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내용 : 나는 꼼수다 호외 12 - 굿 그리고 십알단 https://www.youtube.com/watch?v=R2OLX3qvX5o

나꼼수 '십알단 녹취록' 공개 파문
댓글 알바 의혹 당사자 '박근혜-김무성' 실명 발언 담겨
스포츠한국 | 안민구기자 | 입력 2012.12.16 18:39 | 수정 2012.12.16 19:53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호외 12호를 통해 일명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을 진두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정순 목사 겸 모 컨설팅회사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녹취록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김무성 선대본부장의 실명이 등장해 대선을 불과 이틀 앞두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나꼼수는 16일 호외 12호를 통해 "윤 목사의 발언을 녹음했다"면서 녹취록을 공개하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국가정보원이 윤 목사의 불법 선거운동을 직접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윤 목사는 "박 후보 측 보좌관이 찾아와 '박 후보가 그래도 기독교를 보호해줄 수 있는 후보'라며 도와달라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활동 배경을 밝혔다.

윤 목사는 새누리당을 비롯해 국정원과의 연계성에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박근혜 직라인이 있는데 (보좌관이) 그것을 잡도록 해줬다"며 "박근혜 다음에 힘 센 사람이 다음 주 이곳에 온다. 김무성 오고 그 다음에 후보가 오는 거지"라고 말해 파장을 예고했다.

이어 "오피스텔 41평짜리를 얻었다. 내가 돈이 어디 있겠나. 나를 지원하는 분이 국정원이랑 연결이 돼 있다"고 말해 국정원과의 연계성에 대해 언급했다.

나꼼수는 박근혜 후보의 '1억 5,000만원짜리 굿' 주장을 뒷받침하는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굿판을 부탁 받았다는 초연스님과 초연스님을 돕는 법사를 통해 박 후보의 굿 논란을 파헤친 것이다. 초연스님을 만난 이들은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젊은 부부"를 가장한 사람들이었다.

방송에 따르면 초연스님은 "박근혜 후보와 같은 조건으로 굿을 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박근혜 후보가 굿을 하지 않았다고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같은 조건으로 굿이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나꼼수는 "박근혜 후보가 굿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초연스님은 같은 조건으로 굿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가 섰던 그 자리에 딱 세워달라는 걸 원하시냐는 말을 했다"면서 "해줄게"라고 말했다는 부분을 통해 "박 후보가 만약 굿을 하지 않았다면 '안 했다'는 말을 분명히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초연스님은 박근혜의 굿을 사실상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것이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사실상 시인했다고 결론을 낸다"고 밝혔다. 한편 나꼼수 호외 12호는 이날 오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 상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안민구기자 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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