 JTBC에서 무속은 아예 오픈을 해버렸잖아요, 녹취를.
 
▣노영희 : 그러면 제2의 김건희랑 똑같네요, 그분도.
 
◉홍사훈 : 더 하지.
 
▣노영희 : 더, 더 오히려 더 하는 걸로.
 
◉홍사훈 : 돈 얘기 나오니까 나중에 캄보디아 얘기 꼭 하고 끝내야 돼.
 
▶김어준 : 캄보디아. (웃음) 김문수 후보가 아직도 안 나왔네. 나 보고 싶은데.
 
▣노영희 : 그럼 그때까지 해요, 계속.
 
▶김어준 : 자, 그러면 지금 전광훈 목사는 지금 뭐 하고 있어?
 
▷주진우 : 전광훈 목사는 출마를 했죠.
 
▶김어준 : 했는데.
 
▷주진우 : 출마를 했는데 사실 피선거권이 박탈돼 가지고 등록은 못 하는데.
 
▶김어준 : 아직 안 퍼졌을 텐데 우리가 비밀로 해 가지고.
 
▷주진우 : 그러니까요. 비밀로 하자고요, 비밀. 전광훈 후보를 일단 지지하고 있고요.저희는 그런데 전광훈도 이 상황에서는 김문수가 될 수밖에 없는데 김문수가 되나 한덕수가 되나 단일화를 해도 이재명한테 못 이긴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김어준 : 그분이 눈치는 참 빨라요.
 
▷주진우 : 절대 못 이긴다. 법원 변수가 있는데 법원 변수는 사라졌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윤석열의 카리스마가 안 먹힌다는 거예요.
 
▶김어준 : 카리스마가 어디 있어. 원래 없었어.
 
▷주진우 : 그러니까.
 
▣노영희 : 카리스마가 있어?
 
▶김어준 : 원래 없었어.
 
▷주진우 : 그래도 지금 잔당들은 국민의힘은 저 윤석열 당이잖아요. 지금 한덕수를 밀어 올린 것도 윤석열인데 한덕수의 정치력을 윤석열이 믿지 못한다. 이게 전광훈의 워딩이에요.
 
▶김어준 : 그건 새로운 거다.
 
▣노영희 : 왜 김건희의 카리스마와 김건희의 그거 아니었어요?
 
▷주진우 : 아니, 아니, 지금 전광훈 목사가 최근에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전화 통화를 했대요.
 
▶김어준 : 했대?
 
▷주진우 : 그래가지고 전화 통화를 해서 한덕수는 안 된다. 경제밖에 모르고 정치를 아예 모른다.
 
▣노영희 : 경제를 알기는 쥐뿔.
 
▷주진우 : 그러면서 한덕수도 안 된다. 그 얘기를 하더래.
 
▶김어준 : 한덕수도 안 된다?
 
▷주진우 : 네.
 
▶김어준 : 자기들이 만들어 놓고 지금 지금 자기들이 안 된다고 지금. (웃음)
 
▣노영희 : 버리고 난리가 난 거야, 지금.
 
◉홍사훈 : 뭐야.
 
▶김어준 : 그러니까.
 
▣노영희 : 여기 갖다 놨다 저기 갖다 놨다.
 
▶김어준 : 뒤죽박죽이네.
 
▷주진우 : 그래서 김문수가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김어준 : 김문수.
 
▷주진우 : 지금은 지금 이대로는 죽도 밥도 안 되고 아무도 안 된다. 지금 이제 합해도 안 된다, 얘기를.
 
▣노영희 : 근데 전광훈은 원래 김문수를,
 
▷주진우 : 밀어 올렸죠 그렇죠.
 
▣노영희 : 한덕수가 아니니까.
 
▷주진우 : 그렇죠. 지지 세력이죠. 그래가지고 그래서 저기 한덕수 뒤에는 윤석열이 있고,
 
▣노영희 : 윤석열.
 
▷주진우 : 김문수 뒤에는 전광훈이 있는 거 아닙니까?
 
▣노영희 : 전광훈이 있다.
 
▷주진우 : 그랬더니 아니야, 아니야 그랬더니 김문수 뒤에는 내가 있는 거 맞지.
 
▶김어준 : 김문수 뒤에 내가 있는 거 맞지.
 
▷주진우 : 그거 들어보면 되는데 목소리 들어봐도.
 
▶김어준 : 천공은 어떻게 됐어요? 천공 요새?
 
▷주진우 : 천공은 영향력이 아예 없었어.
 
▣노영희 : 이미 떨어졌지.
 
▶김어준 : 끝났어? 천공은 한덕수가 해야 한다던데.
 
▷주진우 : 이게, 이게.
 
▶김어준 : 천공 잠깐 봐봐.
 
▣노영희 : 여기 써 있어.
 
▶김어준 : 천공 한덕수가 해야 한다고.
 
 
 
<영상 재생> 지난 4월 22일
 
천공 : 한덕수가 해야 돼.
 
 
 
▶김어준 : 한덕수가 해야 돼.
 
▣노영희 : 왜?
 
▶김어준 : 거기까지만 해요.
 
 
 
천공 : 내가 그 사람 편이 아니고. 업무를 보고 있던 사람이 지금 이어가지고 이 업무를 봐야 돼요.
 
 
 
▷주진우 : 저분 못 맞혀요.
 
▶김어준 : 길게 틀지 마요, 저거.
 
▷주진우 : 건진한테 물어보고 싶다, 건진한테.
 
▶김어준 : 건진은 뭐 해요? 요새?
 
▷주진우 : 건진은 그냥 도망 다니고 있죠, 계속.
 
◍신용한 : 아마 건진 도망 다니면서 목걸이를 안 줬다고 그랬는데 거의 준 것 같아요. 지금 많이 체크가 되고 있습니다.
 
▣노영희 : 우리 홍사훈 쇼에서 한 말이 맞네.
 
◉홍사훈 : 아니, 내가 어제 JTBC에서 중요한 보도가 나왔거든요, 캄보디아 관련해서
 
▶김어준 : 캄보디아. (웃음) 캄보디아까지만 하고 끝내, 그러면. 끝내.
 
◉홍사훈 : 아니, 내가 그 ODA 자금이 7억 달러에서 2022년에 갑자기 6월에 15억 달러로 2배가 넘게 증액이 됐다고 했잖아요. 그럼 캄보디아에만 15억 달러로 끝난 게 아니고 작년에 30억 달러로 다시 또 늘어났어요.
 
▶김어준 : 또 늘어났대?
 
◉홍사훈 : 그러니까 내가 이거 보니까는 목걸이는 받았어. 받고서는 김건희 일가의,
 
▶김어준 : 목걸이를 안 받는데 거기까지 했겠느냐.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받고 아니, 통일교는 그전에 이미 떨어져 나갔어.
 
▶김어준 : 그러니까 지난번에 말씀하신,
 
◉홍사훈 : 이 좋은 걸 30억 달러는 물론 그게 공짜는 아니에요, 물론. 공짜는 아니지 4조 원을 갖다가 커미션 10%만 해도 4,000억이잖아요. 이걸 갖다가 왜 통일교랑 이걸 나눠야 돼? 내가 다 권력자인데, 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 그래서 목걸이 받고 건진 니가 알아서 해.
 
▶김어준 : 그러니까 처음에 사업 구상을 듣고 나서 이거 좋은 아이디어네.
 
◉홍사훈 : 그렇지.
 
▶김어준 : 목걸이는 받고 사업 구상만 받아들인 다음에.
 
◉홍사훈 : 국내에서 뭐 잔뜩 양평이니 뭐니 고속도로 해봤자 뭐 사방에서 지랄들 하고 그냥 말만 나오고 금방 또 뽀록나잖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해외로.
 
◉홍사훈 : 이건 해외에는 알아서 하는 거야.
 
▣노영희 : 말 나올 게 없지.
 
▶김어준 : 그렇지.
 
◉홍사훈 : 말 나올 것도 없지 감사원이 그걸 뭘 하겠어 뭐를 하겠어?
 
▶김어준 : 해외 은행에 가는 순간부터는 누가 출력 누가 출금하는지 모르니까.
 
◉홍사훈 : 아니, 그래서 이게 ODA 자금을 수출입은행에서 하잖아요. 2021년 6월에 그때 수출입은행장이 박문규 그 옛날 산업부 장관 그 이후에는 국무조정실장 갔다가 그다음에 산업부 장관으로 됐죠. 이 사람은 문재인 정부 때 어쨌든 수출입은행장 했잖아요. 잘려도 시원치 않을 판인데 어쨌든 그다음에 국무조정실장 장관급까지 갔어. ODA 사업을 관할하는 게 국무조정실이에요.
 
▶김어준 : 오케이. 오케이.
 
◉홍사훈 : 그러다 보니까 그래서 내가,
 
▶김어준 : 이 설을 계속 밀고 계신데 지금.
 
◉홍사훈 : 아니, 그러니까 나 이거 매우 이상해. 그래서 이 박문규 그때 은행장한테 내가 엊그제 전화를 해봤어요. 그때 7억에서 15억 달러다 갑자기 늘어난 게 그중에서 절반은 53%는 무상 원조야. 무상원조야. 아니, 이거는 ODA가 아니고 그 국고 지원으로다가 또 4,350억 원으로다가 1,000억에서 4,350억으로다가 4배가 또 뛰어버렸어요, 국고로다가 지원하는 게. 이거의 53%는 무상 지원으로 또 지원이 돼 버렸어. 이상하다, 이거.
 
▶김어준 : 오케이, 오케이. 이거 추적 안 되는 돈이 해외로 나간다.
 
◉홍사훈 : 왜 이걸 갖다가 이걸 몰랐냐 그랬더니 자기는 몰랐다는 거야, 그래서. 아니, 이게 15억 달러로 2배가 넘게 억 달러가 넘어갔는데 이걸 은행장이 모르는 게 말이 되느냐.
 
▶김어준 : 자세한 거는 홍사훈 쇼에서 들으시고요. 지금 중구난방 한 얘기의 핵심은 뭐냐 하면 원래 통일교.
 
◉홍사훈 : 이거 크게 해 먹었어. 정말 글로벌하게 크게 한번 해 먹었어.
 
▶김어준 : 통일교가 구상한 사업 플랜인데.
 
◉홍사훈 : 그렇지.
 
▶김어준 : 그 얘기를 듣고 김건희 씨가 혹은 그 일가가 이거 우리가 하자.
 
◉홍사훈 : 그렇지.
 
▶김어준 : 해서 해외로 돈을 빼돌린 그런 흔적 아니냐, 라고 지금 홍사훈 기자가 예리하게 의심하고 계신 거지, 지금.
 
◉홍사훈 : ODA 수출입은행 국무조정실 목걸이는 돌려줬어야지, 최소한.
 
▶김어준 : (웃음)
 
▣노영희 : (웃음)
 
◉홍사훈 : 인간이라면 목걸이는 돌려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인삼 주는데 먹었다 쳐.
 
▶김어준 : 잃어버렸으면 사서 줘야지 사서라도. 알았어요.
 
▣노영희 : 모파상이야, 모파상?
 
◍신용한 : 관련해서 이제 그런 관련해서 그런 부분에 이제 투자 회사들이 껴 있고 그 투자 회사 사람을 대통령실에 들였던 흔적이 좀 있고. 저한테 제보 들어와 있는 거 한 땡땡 뭐 무슨 대표라고 하면서 명함까지 와 있고 이런 상태예요. 저도 계속 지금 체크를 하고 있으니까 언제 홍사훈 기자님하고 한번 맞춰보겠습니다.
 
▶김어준 : 홍사훈 쇼에서 이 나머지 시나리오를 좀 들어보시길 바라요. 짧은 시간 내에 우리 홍사훈 기자님이 흥분해 가지고 무슨 말인지 모를 말을 막 하잖아요.
 
◍신용한 : 두 가지를 한번 마지막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전달이 잘 안 됐는데.
 
▷주진우 : 제가 저렇게 항상 말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좀.
 
▶김어준 : 그러니까. (웃음)
 
◉홍사훈 : 아니야. 자기는 말은 한국말인데 문법이 영문법이야.
 
▶김어준 : 주어, 술어, 목적어가 안 나와, 얘는 항상.
 
▷주진우 : 왜 안 나와.
 
▣노영희 : 여기는 도긴개긴이야. 그런 말 하지 마.
 
▶김어준 : 그런데 제가 다 알아들으니까 괜찮아요.
 
◍신용한 : 이재권 부장의 6월 18일 연기와 그다음에 지금 단일화 결론 낸다고 저는 당연히 보는데 이거에 따라서 이 두 가지를 포인트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건희를 검찰이 언제 포토라인에 세우냐 대선 전에 세우냐. 그다음에 지귀연이 법정 구속 시점이 언제일 거냐 이 부분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 그런데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는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경찰도 그렇고요. 검찰도 그렇고. 검찰도 서울도 남부도 그렇고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아직.
 
▶김어준 : 대선 기간이라 다 중단되겠지.
 
▣노영희 : 공선법을 빨리 해야 돼요. 그 윤석열 씨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그거를 빨리 기소를 해야 되는데 지금 시간이 째깍째깍 지나가고 있는데 안 하고 이거 넘어가버리고.
 
▶김어준 : 자, 오늘 여기까지.
 
◍신용한 : 오늘 조사받으러 가니까.
 
▣노영희 : 법도 제정되면 안 된다고.
 
◍신용한 : 가서 분위기를 보겠습니다.
 
▶김어준 : 나머지는 홍사훈 쇼에서 하세요, 여러분.
 
▣노영희 : 이거는 반드시 해야 된다고.
 
◉홍사훈 : 그거 8월 3일이야, 공소시효가.
 
▣노영희 : 그래. 빨리 해야 돼.
 
▶김어준 : 그만 좀 얘기해. (웃음)
 
◉홍사훈 : 이거 중요한 얘기야 이거.
 
▣노영희 : 이거 중요한 얘기예요.
 
▶김어준 : 찌라시계의 하이엔드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 또 모시겠습니다.
 
▷주진우 : 아, 정말. 내일 또 하라고요?
 
◉홍사훈 : 내일 안 돼.
 
▶김어준 : 아니, 아니, 요새 바빠서 너무 많은 일들이 있기 때문에 내일 또 나와야 돼.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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