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ongae.gsnu.ac.kr/~his/ds3-6.htm 
* 긴 내용이라 내용에 따라 분리하고 사진을 달았습니다.


성곽의 종류와 분류 - 1.거주주체에 따른 분류

① 도성
 
도성은 왕이 평시 거처하는 궁성을 포함하여 한 국가 권력의 상징인 왕이 평시 거주하는   행정의 중심지에 내곽(內廓)인 궁성(宮城)과 외곽(外廓)인 나성(羅城)을 갖춘 형태를 말한다.  중국의 도성은 궁성을 중심으로 평지에 바둑판 같이 종횡으로 도로를 내어 도시의 외곽에   성벽을 둘렀다. 우리 나라 도성은 삼국초기부터 발달되었는데 중국과는 달리 평지에 조성된  중국식이라기 보다 산성에서 발전된 방식으로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지형여건에 맞게 민가와 관청건물을 수용하고 자연지세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방어력도 높였다. 우리 나라의 경우 삼국 이전의 고대부족국가시대에는 도성이란 개념이 형성되지 못하였던 것 같다. 도성은 절대권력의 왕이 왕권을 강화한 시기부터 도성으로써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보여진다.
 
고구려(평양성 장안성), 백제(공산성, 부소산성), 신라(금성, 월성), 고려(만월대 ,강화성), 조선(한양성)

 
한양도성  *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②궁성
 
봉건사회에서 절대권자인 왕이 거처하며 통치하는 곳에는 궁궐을 짓고 필요한 관청건물이  축조된다. 이를 중심으로 성벽이나 담장으로 둘러싸는데 이를 통틀어 궁성이라 한다. 도성  내 에는 왕이 있는 궁궐을 비롯하여 백성들과 행정관청을 두루 갖는 지역을 말하는데 도성내의 도성을 궁성이라 할 수 있다. 궁성은 도성이 축조되지 않는 곳에도 있을 수 있어 반드시 도성이 축조된 내에만 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궁성은 여러 명칭으로 사용되었는데 왕이 거처한다 하여 왕성이라 하기도 하고 황제인 경우는 황성이라고 불리웠다. 
 
고구려(평양의 안학궁성), 백제(부소산성내의 왕궁지), 신라(금성내의 월성), 고려(만월대 궁지), 조선 (경복궁)
 

 
경복궁성 *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③ 재성
 
행재성은 재성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절대왕권시대의 왕이 거처하는 성을 재성이라 하는데  통상 도성내 위치하게 된다. 그러나 행재성은 평상시에는 상주하지 않으나 국방상 행정상   중요한 지점에 국왕이 임시로 가서 있는 성을 말하는 것이다. 일종의 이경의 궁성을 말하는데 고려시대 수도 개경이외에 국방 행정상 중요한 남경 서경 등지에 궁성을 축조해 놓은 성을 말한다. 한편 수원성의 경우는 읍성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의 화산으로 옮기고 읍치인 수원성을 쌓는다. 왕은 임시로 행차하여 머물기도 하였다. 
 
고려(남경·서경등지의 행성), 조선(수원성)

 

수원 화성 *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④ 읍성
 
읍성은 거주주체가 왕이 아니고 군, 현, 주민의 보호와 군사적 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한성이다. 도성과 읍성에 대한 구분은 종묘와 사직이 있는 곳을 도라 하고 없으면 읍이라고 하여 이러한 고을에 방형으로 시설된 것을 성곽이라 한다고 되어있다. 여기서 도성과 읍성을 개념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읍성 형식은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성이라 할 수 있는데 읍성이 언제부터 축조되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이는 부족국가시대 집단의 거주지를 둘러싼 성책을 읍성의 형태로 볼 것인가 아니면 통일신라시대의 주, 군, 현에 성을 축조하였는데 오늘날의 읍성형태인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현존 읍성의 성격을 갖춘 성곽의 형태는 여말 왜구에 대비하여 연해 위주에 읍성을 축조한 것이 처음이  아닌가 보여진다.

동래읍성, 해미읍성, 홍주성, 수원성, 고창읍성, 낙안읍성, 남도석성, 경주읍성, 진주읍성등이 있다. 

  

서산 해미읍성 *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⑤ 장성 

국경의 변방에 외적을 막기 위해서 쌓은 것이 장성인데 행성(行城) 또는 관성(關城)으로도 부른다. 장성은 이름 그대로 길이가 수십 킬로미터나 되는 큰 규모의 성으로 산과 산을 연결하여 축조되는 것이 보통이다. 
 
 고구려와 통일신라 고려 때의 똑같이 천리장성이란 이름으로 장성이 축조된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고구려는 당의 침입 직전에 요동에 천리장성을 쌓았고, 통일신라시대에는 북방의   국경선이 확정됨에 따라 헌덕왕 18년에 패강 장성 300리를 쌓았다고 한다. 또한 성덕왕때   왜병을 막기 위해서 관문성을 쌓았다고 하는데 그 규모도 매우 크다. 
 우리 나라 장성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것은 고려 때 쌓은 천리장성이다. 현종 때 착수하여 정종 10년(1044)때 완성된 천리장성은 서쪽으로 압록강 입구부터 동쪽으로 동해안 정평(定平)에 이르는 웅대한 규모로 3대에 걸쳐 12년이나 걸렸다. 산등성이를 통과하는 부분은 토축에 의거하였고 평지는 석축이데 평지의 성벽은 높이와 너비가 각 25척이나 되었다. 대체로 초기에 축성된 여러 성들을 연결시켜 쌓았다. 천리장성은 고려가 3차에 걸친 거란의 침략을 받은 뒤 개경에 도성을 축조하고 나서 쌓은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세종 때 여진을 막기 위해 의주에서 경원에 이르는 압록강과 두만강 연변에  많은 행성을 쌓았는데 이를 통틀어 장성이라고 불렀다.

두만강 행성 *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사진 출처
http://blog.daum.net/jjsbtg3/10549098 (블로그 : 수원화성)
http://blog.daum.net/slp317/12572078 (블로그 : 수원화성)
http://www.hyulimbook.co.kr/5855 (블로그 : 해미읍성)
http://www.heritage.go.kr (국가문화유산포털 : 해미읍성)
http://www.cybernk.net (북한지역정보넷 : 두만강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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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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