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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캠프 기독교본부장, 신천지 행사 축사
장로 이경재 본부장, "하나님 은총이 이만희 총회장 부부에게"
데스크 승인 2012.12.13  16:10:09  정재원 (jlovej77)
                                                                                         
(영상 제공 <교회와신앙>)

박근혜 캠프 기독교대책 공동본부장 이경재 전 의원이 과거 신천지 행사에 참여하여 축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이 본부장은 기독교 방송에서도 '기도하는 정치인'으로 소개되고, 새누리당 기독교 의원 모임인 기독인회 회장을 맡는 등 대표적인 새누리당 기독 인사로 활동해 왔다. 

인천시 강화에 있는 강화중앙교회 장로인 이 본부장은 2004년 9월 18일 '제4회 신천지 전국체전'의 축사자로 참석해 "하나님의 은총이 이만희 총회장님 부부와 여기 계신 신천지 성도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에게 함께 계시기를 기원한다"고 발언했다.

이 본부장은 또 화창한 가을 날씨를 언급하며 "이미 하나님께서 이 전국체전을 축복해 주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드립시다"고 제안했고, 신천지 교인들은 아멘과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를 지켜본 그는 "군대도 아닌 민간이, 어른 아이 남녀노소가 이렇게 아름답고 질서 있게 대회를 실행시키는 것을 보면서 놀랐다"며 "신천지의 질서와 통합이 바로 우리 사회에 연장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해서 신천지 성도 여러분께서 정말 나라를 위해서,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통일의 주축이 되는 그런 교단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또한, 이 본부장은 2011년 9월 23일 신천지 유관단체로 알려진 사단법인 너나들이 서구지회 발대식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1월 29일 국민일보사 우봉홀에서 열린 기독교 공공 정책 발표회에서 박근혜 캠프 측 발표자로 나와 "오늘날 기독교 지도자와 성도들은 우리 사회 건전한 풍토를 유지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과거 신천지를 추켜세우며 말했던 '질서와 통합'을 '국민 통합'이라고 말만 바꾸어 기독교계에 적용한 것이다.

한편,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 12월 13일 브리핑에서 새누리당과 신천지 관계에 대한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안 대변인은 "이것은 모두 기독교인의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부에 대한 반발을 유도해서 선거에 이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이런 허위 사실에 속지 않도록 유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브리핑에는 이 본부장의 신천지 축사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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