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민 목사 5녀 순실씨 50억대 토지 발견
<단독>'박근혜 차명재산' 의혹 재연 조짐.. 2007년 이후보측 검찰수사 요구
기동취재팀  |  balnews21@gmail.com  승인 2012.12.14  18:42:41  |  수정 2012.12.14  19:48:12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검증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는 최태민 목사의 딸 순실씨의 수십억대 토지가 추가로 발견돼 ‘박근혜 차명재산’ 의혹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go발뉴스’가 최순실씨의 등기부등본과 토지대장을 확인한 결과, 최씨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254-1 일대 300평 규모의 대형 음식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최태민 목사의 딸 순실씨의 등기부등본과 토지대장을 확인한 결과, 최씨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254-1 일대 300평 규모의 대형 음식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0평 규모의 대형 음식점 부지 전경. ⓒ go발뉴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미사리 카페촌 도로변에 있는 땅인 만큼 임자만 만나면 40~50억원대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최순실씨는 강원도 평창군 일대 토지 23만431㎡(6만9705평, 10필지)와 200억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신사동 640-1 7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go발뉴스’로 최순실씨를 비롯해, 최태민 일가의 드러나지 않은 재산이 최소한 수백억대에 달한다는 내용의 추가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전체 재산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순실씨는 박근혜 후보와 ‘구국봉사단’ 등의 활동을 통해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최태민 목사의 5녀로, 특히 남편인 정윤회씨는 박근혜 후보의 보좌관과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른바 ‘강남팀’으로 알려진 박근혜 비선팀의 총책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당내 경선과정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측은 최순실씨의 재산과 관련해, ‘박근혜 후보의 차명재산’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를 요구한 바 있다.

▲ 최순실씨의 등기부등본과 토지대장을 확인한 결과, 최씨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254-1 일대 300평 규모의 대형 음식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go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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