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정원 직원 컴퓨터 제출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승인 2012.12.13  15:41:51
국가정보원 직원이 44시간만에 자신의 컴퓨터를 경찰에 제출 했다. 이 관계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역삼동 김 씨 자택에 있는 데스크톱 컴퓨터 사용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김 씨의 동의를 받아 컴퓨터를 임의제출 받았다.

경찰은 이 컴퓨터를 서울경찰청 증거분석팀에 맡겨, 인터넷 접속기록과 포털사이트에 문 후보 관련 댓글을 남겼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또 컴퓨터 분석기록을 바탕으로 이번 주 안으로 김 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저녁부터 김 씨 자택 앞에 대기하고 있던 당직자들을 오늘 오전 11시쯤 모두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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