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정원 직원이 취재기자 폭행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승인 2012.12.13  22:24:09

국정원 직원이 취재기자를 폭행한 사실을 한겨레 신문 허재현 기자가 폭로했다.

허재현 기자는 13일 프레스바이플과 통화에서 "오늘 오전 국정원 여직원이 있던 오피스텔 현장에 도착했을때 아수라장이 돼있었고 기자들이 국정원 대변인에게 항의하고 있었다"며 "채널A의 방송카메라는 파손돼있었고 동아일보 기자는 넘어져있는 상태로 청바지가 찢어져 있던 상태"라고 설명했다.

허 기자는 이어 "주변에 있던 기자들에게 물어봤는데 선글라스를 낀 국정원 직원들이 기자들을 발로 차며 밀었다"며 "논란이 된 국정원 여직원을 데려가는 상황에서 따라가는 기자들을 막기위해 국정원 직원들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 기자는 마지막으로 "현장의 기자가 흥분해 국정원 대변인에게 사과를 요청했고, 국정원 대변인은 웃으며 사과 했다"고 전하며 "이에 일부 기자가 이게 웃으며 사과할 일이냐, 공개적으로 사과입장을 밝히라"고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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